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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안뇽하세요~!
바온 (GM):어서오세요~~
DOYO:아쿠아리움 방 그대로 들고 오셨군요! 자료가 고대로 ㅋㅋㅋ
바온 (GM):앗 지워지워
DOYO:ㅋㅋㅋㅋㅋ
바온 (GM):생각지도 않았는데 아쿠아리움의 신부에서 이어지는 거니까 조나단이 등장할 수도?
DOYO:헐 두근
바온 (GM):(철도 까는 그로밋 짤)
DOYO:(철도에 조나단 두는 됴로밋)
바온 (GM):아직 해왕님 정체는 모르지만 썸을 타고 있다…고 설정했는데
DOYO:아 ㅋㅋㅋㅋ 이런 디테일 ㄱ귀여워 ㅠ
바온 (GM):푹 젖은 모습이라 신경 쓰였다<라고 치고 있었는데ㅋㅋㅋ
DOYO:ㅋ ㅋ(하파
바온 (GM):해왕님은 젖어 있는 쪽이 자연스럽다구요~~
DOYO:넵!! 그래도 집은 잘 마련해뒀구나 해왕님…
바온 (GM):아 그 부분도 자기 집인데 종이 쪽지 같은 걸 보여줬을 거 같음
DOYO:ㅋㅠ
바온 (GM):얘기하다보니까 아주 수상한데요 화이트… 너 괜찮은 거니?
DOYO:자기집에 사는 게 아니라 여행객이라 숙소 찾는 줄 알았을듯…
바온 (GM):뭐 한 달 살기 비슷한 거긴 하죠 한 세기 살기일뿐
DOYO:ㅋㅋㅋㅋㅋㅋ
바온 (GM):걱정돼서 따라온 가디언들이 얼탄 아버지 보고 아 망했네;; 생각했는데 이게 됨
DOYO:ㅋ ㅋ ㅋ 의심하는 게 보통 아냐? 아부지가 저런 맹한 애한테 반했다고? (자와자와)
바온 (GM):ㅋㅋㅋㅋㅋ아 귀여워~~
DOYO:화이트: 아아아아닌데↗↗↗↗↗?!(삑사리)
바온 (GM):눈 앞에 있어서 오히려 점수 땄다…
DOYO:넵 넵 원래 설레는 감정은 100일이 유통기한이라잖아요^ㅡ^… 이때 오래갈지가 결정난다는데 이대로라면 오래 가게 생겨서 딜레마에 빠짐
바온 (GM):오우… 벌써 그정도 진도를 나갔다니
DOYO:ㅋ ㅋ
바온 (GM):(순수하게 자고 갔겠죠 압니다)
DOYO:기엽다… 해왕님만 잘 잠
바온 (GM):좋아요 필요한 설정은 다 한 것 같아요!
DOYO:넵!ㅋㅋ 썰만 풀어도 재밌어 ㅋ큐ㅠㅠ
바온 (GM):앗 잠시만요 채팅 매크로를 안 만들었다
DOYO:3∇3)b
깜짝 결혼 탈출기
~그런데 정말 탈출을 해야 할까?~
포근한 햇살이 화이트를 감쌉니다.
하지만 간밤 늦게까지 일해서 눈이 쉽게 떠지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도 좋지만, 오늘은 휴무니까 좀 더 자도 괜찮다고요?`
Black X: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여보. (쉽게 헝클어지는 화이트의 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며 드러난 이마에 입 맞춘다.)
DOYO:시작하자마자 KO 당했는데요
바온 (GM):그 어떤 알람보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말^^
DOYO:화블 티알 1년차… 블엑에게 여보라는 말을 듣다
바온 (GM):쎄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후후)
White X:(다정한 스킨십에 작게 웃다 말고 눈을 번쩍 뜬다. 잠긴 목소리를 가다듬지도 않고 멍한 얼굴로 돌아보며) 방금 뭐라고…?
블랙이 다정하게 웃고 있습니다. 분명 어제는 만나지 않았는데, 언제 들어온…?
잠깐, 그의 뒤로 보이는 커다란 액자… 두 사람이 정장을 입고 다정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저것은 간밤 잠들기 직전까지도 없었습니다. 마치 웨딩사진 같은 구도… 아니, 웨딩사진입니다!`
Black X:네가 그리 불러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인간들은 결혼한 상대를 친근하게 그렇게 부른다고.
DOYO:첫 대사로 여보를 날려놓고 두번째 대사로 난 해왕이야 안녕 하면 어떡해요
바온 (GM):원래도 이성 판정 있는 구간입니다ㅋㅋ(있음)
DOYO: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판정(1/2)
DOYO:아 냅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원래 0/1 이지만 화이트의 충격이 큰 것 같아서 +1 했습니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웃겨
White X:(허둥지둥 일어나 앉아 그와 웨딩사진을 번갈아본다.) 결혼이요? 저희가요? 그보다 당신, 말투가 꼭… (표정이 희한하게 일그러지더니 믿기지 않는다는듯 상체를 뒤로 물린다.)
DOYO:?
베테랑 형사의 직감이 말합니다. 결혼이요? 같은 말은 해선 안 된다고…!
DOYO:앜ㅋㅋㅋㅋ
Black X:아직 잠이 덜 깬 것이냐? (얼굴을 조물조물… 빚어본다.) 아니면 또 '우와, 너무 행복하다!'하는 장난인 게냐. 그쯤 하고 일어나거라. 먼저 가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으마.
블랙은 그렇게 말하고 방 밖으로 나갑니다.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곧이어 들리니, 정말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DOYO:해왕님 아침도 차려주는구나 짱이다…
바온 (GM):일단 방안 조사부터~^0^
DOYO:화이트: 6ㅁ9
바온 (GM):그전에 혼란스런 화이트의 내면을 한 번 보고 가요(도키도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hite X:(나가는 그를 붙잡을 생각도 못하고 앉아있다, 뒤늦게 양 뺨을 문질러본다. 제 얼굴을 덮을 만큼 크던 손도, 몇 달간 잡아온-좀 더 작지만 따뜻한 손도 확실히 기억한다. 분명 방금은 후자였는데.) 어…으으? (몸에 담아두기 힘들 만큼의 혼란이 어수룩한 신음으로 흘러나온다. 덩달아 코 끝도 조금 시큰해졌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진 하나도 모르겠지만 맘에 담아뒀던 그리운 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기적대며 일어나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커다란
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 바스락 거리는 종이 재질 봉투가 손에 걸립니다.`
White X:(절대 결혼사진부터 본다. 눈 부릅뜨고 일어나다가 낯선 종이봉투를 보고 펼쳐든다.)
그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편지봉투입니다. 실링왁스로 봉해져 있는데, 그 색채가 연쇄익사 사건을 조사할 때 엘라미끄에서 발견했던 검은 소라의 광채와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불길한 느낌을 줍니다.`
DOYO:머야 찜찜하게… 캐 하나로 세션을 여러 번 하니까 이런 묘사가 좋네요
바온 (GM):헤헤 뿌듯하네요!
White X:(실링왁스라니 요새 자주 쓰는 건 아닌데… 겉면에 적힌 건 없나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썩 내키지 않는 얼굴로 왁스를 떼고 펼친다.)
안녕하세요, 화이트!
우선 이곳은 당신이 살던 우주가 아닌 그 너머 어딘가의 우주입니다.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우주가 있으며 이곳은 그곳 중 하나일 뿐, 그리 특별한 공간은 아닙니다.
해왕―어쩌면 블랙이라고 하는 편이 더 익숙할까요―과 형사 화이트가 서로 사랑하는 우주입니다.
오늘 하루, 수많은 우주 중 하나에 불과한 이곳에서 당신은 아주아주 특별한 일을 해야만 합니다.
바로 원래 이 우주에 존재하던 화이트 대신, 블랙을 만족시켜 주는 거죠!
오늘 하루 블랙과 아주 다정한 부부가 되는 겁니다!
두근두근한 이벤트와 미션이 있으니 오늘 하루 블랙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P.S. 블랙을 만족시키지 못하거나 미션을 실패하면 무시무시한 벌이 있을지도?♥
바온 (GM):(지문 끝~)
DOYO:짱 친절해
바온 (GM):말투는 시나리오에 있는 걸 그대로 사용했는데 왠지 가디언들이 쓴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ㅋㅋㅋ
DOYO:ㅋㅋㅋ 아버지랑 힘내보라구~♥♥
White X:(길지도 않은 글을 몇 번이나 읽곤 증거물 살피듯 손으로 쓸어보고 냄새까지 맡은 뒤 관자놀이를 짚는다. 만약에, 그러니까 아주 만약에 이 글이 진짜라면 저 밖에 있는 사람은 '어둠'이고 동시에 내가 아는 '블랙'이라는 거지. 그리고 나는 얼마 전에 본 영화처럼 다른 우주의 화이트라는 거고…) 왜 이런 걸 납득하고 있는 거야~ (앓는 소리를 내며 일단 편지를 챙긴다. 편지의 말대로라면 섣불리 그에게 이것저것 물었다간 의심을 살 게 뻔하므로, 역시 결혼사진부터 살피기로 했다.)
DOYO:얼마 전에 본 영화: 닥스3
전지 사이즈로 인쇄된 결혼사진입니다. 아카시아 꽃과 야생화로 만든 단출한 부케를 각자 손에 들고 당신과 블랙이 서로 마주 보고 다정히 웃는 모습이 아주 인생컷입니다. …저런 걸 찍은 적이 없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그 아래에는 결혼사진 외에도 여러 사진이 있습니다. 평행세계의 화이트와 블랙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무심코 블랙―해왕이 이런 표정을 지을 수도 있구나, 하는 감상이 들 만큼 낯선 표정입니다.`
바온 (GM):얼마 전에 본 그 영화는 해왕님과 같이 봤을까나~?66
DOYO:같이 보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66~? 아 조나단한테 영화 추천해달랬는데(민망해서 썸남이랑 보러 간다곤 말 안함) 냅다 추천받은 게 저거라서
바온 (GM):ㅋㅋ ㅋㅋㅋ 같이 본 존재가 해왕이라 약간 이해가 안 됐지만 잘 봤다고 하네요.
DOYO:아무래도 앞 시리즈를 안 챙겨봤으면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즐거우면 됐지…
White X:(사진들을 느릿하게 더듬으며 저도 모르게 사진 속 둘을 따라 미소짓는다. 이 행복이 내 건 아니지만. 끝은 쓴웃음으로 갈무리하며 액자를 툭툭, 두드리곤 사진에 날짜가 찍힌 건 없는지 살핀다.)
DOYO:화이트: 좋겠다 이 세계의 나?… 너희 연애 몇 년차에 결혼했니?
바온 (GM):인게임 상 오늘이 둘의 결혼 1주년인데, 그걸 제야의 종으로 표현할지 타임스퀘어 전광판으로 표현해야할지 고민중이에요
DOYO:아하… 아무래도 이름이 영어권이니까 타임스퀘어 볼드랍일듯
바온 (GM):오키… 타임스퀘어 간 건 아니고 배경에 보인다! 정도로 할게요
DOYO:ㅋㅋㅋㅋ 넴!
사진에 날짜가 적혀있지 않지만, 찍힌 날짜를 짐작할 수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경찰 동료들과 매년 여는 해맞이 파티에서 찍힌 듯한 사진인데요. 배경에 'welcome 2023!' 이란 현수막이 보입니다.
배경의 계절감으로 봤을 때 사진들은 시간 순으로 놓여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그 사진이 중간 정도에 위치한 걸 보면 결혼생활은 1년 남짓인 것 같습니다.`
White X:(못해도 1년 정도 됐겠구나… 하긴 자신을 애칭으로 부르는 데 퍽 익숙해보였다. 떠올리다가 괜히 뒷덜미가 간질거려 벅벅 문지르며 도망치듯이 옷장으로 향한다. 이건 못 보던 가구라, 남의 신혼생활을 엿보는 기분으로 슬며시 문을 연다.)
바온 (GM):관찰 굴려주세요~
White X:
바온 (GM):이열~!
DOYO:남의 신혼생활 (유심히) 엿보기
평행세계라고 해서 이쪽의 화이트가 패션피플인 건 아닌지 옷장에는 당신이 취향인 무난한 옷 몇 벌이 단정하게 걸려있습니다.
다만 쓰는 사람이 둘인지라, 원래 화이트의 옷장보단 옷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니 셔츠와 정장 바지의 비중이 좀 높네요. 살짝 만져보면 매끄러운 감촉이 고급품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이즈로 봤을 때 어둠의 것이겠군요…`
바온 (GM):(취향 어디 안 간 블엑)
그러던 중 화이트는 주머니가 불룩한 자켓을 발견합니다. 거의 똑같이 생긴 것을 갖고 있으니, 아마 평행세계 화이트의 것으로 추측됩니다.`
White X:(어떡하지. 내가 아는 블랙이랑 옷 취향도 똑같네. 진짜로 어둠=블랙인가 본데. 수상하게 나ㅁ의 남편의 옷을 더듬다가, 불룩한 주머니를 보고 괜히 도둑질하는 기분으로 눈치 보며 물건을 꺼낸다.)
DOYO:나ㅁ < 오타 아님…
바온 (GM):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켓 안에 들어있던 것은 지갑입니다.(오… 매우 도둑 같음.) 내용물도 살펴보나요?`
White X:(으아아… 역시 넣으려다 말고, 자신이라면 제일 소중한 사진 같은 걸 넣어두지 않았을까 싶어서-그리고 혹시 승진했을지도 궁금해서, 방 바깥의 기척을 살핀 뒤 지갑을 연다.)
바온 (GM):승진했을지도 궁금해서<<<ㅋㅋㅋㅋㅋㅋ
DOYO: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아, 평행세계에선 마지막 장면에서 내 소원은 당신을 달라는 것이었고, 또 나는 당신의 것이니 부탁할게요. 시드니 링거를 살려주세요. 해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DOYO:우왕 ㅋㅋㅋㅋ
바온 (GM):박력 있게 쓰긴 했지만 사실 드러누워 땡깡 부림. 이라고 생각합니다
DOYO:ㅋ ㅋ ㅋ ㅋ 해왕 모드의 블엑에겐 ㄹㅇ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지 ㅋㅋㅋㅋ
바온 (GM):귀여우니 배 만져주고 소원 들어줬당.
DOYO:ㅋ ㅋ ㅋㅋ 귀엽다고 생각하잖아요< 뭔데 진짜
바온 (GM):평행세계 화엑은 조금 덜 원칙주의자고, 조금 더 이기적인 걸로66
DOYO:ㅋ ㅋ ㅋ 근데 그게 잘 먹혔다니 오리진 화엑 심란해져버렷
지갑 안에는 한 단계 높은 직급이 인쇄된 화이트의 명함과 여러 영수증이 있습니다.
영수증은 대부분 수사하면서 사먹은 것 같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영수증이지만… 아주 낯선, 보석 브랜드 영수증이 하나 있습니다.
물품 명이 찍히는 부분에 불어인지 스페인어인지, 도통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언어로 모델명이 적혀있어 정확히 어떤 것을 구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달 월급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넣을 수 있는 투명한 칸에 곤히 잠든 블랙의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DOYO:^ㅡ^?!
바온 (GM):화이트 너무 배 아플까봐 사진은 안 넣으려고 했는데 기왕 부러워할 거 잔뜩 부러워하라고 추가했어용ㅋㅋㅋ
DOYO:화이트: (으아앙
바온 (GM):화이트:(이거… 이거 못 가져가나)
DOYO:앗시 들켰네
바온 (GM):근데 평행세계의 자기 자신이니까 절도는? 아니죠? 아마도??
DOYO:그렇죠?
White X:(나는 액세서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닌데… 선물로 주려고 샀나? 금액이 큰 영수증이니 잃어버리면 안될 것 같아 지갑에 다시 넣고 갈무리하려다 사진을 본다. 휴대전화로 찍은듯 약간 낮은 화질의 사진 속 블랙의 모습에 픽 웃어버렸다.) 행복해죽겠나보네, 화이트. (헤어진 후로 꿈에나 그리던 이와 결혼까지 했으니, 부러움 같은 건 티끌만해보일 정도의 행복함이겠거니 짐작한다. 사진을 한참 더 보다가 덮고 재킷 대신 제 바지 주머니에 지갑을 넣었다.)
DOYO:몰라 지금은 내 거야 (ㅈㄴ
바온 (GM):(자연스러운 지갑 인터셉트)
당신이 해왕에게 받은 반지를 이쪽의 화이트도 그대로 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랙도…?`
White X:(하긴 여기서는 데이트할 때마다 감출지 말지 고민해야 하는 물건은 아니겠다. 블랙도 아마 같은 걸 하고 있겠지? 그럼 보석점에서 산 게 반지는 아닌 모양이다. 이따 나가면 그의 손도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까보다 뻔뻔한 모양새로 협탁을 연다.)
협탁 위에는 휴대전화가, 서랍 안에는 당신의 형사 수첩이 들어있습니다.`
White X:(형….사 수첩을 궁금해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집어들어 잠금을 푼다! 잠깐, 암호는 그대로인가?)
DOYO:자는 블랙 사진 128461498개 내나
우선, 잠금화면부터 뽀뽀 사진입니다. 역광이라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DOYO:너무하네 진짜
암호를 풀면 뙇! 요트 난간에 기댄 채 눈을 반달처럼 접으며 조금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블랙의 사진이 바탕화면입니다.
바닷바람에 정돈한 머리가 조금 흐트러졌고, 소매를 걷어 올린 흰 셔츠 깃이 나부낍니다. 아주 편안해보이면서도 화보 같은 사진입니다.`
바온 (GM):도요님이 그렇게 말하시면 더더 너무해집니다.
DOYO:ㅋ
바온 (GM):(박수치는 사람과 말티즈 짤. 제가 말티즈임)
DOYO:아 너무 좋아 짜란다짜란다
White X:(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이쪽 화이트의 팔불출력과, 그럴 만한 블랙의 눈부신 모습을 보고 작게 신음한다.) 아니, 나도 요트 정도는 타러 갈 수 있는 사이잖아. 뭘 부러워하고 있어, 가면 되잖아 가면. 가서 당신 사실 바다의 그 분 맞냐고도 물어버릴 거라고, 두고 보라니까. (들을 사람도 없는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앨범도 열어본다.)
DOYO:계속 이래도 되나 너무 멀리 가면 적당히 조사로 돌아와주십시어
바온 (GM):머 재미있으니까 오케이(?
DOYO:그치만? 평소 얘네가 어케 지냈는지 알아야 다른 화이트인 거 안 들키고 연기할 수 있으니까 응응
바온 (GM):남들도 볼 수 있는 잠금화면은 뽀뽀 사진이고, 바탕화면은 인생샷인 게 이쪽 화이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남한테 보여주는 거 좋아하면서도 진짜 딥한 건 숨겨놓는 패러렐 화이트 vs 그런 여우같은 면이 없어서 어버버 하다가 냅다 딥한 걸 보여줘버리고 어어 거기까진 몰라도 되는데 라는 반응에 머쓱해하는 오리진 화이트
DOYO:기절?을 해버려요
바온 (GM):헤헷^^
DOYO:으흑ㄱㄱ흑 말간 블엑 너무 좋와(볼빨묵
앨범에는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인… 질투심이 심장을 옥죄는… 블랙의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바온 (GM):(질투 완전공명)
DOYO: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사진을 잘 찍는 비결은 피사체를 사랑하는 것인데, 화이트는 블랙을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니까 다 루브르 수준의 사진일 수 밖에 없다구요
DOYO:진짜 그… 사진의 퀄리티랑 별개로 앵글 같은 거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날듯
바온 (GM):투샷은 좀 민망하대여
DOYO:ㅁㅈㅇ 사진 찍어준 사람이 두 분 잘 어울리세요 하면 얼굴 아주 하회탈 되고 ㅋㅋㅋ
White X:…돌아가고 싶다… (앨범을 보다가, 블랙은 당장 방 밖에 있는데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외로워져 앱을 내렸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당장 그를 만나서 그분이 맞냐고 물은 뒤 터져라 끌어안아야 이 기분이 풀릴 것 같다. 하지만 수상한 편지의 내용을 보아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진 않으니 외로움을 끌어안고 달력 앱을 열어 메모가 있는지나 살펴본다.)
달력 앱을 열어보면 오늘 날짜에 두 가지 일정이 있습니다.
"결혼기념일"
"반지 수령"
DOYO:ㅇㄴ 반지 맞잖아
바온 (GM):그건 나가서 블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DOYO:오리진 화이트는 일단 손글씨 파인데 패러렐 화이트는 블랙 사진을 저렇게 주야장천 찍어놓은 걸 보면 블랙에 대한 사랑을 그때그때 메모해야해서 앱을 쓰기 시작했을지도……
바온 (GM):오키 그럼 메모 앱을 열어봅시다
White X:(결?혼?기념일? 반지?수령? 결혼을 했는데 왜 또 반지를 사지? 의아해하며 더 적어놓은 건 없는지 메모 앱을 켠다.)
이쪽 세계의 화이트는 일기를 메모 앱에 적었네요.
그 중 제목이 오늘 날짜인 메모가 하나 있습니다. 터치해보면, 잠금이 걸려있습니다. 네 자리 숫자인데… 뭘까요?
바온 (GM):잘 모르겠으면 지능 판정 해보죠!
DOYO:이거 화엑(전지자) 스탯 그대로라 80인데 괜찮나요 ㅋㅋ
바온 (GM):넹ㅋㅋ
White X:
DOYO:그래
바온 (GM):ㅋㅋ 힌트 나갑니다
평행세계 화이트한테 의미 있는 네 자리 숫자… 뭘까요? 경찰 임관일? 블랙의 생일? 근데 블랙의 생일은 언제죠. 그런 게 있기나 할까요?`
White X:(암호 칸을 뚫어져라 보다가, 일년 전 오늘의 날짜를 눌러본다…)
DOYO:결혼 날짜………………
잠금이 풀립니다.
DOYO:에라
바온 (GM):(잘했어용~~
White X:…………… (맞혔는데 왠지 진 기분이다.)
메모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둠과의 결혼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을 초대한 결혼식을 몇 달 후지만, 바닷속에서 영원을 약속한 날이야말로 진짜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니까.
바온 (GM):가독성이 죽었따.
DOYO:이…야… (푸우 짤
바온 (GM):저는 줄바꿈을 했는데 그냥 통으로 가버림;;ㅋㅋㅋ큐ㅠㅠㅠ
DOYO:ㅁㅈㅇ 줄바꿈 안되더라고요…
바온 (GM):그렇습니당
DOYO:ㅇㅎ ㅇㅋㅇㅋ 오리진보다 여기의 화블이 둘다 화끈한 친구들이네욬ㅋㅋㅋㅋ
바온 (GM):그렇습니당. 갑자기 나타나서 결혼했어요, 하면 다들 놀랄 것이니까ㅋㅋㅋ
DOYO:ㅁㅈㅁㅈ… 지금 좀 합앤 상태인데 커뮤사람들한테도 알려야 하니 예의상 고답록 올리는 느낌으로다가^^
바온 (GM):(아주 커뮤러스러운 표현ㅋㅋㅋ)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아 부케가 소박한 건 둘의 취향이라고 생각했어요
DOYO:오리진 빛님 생각하면 확실히 소박한 거 좋아할듯…
바온 (GM):뻑적지근한 것보다는…ㅇㅇ
White X:(메모를 읽고 상황을 이해하자 막막함이 몰려와 뒤로 벌러덩 눕는다. 편지에 적힌 아주아주 특별한 일이 프러포즈 라고? 내 연인에게도 아직 못 했는데!) 내가 대신 해줘도 되나, 이런 걸… (지갑 든 바지 주머니를 툭툭 두드리며 그를 속이게 되는 게 아닌지 고민에 빠져있다가 미적미적 일어난다.)
DOYO:앝 다녀오세용!!
바온 (GM):밥은 다 먹었는데 커피 좀 내려올게요66
DOYO:넹~! 아 ㅇㅋㅇㅋ
아침식사 준비가 끝났는지, 블랙이 당신을 부르러 왔습니다.
Black X:화이트, 아직도 자고 있는 것… 은 아니구나. (일어난 그의 머리를 다시 한 번 정리해주며 베시시 웃는다.) 어서 나오거라. 어젯밤 내일은 특별한 날이니 같이 좋은 곳에 가자고 하더니, 통 잠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구나. 준비하느라 많이 피곤했던 것이냐?
DOYO:신혼모드 블엑 난리났네…
White X:(블랙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마음을 정하기도 전에 그가 다가오자 움찔했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습니다. 여기 누워서 당신이 아침 준비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좋더라고요. (고맙다는듯 손을 잡고 일어나며 슬며시 약지를 본다.)
블랙의 왼손에는 특별한 장식이나 보석 없는 은색 민자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실용적이지만, 화이트가 낀 진줏빛 반지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긴 하네요.
바온 (GM):지문 끝!
White X:(이건 확실히 좀 아니네… 엄지로 밋밋한 반지를 훑으며 괜히 그를 보고 한 번 더 웃어주곤 침실에서 나온다.) 아침부터 너무 실력 발휘하신 건 아니죠? (바다의 조물주 되는 존재가 한낱 인간의 아침을 차려준다고…? 송구한 기분을 느끼며 식탁에 앉는다.)
DOYO:아 진짜욬ㅋㅋ 근데 그렇게 적으니까 일단 되게 의미심장해지네욬ㅋㅋㅋ
식탁 위에는 토스트, 샐러드,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걸 준비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걸렸나 싶기도 하지만, 블랙은 수천 년 동안 식사 준비라고는 해본 적 없는 존재니까요. 이 정도를 1년여 만에 할 수 있게 된 것도 장족의 발전이겠네요.`
DOYO:오리진 블랙은 아직 아침 차린 적은 없으려나……(그윽
바온 (GM):화이트:어둠님… 이게 클릭이란 겁니다 <이런 느낌이었겠죠
DOYO:이게 스위치인데요… 누르면 불이 나옵니다
바온 (GM):아 블엑에게 먹는단 건 유희 행위라, 식사를 차려주는 게 인간들 사이에서 다정하고 로맨틱한 행위인 걸 아직 모를듯?
DOYO:오리진 블랙 말이죠? 여긴 아무래도 1년이나 같이 지냈으니 알 거 같구
바온 (GM):아님 먹을 걸 주는 게 구애행위라는 인식 정도는 있을까요? 그럼 오리진 해왕님이 식사를 차려준다는 건…(그윽)
DOYO:해양생물 중에도 먹이로 구애하는 개체가 있을 테니까…(그윽
Black X:(화이트가 식탁에 앉기 전 그의 옆에서 서성이다가 뒤따라 자리에 앉는다. 약간 당황한 것 같은 얼굴로 제 몫의 빵을 작게 베어문다.)
DOYO:아니 왜 당황했어 우리 큐티러블리 해왕님
바온 (GM):어이 바다의 조물주를 큐티러블리라고 해도 되는 거냐고www(됩니다)
White X:(노릇하게 구운 팬케이크나 완벽한 서니사이드업 같은 건 없지만 단정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아직 덜 깬 척 하며 깍지 낀 손에 이마를 괸다.) … (진짜 부럽고 행복하다, 이거… 씰룩거리는 입꼬리를 티내지 않기 위해 애쓰며 고개를 퍼뜩 들곤, 왜인지 제 눈치를 살피는 듯한 그에게 보란듯이 샐러드를 크게 퍼먹는다.) 드레싱 뭐 썼어요? 맛있어요.
Black X:(곰곰이 뭔가 생각하느라 대답이 한 박자 늦다.) …아, 간장에 레몬즙이랑 참깨란다. 네가 사준 요리책에 있는 걸 따라 해 보았지. 맛있다니 다행이구나. 나도 이제 제법 인간의 입맛을 알게 된 것 같구나.
바온 (GM):그리고 저는 해왕을 새색시로 묘사함.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싫어요 나는 해왕도 이렇게 묘사할 거야.(밈)
DOYO:ㅋㅋㅋ 눈을 얼굴의 1/3만하게 해왕님 그려야만
바온 (GM):해왕님 아직 인터넷 쓰는 건 서툴러서 화이트가 책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DOYO:진짜 너무 귀엽거든요…이런 거 많이 묘사해주세요…0~ㅇ(-<
바온 (GM):(박수 쳐주니 더하겠음) 해왕님 도서관 데려가서 회원증 만들어주는 화이트.
DOYO:ㅋ ㅋㅋ ㅋㅋㅋㅋㅋ 도서관 1층 증명사진 부스에서 증사 찍는 거 도와주기 ㅠ
바온 (GM):(요즘 도서관 회원증에는 사진 안 들어가지만 그게 귀여우니 그런 걸로 합시다~)
DOYO:분류 번호 보고 책 찾는 법 알려주고 둘이 도서관 데이트도 하고… (민폐 끼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온 (GM):고전 소설 위주로 몇 권 추천해줬는데 폭풍의 언덕 읽고 이거 재밌더구나, 해서 묘… 해지는 화이트의 표정.
DOYO:ㅋ ㅋㅋ ㅋ ㅋ ㅋ 취향 세뇌하는 느낌으로다가 자기가 원하는 연애상 담긴 소설들을 골라주기 시작하는 화이트(…
바온 (GM):그러나 말을 듣지 않는(=어두운 소설을 좋아하는) 해왕님…
DOYO:화이트: 8ㅇ8… (해왕님은 비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걸까?그럼 나와도…)
바온 (GM):주어진 시간이 다르니 비극적으로 끝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White X:(얼른 답이 돌아오지 않자 제가 평소의 화이트가 아니란 걸 들켰나 싶어 초조해하다가) 토스트기 쓰는 것도 어려워하셨는데… 저 이거 시판 드레싱인 줄 알았어요. (활짝 웃고는 토스트도 한 입 베어문다. 어쩐지 기구 다루는 게 서툴더라니, 정체가 어둠이어서 그랬구나 생각하니 즐거워졌다.)
DOYO:그야말로 인간의 인식을 초월한 존재니까 아름다움의 정도도 그렇겠죠?
바온 (GM):그리고 크툴루의 부름이 사실 주인공이 딥원 혈통인 내용이래요. 외부의 것에게 침입 당하는 공포를 다루지만, 현대에 와서는 두려워하고 배척하던 존재가 사실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재창작이 가능한 느낌.
DOYO:ㅇ0ㅇ))) 티알 룰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소설에 그런 내용 있는 줄도 몰랐어요 ㅋㅋㅋ 쑈씨는 현대 와서 재해석이 많이 되는듯…
Black X:그, 나는 전부 처음 해보는 것이었잖니. 그리고 어려워하지 않았다! 그냥 조금 헤맸던 거지… (지금은 눈 감고도 하는 행동에 서툴렀던 때를 그가 언급하자 귓바퀴를 붉히며 변명한다. 오랜 시간 동안 전지전능하다 자부했으나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했던 뭍은 모르는 것투성이요, 혼란으로 가득했다. 피부를 감싼 '공기'마저 낯설었고, 옆에 있는 화이트도 그리 잘 알지 못했으니 익숙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물을 벗어난 나는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았다. 화이트가 몇 번이나 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실수했을 때 불만 없이 뒷수습하며 한 사람 분의 능력을 갖추도록 도왔다. 그렇게 그를 사랑하게 됐다. 그 생각에 뺨이 붉어진다. 입에 빵을 물고 중얼댄다.) 뭐, 네가 잘 가르쳐준 덕도 있고…
바온 (GM):어라 딥. 한 사랑이다
DOYO:?(지문 봄
바온 (GM):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순애하게 돼서 저도 당황스럽군요
DOYO:ㅋ ㅋ ㅋ ㅋㅋㅋ
바온 (GM):해왕님 사실 뭍에 대해 잘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막연하게 뭍을 약탈자로 여겨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을 듯…
DOYO:ㅠ 그러게요 막연히 바다를 해치는 이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를 자세히 알게 되면 미워할 수 없게 된다고 하잖아요
바온 (GM):처음엔 애완인간~ 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려…가 되겠죠(눈물)
DOYO:1년차에 벌써 이러면 어뜩하냐 블엑의 사랑은 오리진이나 에유나 역시 어마무시하구나
바온 (GM):코즈믹 호러 사랑…
White X:(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전능하고 오만한 모습과 달리 서툴고 멋쩍어하는 그를 마주하자 마음 속에 몽글몽글한 것이 맺힌다. 빵을 씹던 턱이 점차 느려지는 동안 제 귓가도 그의 뺨만큼 새붉어졌다. 이 세계의 나는 이런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었구나. 지갑이며 휴대전화에 가득한 그의 흔적이 유난이 아닐 법도 하다. 비록 제가 그의 진정한 상대는 아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최선을 다해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과 함께, 정체를 숨기느라 원하는 만큼 애정을 다 표현하지 않고 있었을 원래 짝에 대한 그리움이 물씬 차올랐다.) 제가 바다에서 당신과 함께 지냈다면 지금의 저보다 더 잘 가르쳐주셨을 것 아닙니까. 저는 당신보다 더 헤맸을 거고요. 그리고 제가 당신을 그리 느끼는 것보다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해줬을 거 같은데… 아닙니까? (맘놓고 연애할 수 있다는 기쁨에 대담하게 말했다가, 이내 민망해져 커피를 후룩 마신다. 목구멍이 지져지는 감각에 평정을 약간 되찾는다.)
DOYO:엄마 얘네 연애해요(당연함 부부임)
Black X:너를 아끼는 마음은 물에서나 뭍에서나 다름 없다. (물고 있는 빵까지 내려놓고 단호하게 바로잡는다. 자신감을 잃을 때마다 다정하게 격려해 주는 건 평소와 같다. 그런데 왜 아침인사-뽀뽀-는 안 해준 걸까. 깜빡 잊었나? 하지만 잊을 게 따로 있지…)
바온 (GM):고민하던 것:뽀뽀 왜 안 해주지…
DOYO:아 ㅠ ㅠ
White X:아, 그렇죠… 늘 고맙고 기쁩니다. (저 말을 내 세계의 블랙에게도 듣고 싶다… 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남의 이야기 듣는 기분이 아닌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며 커피를 한 모금 더 넘긴다. 이어 빵도 한 입 더 먹다가, 신경쓰이는 게 있는지 저보다 식사 속도가 현저히 느린 그를 보고) 안 드세요? 빵 식으면 질겨지는데.
Black X:오늘은… (왜 뽀뽀 안 해주느냐? 라는 말이 혀끝에서 멈춘다. 어쩐지 어리광 부리는 느낌이다. 뽀뽀 안 해줬다고 투정 부리는 것 같고.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다. 하지만 늘 하던 행동을 갑자기 안 하니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신경 쓰이게 만들었단 이유로 되려 화이트를 탓한다. 문득, 손을 잡아도 되겠냐고 화이트가 주저하며 물었을 때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라고 자신이 대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을 짚고, 건너편의 그에게 몸을 숙인다. 그리고 뺨에 빵 부스러기가 묻은 입술을 댔다가 떨어진다.) …뽀뽀를 안 해주길래. 기다리다 지쳤다.
DOYO:(온기가 남은 시체의 채팅입니다)
바온 (GM):화이트도 이대로 승천하면 어떡하지…
DOYO:진짜 승천할 거 같은데요
바온 (GM):산치체크? (이걸로?)
DOYO:얘는 이제 3개월차에 정체도 모르는 채로 블랙이랑 줄타기 썸 타다 온 애라고요
White X:
DOYO:x나 행복하시답니다
바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YO:화이트: 와 이거 어떡하지 여기 화이트한테 너무 미안한데
바온 (GM):3개월 차 썸에 집에서 자고 가기도 했으면 뽀뽀…는 해봤을 듯?
DOYO:해봤겠…죠! 그치만 인간 블랙이랑 두근심란미안설렘으로 한 거랑 해왕님인 거 알고 오붓하게 둘이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다가 자기가 먼저 안 해줬다고 계속 쭈삣거리더니 먼저 하기로 결심한 해왕님의 뽀뽀< 는 완전 다르니까!!!!
White X:(역시 이 세계의 화이트답지 않게 행동한 건가? 오늘은 왜 평소답지 않느냔 말을 하는가 싶어 금세 긴장했다. 때문에 그가 지척에 다가올 때까지도 눈치채지 못하다가 입술세례를 받곤 손에 들고 있던 빵을 떨어뜨린다. 아침마다 뽀뽀를 해주는 사이라는 데 질투할 겨를도 없었다. 그가 이렇게까지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 그리고 제가 어떤 구속이나 망설임도 없이 한 존재를 이렇게 사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지에 놀라 얼어있다가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아, 제가 안 해드렸던가요? 사과의 의미로 방금 입맞춤은 키스로 돌려드릴까요?
DOYO:아무래도 상대가 해왕(본체)일 땐 종족이 다르니까 망설이고 블랙(정체모름)일 땐 죄책감이 있으니까 망설이다가…그렇게 됏다
바온 (GM):화엑은 어디에서나 당황하면 말이 많아지는구나…(훈훈한 눈빛)
DOYO:입단속이 안돼서 일을 벌리는 편
Black X:(소스라치게 놀라 혀를 놀리는 것이 화이트가 퍽 당황한 것 같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고 그저 잊었을 뿐인 걸 확인하니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한껏 귀여워하는 얼굴로 웃는다.) 밥 먹는 중인데 괜찮겠느냐?
White X:아니, 다 먹고! 다 먹고요. 해도 되면요…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닫고 더 어쩔 줄 몰라하며 손을 내젓는다. 시선을 피하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시다가 결국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작게 기침하며) 제가 좀 이상하게 굴어도 뭐라 하지 마세요. 그냥 너무 좋아서 그래요.
바온 (GM):블랙:네가 이상한 건 하루이틀이 아니란다(온화)
DOYO:ㅋ ㅋ ㅋㅋ 저게 대답이야 한탄이야
바온 (GM):블랙=해왕인 거 모르는 상태에선 해왕님 생각이 날 때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데 패러렐 화이트는 브레이크가 없으니 가끔 급발진 했을듯ㅋㅋㅋ
DOYO:아ㅋㅋㅋㅋ 그런…그런 건 있겠죠ㅋㅋㅋㅋ
Black X:나무라지 않는다. 일전에도 말했잖느냐, 인간은 행복을 주체할 수 없으면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나와 함께 있을 때 너는 늘 행복을 주체할 수 없는 상태라고. 그리고 키스해도 된다. 지금도 괜찮고. (화이트처럼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깨작대던 조금 전의 곱절 쯤 되는 속도로 음식을 먹으며 화이트의 식사 속도를 따라 잡는다.)
DOYO:지문의 모든 부분이 귀엽고 웃겨욬ㅋㅋㅋㅋㅋㅋ
바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원래 잘 먹는 편이라고 생각하면서 쓴 거지만 그것도 재밌네요!
White X:(방금 전과 달리 실없는 웃음을 흘리며 샐러드를 마저 밀어넣는다. 이곳의 나는 이상하게 군 게 한두 번이 아녔단 말이지.) 그렇게 말하니까 더 민망해지는걸요… 타이밍을 잘 노려보겠습니다. (하지만 제 쪽의 블랙과 아직 첫키스를 하지 못했단 사실을 떠올린다. 흘끔 그를 보며) 그런데 저희 첫키스… 언제 했는지 혹시 기억하세요?
바온 (GM):첫 키스… 아쿠아리움의 신부에서 축복 앗아갈 때가 오리진 쪽의 첫 키스인데
DOYO:앗 그죠….흐뭇
바온 (GM):뭔가… 화이트 뭍으로 보내줄 때 언약의 키스? 했을 것 같아요
DOYO:오리진은 축복 거두면서 저주(라곤 하지만 넘나 애절한…)의 키스 했는데 패러렐에선 내가 곧 너와 함께할 것임을 잊지 말라는 언약의 키스를 ^//^
바온 (GM):사실 '뭍에서도 나를 기억하거라' 라는 뜻이 똑같은 키스인데…^///^
DOYO:마자용… 다르면서도 같은 입맞춤 짱이다
Black X:첫 키스? 네가 뭍으로 나가겠다고 했을 때 네 말을 나한테 맡겨두고 가라며 한 게 처음이지. 음, 그건 '언약'으로 쳐야겠구나.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를 말하는 것이라면… (곰곰…) 하루에도 여러 번 하니 확실히 기억 나진 않는데… 아마 내가 뭍으로 나온 첫날부터 하지 않았겠느냐?
DOYO:[속보] 패러렐의 화블 부부, 하루에도 몇 번씩 키스를 하는 것으로 밝혀져… 오리진 화이트 놀라움과 부러움을 고백해
바온 (GM):오-화이트:흥, 사이가 좋으시군요. 마치 부부 같이!
DOYO:킄 또 화이트 1패
White X:(하루에도 여러 번… 뭍으로 나온 첫날… 이 세계의 그들이 별 시련 없이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다는 건 이미 파악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미묘해진다. 오늘은 제가 그를 최고로 행복하게 해주기로 결심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 그렇죠. 그랬죠? 그랬는데 아침에 뽀뽀하는 것도 깜빡하고 신경쓰실 만도 했겠어요… 하하.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다 먹은 그릇을 포개어 개수대에 갖다놓는다.)
DOYO:이거 켚씨가 평소 피씨가 아닌 거 같다며 의심하는 기믹도 있나요… 왠지 평소보다 서먹하게 구는구나 :0c 하실 거 같은 ㅋㅋㅋㅋ
바온 (GM):안 하던 행동을 하면 오늘따라 이상하네? 하고 의심 하는데, 화이트가 패-화이트에 비하면 정신줄을 바짝 잡고 있고 블랙은 화이트가 무슨 짓을 해도 귀여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의심 기믹은 발동이 안 될 것 같은ㅋㅋㅋ
DOYO:ㅋ ㅋ ㅋㅋ 해왕님 뭍에 올라올 때부터 그냥 거대한 이게되네 세계관이었어 ㅠㅠ
Black X:(화이트를 뒤따르듯 자신도 다 비운 접시를 싱크대에 내려놓는다.)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단다. (그리고 등 뒤에서 그의 뺨에 입 맞춘다. 먼저 해도 되는 것을 깨달았으니 망설임이 없다.) 네가 날 섬기는 게 아니라, 함께 사랑하는 사이잖니.
바온 (GM):섬기는 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오-화이트 머리 좀 띵할 듯… 이 화이트는 섬기는 것 밖에 안 해봐서ㅜㅜ
DOYO:8ㅇ8………………………….
바온 (GM):ㅋㅋㅋㅋㅋㅋ아 [몸 쪽 볼 갑니다 주의하세요] 이럴까요ㅠㅠㅠㅠㅠ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블랙은 나름… 부담가지지 말라고… 배려하려고 한 말이라… 문제겠죠….ㅎ
DOYO:1년 동안 오리진 화블로 티알하면서 화엑이 아방방하와와로 던진 폭투를 지금 카운터 당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바온 (GM):블랙도 처음엔 섬김을 당연하다 느꼈다가, 1년 동안 화이트에게 보살핌 받으며 겸손함이 생긴 걸텐데… 블랙의 진심을 알아줘(?)
DOYO:8ㅇ8 (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
White X:(오늘 하루 그의 연인 행세를 하기로 다짐한 것과는 별개로 아직 거리감이 어색해 움찔했다가, 이어지는 말을 듣고 그대로 굳는다. 엉뚱하게도 자신이 왜 갑자기 나타난 블랙이란 사람에게 끌렸는지 깨닫는다. 그를 한없이 닮았지만 제가 올려다보지 않아도 되는 존재. 제 모든 걸 건네면서도 모자라지 않을지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를 마음에 들인 것이다. 한데 그가 사실 제가 섬겨마지 않던 어둠이고, 그는 어둠의 이름으로도 기꺼이 제 눈높이까지 내려와줬다는 데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몰려들었다.) …예, 함께 사랑하는 사이죠. (낮게 중얼거리곤 뒤돌아, 그가 제 젖은 눈을 눈치채기 전에 얼른 입술을 포갠다.)
Black X:(그를 따라 뭍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것들이 여러 가지지만, 그중 가장 놀라운 것은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소금기 어린 물도 자신의 권능이 닿는다는 거다. 하여 그의 눈가에 파도가 살랑인 것을 알았지만 잠자코 있는다. 때로는 연약함을 눈감아주는 것도 연인의 역할이라 그에게 배웠으므로. 눈꺼풀을 닫고 입술의 감각에 집중한다. 그와 혀를 얽고, 서로의 입술을 문지르며 제 격려가 그에게 닿길 기원한다.)
바온 (GM):이런 다정함을 알려준 화이트가 없어지면… 그러면…8ㅆ8
DOYO:으아앙 한창 깨 쏟아지는데 왜 자꾸 슬픈 얘기 해요8ㅇ8(너무 좋아요 계속 해요)
바온 (GM):블랙은 때론 온화하고 때론 사납지만, 모든 행동에 딱히 감정이 담기지 않은 그냥 "바다"였는데 화이트를 만나 여러 가지 감정을 깨닫고… 그렇게 길들여지고…
DOYO:아 엄마 바온님이 어린왕자랑 여우 이야기 해!!!!!
바온 (GM):역시 인간 화이트 죽으면 인어로 환생하는 게 정설로 하자. (지구에서 한아 뿐 메타)
DOYO:쪼 쪼금만 슬퍼하게 두다가(사유: 내가 즐거움) 화이트 돌려주자 응응
바온 (GM):바다에 뿌린 재가 모여 새로 태어났다고 하자 응응.
DOYO:아 뭐야
바온 (GM):아쿠아리움의 신부에서 해양의 신부가 되었다~
White X:(그가 제 눈물을 알아챈 줄도 모르고, 갑자기 이러는 제가 이상해보일 거라 걱정하면서도 한 번 온기를 트니 욕심이 났다. 자연스레 목을 끌어안고 바짝 붙어 진득한 입맞춤을 나눈다. 제 이마만하던 입술은 이제 겹치고 물어당기기에 알맞은 크기로 작아져있고, 혀에서는 커피와 참깨 맛이 났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치열 하나하나를 기억할 기세로 입 안을 헤집다 가슴이 터지기 일보직전에야 고개를 뒤로 뺀다. 죽 이어지는 타액을 보고 소매로 그의 입을 성기게 훔치며) … …이 정도면 괜찮은 타이밍이었죠. (아무 일도 없었던 척 머쓱하게 웃는다.)
Black X:…응. 아주 좋았다. (평소보다 눈치 보며 자꾸만 제 평가를 바라는 모습이 가엾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더 신경을 쓰는 게 아닐까 싶은데, 제게는 그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놀랍고 색다른 '특별한 날'인 걸 깨닫기에 1년은 찰나와 같은 인간의 관점에서도 부족한 시간인 듯하다. 하니 바다는 묵묵히 기다릴 뿐이다. 제 마음을 실은 파도가 언젠가 그에게 닿기를 바라며.) 나갈 채비를 해야겠지? 먼저 씻으마.
바온 (GM):해왕님 보시기 아주 좋았더랬다~
DOYO:ㅋ ㅋ ㅋㅋ 가엾대 ㅋ큐ㅠㅠㅠㅠ
바온 (GM):슬픈 얘기 계속 해서 모에모에한 거 하나 얘기하자면, 해왕님은 샤워시간이 길 것 같아요. 물 맞는 거 좋아함…
White X:아, 네. 그동안 설거지 해둘게요. (그가 욕실에 들어갈 때까지 보고 있다가 문이 닫기는 걸 보곤 개수대에 등을 대고 주르륵 흘러내린다.) … (오도카니 쭈그려앉아 양손에 얼굴을 묻고 온갖 생각이 휘몰아치는 도가니에 저를 던져둔다. 방금 키스했는데 키스하고 싶고, 방금 전까지 같이 있었는데 같이 있고 싶고, 방금 들었던 말을 또 듣고 싶다. 그러니까, '나의 블랙' 에게.) 큰일이다… (목졸린 소리로 중얼거리며 얼굴을 벅벅 문지른 뒤 휴대전화를 다시 꺼내든다. 그래서 계획해둔 데이트 장소는 어딘데?)
DOYO:ㅋㅋㅋ앜 그러게요 ㅋㅋㅋ 탐라에 돌던 짤 생각남
바온 (GM):도요님 지문 작성하는 동안 양치하고 왔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용ㅇHㅇ;;;
DOYO:아 ㅇ∇ㅇ ㅋㅋㅋㅋ 콜오브마더인 줄
바온 (GM):물에 잠겨있는 블랙 옆에서 책 읽다가 그렇게 있으면 좀 낫나요? 물었는데 블랙이 아니, 바다가 그리워져. 라고 해서 화이트도 울었다.
DOYO:모에모에한 거 이야기 하자며!!!! 모에모에한 거 이야기 하자며!!!!!!!!!
바온 (GM):그치만 해왕이 욕조로 만족할 리 없으니까!!!
DOYO:해왕님 바다 그리우실 테니 바다 자주 놀러가야겠다…와 바다가 그리워져서 들어가셔서 안 나오시면 어떡하지가 충돌하는 화이트 되잖아요
바온 (GM):요트도 그래서 생각해낸 걸듯.
DOYO:ㅠㅠ 그래서 그렇게 예쁘게 웃고 계셨구만…
바온 (GM):머 사실 전 패(기)-화이트라면 해왕님이 말도 없이 바다로 갈 리 없다고 믿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DOYO:패(기).
바온 (GM):불만이 있으면 혼자 속에 품다가 곪아터지게 하지 말고 미리 말하는 게 건강한 관계니까…
DOYO:세션 두 번만에 지금 캐해가 세개가 된 화이트(…. 제 1의 아해가 상냥하다 그러오 제 2의 아해는 걱정된다 말하오 제 3의 아해는 당당하다 그러오…
바온 (GM):자신감 뿜뿜…보단 자존감, 자신감이 건강해서 블랙에게도 그렇게 말했을 것 같아요.
DOYO:ㅇㅇ 자존감 yes
바온 (GM):물론 신에게 우리 동등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자~ 하는 게 보통 자존감은 아니긴 한데.
DOYO:그러니까 관장님 살려달라고 땡깡도 부릴 수 있었겠지 ^^;;
캘린더 앱을 뒤지고, 메모 앱의 메모를 하나하나 눌러 확인해본 끝에 제목이 '♥'인 메모에서 결혼기념일 데이트코스를 찾아냅니다.
★데이트 코스 사전 답사 완료.
1. 도착 후 가볍게 산책로 산책.
2. 차에서 가져올 것 있다고 하고 블랙 먼저 식당으로 보낸 후 반지 ○○보석점 XX 지점 수령. 영수증 꼭 챙길 것!
3. 레스토랑 ■ ■■■■ 오후 2시.
4. 산책로 반대 방향 끝, XX 해양공원. 이번 달은 7시에 음악 재생. 7시 30분 크루즈 불꽃놀이 시작←불꽃놀이 시작하면 잘 안 들리니 시작 전에 할 말 마치기. 타이밍 중요!!
★준비한 거 확인 꼼꼼히 해서 실수 없게!!!`
바온 (GM):(제법 치밀한 데이트코스
DOYO:ㅋ
바온 (GM):이게 이벤트 계획이야 잠입수사야
DOYO:불꽃놀이 시작하면 잘 안 들리니 시작 전에 할 말 마치기<미치겠어요 ㅋㅋㅋ
바온 (GM):원래 시나리오에선 보석점이랑 식당만 알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깨닫는데 화이트는 형사니까… 다 기록했을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DOYO:ㅋㅋㅋㅋㅋ 패러렐 화이트가 오리진 화이트를 살렸다
바온 (GM):XX 라는 곳은 엘라미끄랑 반대편인~ 약간 관광지 느낌의 잘 꾸며진 바닷가~란 설정입니다
DOYO:ㅋㅋㅋㅋ 좋군요… 패러렐 화이트(안의 바온님)이 데이트 코스를 세심하게 잘 짰다
바온 (GM):엘라미끄에 안 좋은 기억도 있지만 그쪽은 어선이랑 무역선 드나드는 항구랑 가깝고 아무래도 교외 느낌이라고 생각해서요ㅋㅋㅋ
DOYO:아까도 했던 말이지만 이렇게 세션 이어지면서 얘네 마을 설정도 점점 붙어서… 게임하면서 맵 넓히는 느낌이라 좋아요 ㅋㅋㅋㅋ
White X:(누가 봐도 형식부터 내용까지 자기가 적은 티가 나서 한숨 쉬듯 웃어버린다. 지금 저더러 계획을 짜라고 해도 이 이상 마음에 드는 코스는 못 짤 거다. 한 번 더 꼼꼼히 읽어 머릿속에 담아두곤, 몇 개 없는 설거지 거리를 해치운다. 그리곤 옷부터 먼저 봐두려 침실로 돌아간다.)
DOYO:식기며 그릇이며 전부 한 쌍씩인 거 흐뭇하게 보기…
바온 (GM):영화 보러갔을 때도 혹시 두 분 커플이신가요? 하면 함박웃음 지으며 네!! 하는 화이트^^
DOYO:온세상 천지에 자기들 커플인 거 알리고 싶은 사람 저요
바온 (GM):오늘의 스타일 어떻게 할 건가요 화이트^^ 궁금하다 화이트의 승부 패션~
DOYO: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반깐 좋당^^)人
DOYO:이 정도만 입어도 나단이가 선배 무슨 일이에요 할듯
바온 (GM):ㅋㅋ데이트하던 중에 나단이 등장 ㄱ?
DOYO:아 ㅋㅋ
바온 (GM):나단:애인 분이랑 데이트 나오셨구나~~
DOYO:ㅋㅋㅋㅋ 어 데이트 데이트 ^^ 프러포즈하는 건 해왕님한테도 비밀이라 걍 알아서 적당히 가줫음 하는 맴
바온 (GM):블랙은… 흰 티셔츠에 흑청자켓이랑 흑청바지로 할게요
DOYO:우ㅅ우 귀엽다 우ㅅ우
바온 (GM):화이트가 선물해줬고, 편하기도 편해서 자주 입는 옷이란 설정^^*
DOYO:아 근데 이건 이쪽 화이트가 사준 거라 오리진 화이트는 그런 의미가 있는 옷인 줄 모르겠네요 ㅠㅠㅋㅋ
바온 (GM):그렇…죠.
DOYO:ㅋㅋㅋㅋ 오늘따라 이 아이가 왜 이럴까
바온 (GM):블랙: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굴지? (처음 만났을 때기 때문이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저는 또 사진 참고자료 검색해다가 이 사진에 심쿵함.
DOYO:허잉 없는 링크라고 뜨네요ㅠ 그 뭐냐 자료로 띄워주세요(?
바온 (GM):아앗 아까 전엔 잘 됐는데 그새 까묵어버렸네요ㅋㅋ
DOYO:ㅋㅋㅋㅋㅋㅋ
바온 (GM):랜슬롯할 때 같은데 오늘의 블랙님 머리 이걸로.(잔뜩 힘줌)
DOYO:꾸꾸꾸 해왕님…
바온 (GM):공연 후니 당연하지만 앞머리 컬 잘 먹은 거 부럽…(샛길)
DOYO: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ㅈㅉ 쥬 쉼표머리할 때 앞머리 컬 너무 이쁘게 먹더라고요
바온 (GM):그럼 화이트 옷 골랐고, 블랙이 머리하고 티셔츠랑 청바지 입은 채 욕실에서 나온 걸로 할게요!
화이트가 고심 끝에 입을 옷을 정하자, 샤워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블랙도 단장을 마치고 마저 옷을 갈아입으러 침실로 들어옵니다.
편안한 흰 티셔츠와 흑청바지를 입고, 물결치는 모양으로 앞머리가 이마로 흘러내리게 한 그의 모습은 단정하고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인 '당신의 블랙'과는 달라 심장이 쿵쾅댑니다.
'당신의 블랙'이 고요한 밤바다라면, 이 블랙은 정오의 햇살을 받아 윤슬로 반짝이는 바다 같습니다.`
White X:(그가 즐겨입는 옷에 맞춰 저도 가벼운 셔츠와 재킷, 면바지를 골라놓곤 그 앞에 팔짱 끼고 서서 한참 본다. 괜찮겠지 싶어 고개 끄덕이는데 마침 그가 돌아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 (예상 못한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웃는다. 이런 옷도 입냐고 말하면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하겠지.) 벌써부터 너무 예쁘잖아요, 블랙. (이마에 흘러내린 앞머리 한가닥을 애교스럽게 걷어내며 태연한 척 감상을 남긴다.)
DOYO: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라니 화이트가 빛인 거 생각하면 빛의 사랑을 받은 모습 ^^~ 같아서 좋으네요
바온 (GM):굳~(그리고 사망)
목욕을 갓 마친 블랙에게서 코가 확 뚫리는 상쾌한 향으로 시작해 바닷물이 훑고간 바위가 연상 되는 짭조롬하고 차가운 향으로 끝나는 냄새가 납니다. 영락 없는 바다 냄새입니다.`
바온 (GM):화이트 원래 블랙은 좋은 향수를 뿌리는구나- 생각했을 것 같은데 사실 이거 블랙의 체향이면 좋겠어요ㅋㅋㅋ 몸이 말라있을 땐 은은한데 물에 닿으면 강해진다는 설정.
DOYO:원래 젖으면 살냄새 더 나니까 ㅋㅋㅋ 좋은듯^.^!!
바온 (GM):앗 치는 중!
DOYO:(얌젼)
Black X:그냥 편하게 입는 옷인데 무얼. (어떤 옷감을 둘러도 검은 비늘과 투명한 꼬리가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제 원래 모습에 미치지는 못 한다.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기에 성에 차진 않지만, 그래도 그가 예뻐해주는 것이 좋아서 눈을 반으로 접어 웃는다.) 너도 얼른 씻고 나오거라.
White X:(이 향, 간간이 그에게서도 맡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하나씩 그가 어둠이라는 증거를 찾아내며 제가 얼마나 둔했는지 느끼고 혀를 찬다-그가 숨긴 탓도 있겠지만-. 잠깐 그런 생각을 하고 하다가 빵끗 웃어주고 욕실로 들어간다.)
DOYO:피부와 이빨이 닳도록 광내고 빗이랑 왁스를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며 머리 세팅을 했다고 합니다
바온 (GM):방금 폰 잠금화면 한 번 보고 왔습니다(최고다 환지쨩!)
DOYO:ㅋ ㅋ ㅋ ㅋ데이트-청혼 시날이라고 어느때보다 화블꾸에 진심인 오……….오너들(?)
바온 (GM):넹! 옷 입고 나와서 데이트장소로 출발했다고 해도 될까요?
DOYO:넵넵
바온 (GM):아무래도 블랙은 신분이 없으니까.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아직 인간 세상 생활 1년 차라 불편한 게 없어서 안 만든 걸로… 나중에 인어의 노래(?)로 블랙이 해결할 수도 있고요
DOYO:ㅋㅋㅋㅋ 너 넣어둬 넣어둬 !
빡쎈(?) 준비를 마치고 비장하게 욕실을 나온 화이트를 보고 블랙도 멋지다고 호응해줍니다.
훈훈하게 데이트코스-그리고 비장의 프로포즈가 펼쳐질 곳으-로 출발합니다.`
산책로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산책로를 잘 관리되어 깔끔합니다. 갈매기들이 끼룩대며 날아다니고, 액자 틀 같은 모양의 벤치 겸 조형물이 띄엄띄엄 놓여져 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 딱 좋은 햇볕과 바람입니다.`
White X:(먼저 내려 문을 열어주곤 손차양을 만들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에요. 좀 걸을까요?
DOYO:뻘한데 블엑이 덩치가 더 크니까 막힌 곳에 주차할 땐 블엑 쪽이 더 여유롭게 댈 거 같아욬ㅋㅋ 아니면 공간이 좁아서 못 나오는 사태 발생
바온 (GM):어뜩해 너무 귀여워요… 처음에 그냥 차 댔다가 블랙 못 내리고 갇힌 거 상상할래요(??
DOYO:ㅋㅋㅋ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주차 새로 했을듯 ㅋ큐ㅠㅠ
Black X:그래, 바다가 예쁘구나. (차에서 내린 뒤 자연스레 화이트의 손을 잡는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크게 들이마신다. 그리고 살 것 같다는 표정으로 내쉰다.)
바온 (GM):아쿠아리움 세션에서 어둠에게 '바다'는 일인칭이었는데…66
DOYO:사람의 감정을 배우면서 달라졋다야 우리 해왕님
White X:(산책하며 무슨 이야기를 나누면 지루해하지 않을까. 그간 블랙과 데이트하며 나눴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무색하게 막막한 기분을 느끼다가) …당신이잖아요. 그리우십니까? (제 고민은 사소한 것이 되어버린양, 미미하게 웃으면서 맞잡은 손을 매만진다.)
DOYO:화이트 기억 속 어둠은 어둠=바다인 존재라 역으로 저렇게 3인칭으로 말하는 게 어색하게 들렸을듯…
바온 (GM):당신이잖아요<༼;´༎ຶ ༎ຶ༽
DOYO:그러니까 당근 예쁘죠…
Black X:(평생을 살아왔고, 또 평생을 살아갈 것을 의심하지 않았던 곳이다. 익숙한 것으로 가득하고 한계 없이 자유로울 수 있는 곳. 바다에서의 자신에 비하면 땅 위의 자신은 한낱 미물과 다르지 않다. 고개를 돌려 화이트와 눈을 맞춘다. 그는 나를 바다로 돌려보내 주었던 인간이다. 한 번 했던 걸 두 번은 못 할까. 그러나 아직은 때가 아니다. 맞잡은 손을 단단히 잡는다.) 네 말대로 바다가 곧 나 아니니. 그러니 내가 있는 곳이 바다란다. 무엇보다 저곳에는 네가 없으니, 아직은 돌아갈 이유가 없구나.
White X:(바다를 보는 눈에는 애정이 가득하고 호흡은 비할 데 없이 청량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기분이겠지. 제 삶 내내 그렇게 살아달라 청하기로 한 날에 떠올리는 생각치고는 울적했지만 다잡는 손의 무게도 바다를 향한 마음과 다를 바 없이 무겁다는 데에 안심한다.) 그럼요, 계속 제 옆에 계셔야 합니다. …그래도 그간 지내면서 뭍의 것들 중에 마음에 들게 된 건 없습니까? (새겨뒀다가, 돌아가거든 그에게 똑같이 해줘야겠다 생각하며 분위기를 환기하듯 가볍게 손을 흔들며 걷는다.)
Black X:흠… (잠시 고민하고 답을 내놓는다.) 비 오는 날이 좋다. 비는 바다에도 내리지만, 비에 소리가 있는 건 뭍으로 나와서야 알았단다. 공기도 축축해져 바다 냄새가 나고… (꼭 바다를 엄청나게 그리워하는 것처럼 들린다. 아차 싶어서 급히 말을 돌렸다.)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너다. 다른 것들 다 합쳐도 네 발끝에조차 못 미친단다.
White X:(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우두커니 서있던 그를 떠올리고 작게 웃는다. 그리고 방금 말 돌린 것도.) 아이, 알겠습니다. 뭘 물어도 저 좋다는 이야기만 하실 거 같고… 괜히 민망해지겠어요. (그를 보면서 킥킥대곤 바다 쪽으로 고개 돌리며) 바다는 어떤지 말해주세요. 어차피 여기 계속 계실 건데, 고향 이야기라도 실컷 하면 좋잖아요.
Black X:(자칫 어두워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그가 파도 타는 물개처럼 매끄럽게 넘어간다. 장난스러운 그의 말에 맞춰서 자신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농을 던진다.) 바다가 어떤지는 너도 알잖느냐. 네 민망함을 덜고 나더러 자기자랑을 하라는 것이냐? (돌고래들처럼 킥킥대며 걷다보니 하트 모양 조형물 앞이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어떻겠니?
White X:(깊은 곳까진 못 가봤으니 궁금하다는둥 가족은 없냐는둥 이때다 싶어 캐물으며 즐겁게 걷다가 조형물을 보고 멋쩍어 한다.) 여기요? 완전 연인같아 보이는데… (중얼거리다가 그를 돌아보더니 아! 하고 허둥지둥 손 저으며) 그쵸, 연인이죠. 좋아요! 잠시만요. (그러더니 그를 조형물 앞에 두곤 멀찍이 가서 카메라 앱을 켠다.)
DOYO:~또 고장남~
바온 (GM):블엑 세워놓고 멀찍이 가면 연인 같은 게 아니잔하ㅜㅜ
DOYO:깨달았는데 못 깨달았음ㅠㅠ
바온 (GM):고장나서 손발 같이 나가는 화이트ㅜㅜ
Black X:… (저와 함께 조형물 앞에 갔다가 다시 멀어지는 그를 미소를 띄고-하지만 의아하게 바라보다가, 다시 오는 기색이 아니자 제가 그에게로 다가간다.) 같이 찍자는 뜻이었는데… (머쓱하게 웃으며 그의 옷소매를 잡는다.)
바온 (GM):아참 가족 없냐는 질문에 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같은 무리인 아이들(가디언)이 있다고 했을 듯^^)>
White X:(앵글을 잡고 있는데 화면 속에서 점점 그가 커지자 무슨 일이냐는듯 휴대전화를 내리고 본다. 그리곤 또 한 번 바보 도 터지는 소리를 낸다.) 아! 그쵸, 같이 찍어야죠. 당신 사진 찍을 생각만 가득했어요. (헤헤… 웃으며 그와 함께 조형물로 돌아가 셀프 카메라 모드로 들었다가, 조형물이 화면에 잘 안 담기자 부탁할 사람이 없는지 주변을 본다.)
DOYO:허엉 애들 보고 싶지 않냐고 그렁그렁했을 거 같은데 ㅋㅋㅋ
바온 (GM):앗 레스토랑으로 가려고 할 때 나단이 등장시켜서 화이트 쫄리게 만들려고 했어요
DOYO:ㅇㅎ 좋아요!
주변을 둘러보니… 조깅을 하다가 쉬는 무리가 보입니다.
누군가 재미있는 얘길 했는지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 아핳핳핳핳!
이 귀에 꽂히는… 독보적인 웃음소리는…?!`
DOYO:ㅋ ㅋ
조나단입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비번인 그가 왜 여기… 라기엔 비번이니까 어디에든 있을 수 있죠.
그를 부르나요?`
White X:(불러야 할까?…)
바온 (GM):조나단은 사진을 잘 찍는 편인지 지능 판정?
DOYO:앗 ㅋㅋ 좋아용
바온 (GM):(레퍼런스가 현장 사진이긴 할테지만)
DOYO:ㅠ ㅠ ㅠㅠㅠ
White X:
DOYO:인간 화이트는 왤케 주사위가 아슬아슬할까
(레퍼런스가 비록 범죄 현장 사진이긴 하지만) 조나단의 사진은 수평이 깔끔하고, 구도도 치우치거나 과하게 내려찍거나 올려찍지 않는 편입니다. 정석이랄까?`
White X:(경찰서에 찾아온 그를 보고 이런 미모의 애인을 어디 숨겨뒀던 거냐며 호들갑 떨던 게 생각나 잠시 망설인다. 하지만 이곳의 조나단은 저들이 연애하는 걸 볼 만큼 봤을 테고, 무엇보다 사진을 믿고 부탁할 수는 있는 사람이니까…) 잠시만요, 마침 후배가 저기 있네요. (그에게 손짓하곤, 말을 걸기까지 꽤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함구한 채 무리로 다가간다.) 조!
DOYO:애칭(인 척 성씨)으로 불러 보고 싶엇음
조나단:하핳, 그르치… 어? 선배? (한창 조깅 모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헛것을 듣나 싶어(?) 어리둥절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화이트를 알아본다. 모임에게 작게 '직장 선배' 라고 설명하고 화이트와 블랙에게로 가볍게 뛰어간다.) 블랙 씨도 안녕하세요~ 여기는 무슨 일…인지 척 봐도 알겠네요, 데이트구나! 그리고 사진 찍으려고 불렀죠? 이야~ 선배가 이렇게 전형적인 커플짓을 하다니! 경찰서 사람들이 알면 다들 '으에?' (깜짝 놀라는 시늉) 할 걸요!
바온 (GM):아 조균형씨 제 머리에서 나가라구요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원래도 관심 있는 배우라 익숙한데, 도요님 본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계속 탐라에 유입되고 그럼 저는 그걸 다 주워먹고… 그래서 머리에 조균형 씨를 하나 두게 되었습니다.
DOYO:진짜 저 동작 했을 거 같다
바온 (GM):왠지 쌀이 저 포즈 하는 거 자연스럽게 상상됨. 본 것 같음.
DOYO:22334455
White X:(대충 이럴 것 같긴 했지만 정말 예상 그대로의 반응하는 후배를 보니 정겹기도 하고, 뭔가를 내려놓은 기분으로 웃는다.) 아… 하하, 굳이 알리진 말고… 너도 동호회 사람들이랑 나온 거 같은데, 그냥 몇 장만 가볍게 찍어주고 가도 돼. 고마워. (정말로 으에? 할 거라니까요? 하고 블랙에게도 재연 중인 조나단에게 휴대전화를 넘기곤 다시 조형물 앞에 가서 선다. 아무래도 후배를 의식하니 민망하지만, 저녁에 프러포즈도 할 사이인데 아무렴 어떤가 싶어 냉큼 허리에 팔을 두르곤 고개를 기댄다.)
바온 (GM):행운 판정 해주세요~66
White X:
DOYO:꺅
바온 (GM):머냐
DOYO:정석으로 찍고 누워서 찍고 뛰면서 찍고 해준 거 같은데
바온 (GM):ㅋ ㅋㅋ ㅋㅋ 사실 그렇게 지문 치던 중이었음.
분명 '몇 장만 가볍게 찍어주'라고 했지만… 조나단은 흥이 나면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이죠.
위에서 내려 찍으면 키가 작아보이게 나오니 명치 정도에 카메라를 두고 몇 컷 찍더니, 투명의자 자세로 몸을 낮추어 -그렇게 하면 다리가 길게 나온다죠- 어마어마한 허벅지 힘을 보여주며 몇 컷, 가로로도 몇 컷, 조금 멀리서 원경까지 담아 몇 컷…
웨딩 사진 촬영을 방불케하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돌려줍니다.`
White X:유쾌한 친구죠? (자세를 유지한 채 그에게 속닥이며 촬영이 끝나길 기다려 카메라를 돌려받는다. 찍힌 사진들을 보니 정말로 우리 연인이에요, 하고 있는 것 같아 픽 웃으며 그에게도 보여줬다.) 잘 찍혔어요. 이것도 뽑아서 붙여둘까요? -아, 고마워. 진짜로! (열정적인 후배에게도 엄지 척! 해준다.)
조나단은 엄지 척! 을 하고 "데이트" 중인 두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빠져줍니다. 퇴장까지 완벽하네요.
DOYO:ㅋ ㅋ ㅋ ㅋ 아 덴티큐 날리면서 퇴장했을 거 같애
Black X:(화이트와 머리를 모으고 화면을 보면서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꾸나. 네가 웃는 모습이 잘 나왔으니.
문득 화이트는 깨닫습니다. 이쪽 세계 화이트의 휴대폰 갤러리에 블랙의 사진이 가득했던 것처럼, 블랙도 화이트의 빛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기계를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는 대신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걸지도…`
White X:(사진 속에서도 블랙만 찾고 있다가 그의 말을 듣고 제 모습도 본다. 행복해하고, 반짝이고 있었다. 바다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고 감히 말할 만큼.) 나중에 사진 찍는 거 알려드릴까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를 찍은 사진에 제 애정이 녹아나있는 것처럼, 제 사진에 녹아날 그의 마음이 궁금해서-그걸 보는 건 이 세계의 자신이겠지만- 넌지시 묻는다.)
Black X:그래주겠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가워한다.) 네가 찍은 내 사진을 볼 때마다 나도 네 모습을 남겨주고 싶었단다. 내 기억에 남기긴 했지만, 나도 너처럼 자랑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고…
White X:당연하죠, 하나도 안 어렵습니다. (날카로운 눈매가 일순 무뎌지는 걸 보고 저런 걸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나는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겠거니 생각한다.) 그런데 자랑은 누구에게 하시려고…? 아까 말한 그 무리의 분들이요?
Black X:(고개를 끄덕인다.) 응, 종종 나를 만나러 와준단다. (그러다가 눈동자를 화이트의 반대편으로 돌린다.) …네게 그동안 비밀로 해서 미안… 하다. 얘기를 꺼낼 타이밍을 놓쳐서 그만.
DOYO:? 갑자기 밝혀지는 충격 실화
바온 (GM):화이트가 블랙은 뭍에 아는 사람 하나 없다고 애지중지하는 게 고맙고… 기분 좋고… 아니라고 말하기 미안해서… 그만 숨겨버렸다네요.
DOYO:ㅌㅋㅌ ㅋㅋㅌㅋㅌㅋㅌㅋㅌㅋㅋ 어이 블랙을 너무 안쓰러워한 거 아니냐고 ㅠ ㅠ 해왕님도 사회인이야 ㅠ
바온 (GM):마쟈 해왕도 어른(?)이야ㅜ
White X:온다고요? 바다에서 여기로요?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그가 올라올 수 있다면 바다의 다른 존재도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본인이 뭍으로 오는 게 엄청난 일이라 말했고 실제로도 그랬으며 그와 비슷한 무리가 있다는 걸 안 것만도 겨우 몇 분 전이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숨긴 것이 떳떳치 못한 일이라 느끼는듯 시선을 피하는 그의 눈동자 쪽으로 상체를 기울이며) 자주 오십니까? 몇 명이나 되어요? 그분들도 당신처럼 아름답게 생겼습니까?
Black X:어, 그, 어… (쏟아지는 질문에 무엇부터 답할 지 몰라 뭍으로 꺼내진 생선처럼 입만 뻐금거리다가 마지막 질문이 낚시바늘처럼 귀를 잡아채 도리어 묻는다.) 잠깐, 아이들이 나처럼 아름다운지는 왜 궁금한 것이냐?
White X:당신께서 바다의 조물주 되시는 분이라 특히 빼어나게 아름다운 건지, 육지 소문처럼 인어는 다 아름답게 생겨서 사람을 홀리는 건지 궁금해서요…? (이상한 질문이었냐는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다가 조금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분들이 잘못 눈에 띄면 또 험한 일을 겪을까 걱정도 되고요.
Black X:아, 그런 거였구나… (그가 자신에게 반한 것이 처음 본 인어여서 그런 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그 잠깐 사이 들어 민감하게 반응했던 게 민망해진다.) 내가 아이들보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지는 잘 모르겠구나. 우리는 그런 기준으로 서로를 평가해본 적이 없어서… (잠시 생각하다 좋은 생각이 나서 아. 하고 감탄사를 낸 뒤,) 다음 번엔 너도 같이 가자꾸나. 그러면 네 질문에 대한 답을 다 알게 될테니.
White X:그래도 됩니까? (혹여 곤란해할까봐 물어보지 않았는데 먼저 제안해주자 반색하며 좋다고 답한다.) 사진 찍는 건 정말 나중에 가르쳐드려도 되겠군요. 실물을 데려가서 자랑하시면 될 테니까. (들떠서 좀체 안 하는 잘난척도 하다가-이 곳의 그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약속들이 제 것이 되지 않을 거라는 데 생각이 닿자 웃음기가 조금 바랜다. 그래도 괜찮다, 고 속으로 되뇌며) 아무튼… 마냥 그립고 외로워만 하셨던 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바온 (GM):화이트는 지금 한 약속의 수혜를 받는 게 다른 이라도 블랙이 행복하면 괜찮은 성숙한 어른이구나…88
DOYO:b88)b 블랙이 행복하면 괜찮은 성숙한 어른이지만 돌아가면 자기도 똑같은 약속 해야지 다짐하는 기회주의 어른이기도 하답니다… 66S2
바온 (GM):귀여운 기회주의자니 오케~
DOYO:네넹! 끊어가기 딱 좋은듯
바온 (GM):쪼아! 다음엔 또 어떤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화이트:에에???ㄴㅇㄱ)
DOYO:역시 꽁냥꽁냥하게만 두지 않는구나
바온 (GM):자고 일어나면 리셋이 되어부릴지도.
DOYO:ㅇㅇ 쪼아용! 저녁까지만 하구 쉬기~ㅡ~
바온 (GM):바바~~
DOYO:뀨나낫~!
바온 (GM):ㅋㅋㅋ어솨오세요~~
DOYO:ㅋㅋ넵! 반지 찾으러 가자~ㅡ~
바온 (GM):반지원정(?)
식당 예약시간이 30분 후라, 화이트와 블랙은 슬슬 식당으로 향합니다.
화이트는 그 전에 가야할 곳이 한 곳 더 있지만요!`
바온 (GM):일단 잠깐 어디 들렀다가 오는 것도 같이 가고 싶어 하는 블랙을 떼어놓는 것부터입니다.
DOYO:차에서 가져올 것이 있다고 하고 먼저 보내기… (메모)
White X:(다녀오는 데 걸릴 시간을 계산해보고 슬슬 시동을 건다!) 저번에 가보고 싶으시다던 데 있었잖아요, 거기인데… (대화를 이어가며 주머니에 손을 슬쩍 넣는다.) …어, 잠시만요? (다소 대본 읊는 투로 버벅거리며 바지 양 주머니를 뒤지더니 재킷도 두드린다.) 어쩌지, 차에 지갑을 두고 왔나봐요.
바온 (GM):ㅋ ㅋㅋ수사할 때도 이렇게 하면 큰일이다 화이트야!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 앞이라 뚝딱대는 거야! 진짜야!
바온 (GM):원래는 예술(연기) 판정…을 해야하는데
DOYO:ㅋ ㅋ ㅋ 아
바온 (GM):실패해도 따라가는 건 아니고 으응… 너 뭐 하는구나(흐린눈) 하게 되는 쪽입니다
DOYO:ㅠ ㅠ 모양 빠져 ㅠㅠㅠㅠ
바온 (GM):굴려보세요…^^
DOYO:두렵다
White X:
DOYO:?
바온 (GM):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
바온 (GM):이런 건 잘 성공하고!!
Black X:차에 지갑을…? 그거 큰일이구나…? (화이트답지 않은 행동에 한쪽 눈썹을 들어올린다. 말투도 어색하지만… 나쁜 의도를 가진 거짓말은 아닌 듯 하니 눈감아 주기로 한다.) 어서 다녀오거라. 가는 길이 같으니, 혹시 내가 헤메더라도 엇갈릴 일은 없을테니.
DOYO:ㅋ ㅋ ㅋㅋㅋ 화이트답지 않다니 평소엔 야무졋나보구나…
White X:(같이 가겠다고 할까봐 조마조마해하다가 작게 한숨 쉬곤) 죄송합니다, 먼저 도착하시거든 제 이름 대면 안내해줄 거예요. 얼른 다녀올게요, 진짜 죄송해요! (뺨을 맞대 가볍게 비쥬한 뒤 후다닥 달려간다. 범죄라도 저지르는 기분이다. 내가 형산데!)
급히 보석점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화이트를 반겨주는 것은 셔터가 내려지고 불이 꺼진 보석점입니다.`
분명 오늘 수령하기로 예약을 했을텐데요?`
DOYO:???
White X:어? (열려 있어야 하는데. 오늘 수령한다고 적혀있었는데… 보석점 주변을 이리저리 서성인다. 아직 영업 전인 건지 시간을 살펴보고, 휴대전화로 지점 연락처를 찾아내 전화를 걸어본다.)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쇼윈도에 붙어있는 영업 시작시간은 한참 지나있습니다.
오늘을 위해 비싸게 주고 구매한 것인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화이트는 민중의 지팡이지만… 지금은 강렬하게 이 보석점을 고소하고 싶습니다.`
DOYO:ㅋ
바온 (GM):넹
DOYO:_(:ㅁ ㄱㄴ !?!?!?
바온 (GM):주변에서 다른 것이라도 사는 방법이 있죠…?
DOYO:프러포즈에…반지가 없으면 어케…. 진짜로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온 (GM):원래 준비한 반지는 가져갈 수 없습니다…(하지만 돈 떼먹는 건 아님)
DOYO:ㅋㅋㅋ 걍 일정이 꼬였군요…
바온 (GM):화:십일 수령이에요!
White X: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OYO:아 ㅅㅂ 화이트로 쳤는데
바온 (GM):화이트도 울고 싶겠징.
DOYO:진짜…막막하다…
White X:(영수증이며 지점, 날짜를 몇 번이나 확인하지만 결국 계획했던 반지는 오늘 찾을 수 없을 거란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프러포즈를 반지도 없이 할 순 없는데… 그의 약지에 있던 밋밋한 반지를 떠올리니 속이 쓰렸다.) … (시간을 확인한 뒤 급한 대로 다른 보석점이 있는지 주변을 본다.)
보석점… 이라 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노점상은 있습니다.
반지도 있지만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공산품이고, 그나마 특색 있는 건 씨글라스나 조개를 참으로 사용한 가죽끈 팔찌나 소품들입니다.`
DOYO:이걸…사야할까?…
바온 (GM):안 사도 괜찮구요…
DOYO:ㅋㅋ큐ㅠ 이 뭐냐 그…
바온 (GM):도요님의 공감성 수치를 좀 덜어주자면 블랙은 제대로 프로포즈를 해달라고 한 적 없고, 화이트가 해주고 싶어하는 거죠…
DOYO:ㅁㅈ 상냥한 해왕님은 지금 하고 있는 반지도 괜찮다는 분이셔……… 허ㅓ엉 그치만 속상해
바온 (GM):프로포즈에서 중요한 건 마음이지 않을까~!
DOYO:아예 반지가 없었으면 몰라도 그나마 지금 하고 있는 건 있는데 더 별로인(ㅠㅠ) 반지를 굳이 주고… 나중에 제대로 준비한 걸 또 주고…하느니… 입을 잘 털어보자!(?)
바온 (GM):잘 생각했어요~~(박수)
White X:(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살까 싶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에게 노점상의 싸구려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 하는 자신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 잘 봤다며 주인에게 힘없이 인사하곤 돌아선다.)
직원에게 이름을 말하자 일행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블랙이 길을 잃지 않아 다행입니다.`
White X:(반지는 못 찾고, 식당까지 그는 혼자 보내고… 입맛이 쓰다. 그래도 그가 오고 싶어했던 식당이라 하니 식사는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밝게 웃으며 다가간다.) 죄송합니다, 기다리셨죠. 혼자 잘 찾아오셨네요!
Black X:길이 단순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무표정하게 창 밖의 바다를 바라보던 얼굴에 물들듯 미소가 번진다.) 너도 찾던 것을 잘 찾아왔느냐?
바온 (GM):저 잠깐 간식 좀 가져올게요
White X:(의미심장한 질문에 명치가 콕콕 찔리는 기분이 든다. 섣불리 사실을 고백할 마음도, 거창한 거짓말을 늘어놓을 마음도 들지 않아 애매하게 웃으며 답을 얼버무렸다.) 예, 뭐… 뛰었더니 슬슬 배고프네요. 얼른 주문할까요? (메뉴판을 챙겨 그가 잘 보이는 방향으로 펴준다.)
DOYO:넹~!
바온 (GM):A. 해왕님은 해산물을 좋아하십니다~!
이곳은 그때그때 제철인 지역 식자재로 코스 요리를 내는 식당입니다.
메뉴판에는 오늘 제공하는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고, 술이나 음료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바온 (GM):화이트는 운전을 해야되니 술은 못 마시지만.
DOYO:화이트가 화이트 와인을 마신다는 드립은 봉인당했다
바온 (GM):대신 블랙이 화이트 와인을 마신다는 드립은 가능.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바닷가기 때문에 지역 식자재에서 해산물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DOYO:여기서도 뭐 고난이 있…나요 급 두려워짐
바온 (GM):그… 있습니다.
DOYO:ㅋㅋ ㅋ ㅋㅋ 왜지 음식에서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나요?!
바온 (GM):화이트는 반지를 못 찾았는데, 블랙은 선물을 준비해왔습니다…
DOYO:……………………
바온 (GM):(더 큰일임)
DOYO:죽여줘….
바온 (GM):원래 제가 설정한 블랙의 선물은 고급 시계 였어요…
DOYO:_(: Dㄱㄴ
바온 (GM):인간들은 남자 배우자에게 시계를 선물한다지?<라고 하면서…
DOYO:화이트: (디저트에 코 박음
바온 (GM):하지만 블랙에게 예물은 받고 싶지 않나요?
DOYO:네^ㅡ^ (쭐ㄹ쭐줄줄줄줄
바온 (GM):곰마워요…
DOYO:괜찮아요 괴롭지만 즐거움…S2
Black X:(메뉴판을 한 번 훑어보고 고개를 든다.) 그전에 네게 줄 것이 있다. (언제 준비한 것인지, 의자 아래 보이지 않게 내려두었던 작은 상자를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열어보거라.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자기가 더 설레하는 표정으로 어서 풀어보라고 턱짓한다.)
White X:예? (한 대 얻어맞기라도 한 듯한 표정으로 그가 내미는 상자를 바라본다. 그가 무언가 준비할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다. 얼떨떨한 가운데 미안함이 가득인데, 아이처럼 신나하는 그를 보니 웃음도 나와 어지러운 기분으로 상자를 당겨와 열어본다. 고급스런 케이스 안에 담긴 시계를 보곤, 꺼낼 생각도 못하고 다시 그에게로 멀거니 고개를 든다.) 어, 이거…
Black X:인간들은 남자 배우자에게 결혼 예물로 시계를 주는 관습이 있다지? 네가 차고 다닐 때 불편하지 않도록 너무 화려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보았다. 그리고 너에게 말하지 않고 숨긴 건 이걸로 정말 마지막이란다. (말을 마치며 민망하다는 듯 웃는다.)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만 언질을 줄까 생각도 했지만, 네가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해서.
상자 안에는 은색 시계가 있습니다. 배젤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이고, 기판은 검푸른 색인 단순한 생김새입니다. 크기도 과하게 크지 않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을 보면 고가품은 아닐 지도…
기판을 자세히 보니 파X…필립,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 상대는 해왕님! 경찰 월급으로는 따라할 수도 없는 재력가! 손이 커도 너무 커요!`
DOYO::::::::::::::0
바온 (GM):블:망가지면 또 사줄테니 차고 다니렴~ 차고 다니며 내 생각하렴~
DOYO:망가지ㅁ예?
바온 (GM):해왕이 아직 선물은 상대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해야 한단 걸 모르신답니다.
DOYO:무서워서 평소에도 못 차겠음(블: 차고 다니면서 내 생각 하래도
바온 (GM):화이트가 당신이 준 귀한 선물이니 아껴 차겠습니다;; 하면 블랙 히잉… 하지만 강요는 안 할듯
White X:그런 건 또 어떻게 아시고, 언제 이런 걸 준비하셨습니까… (뭉클함에 젖어드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기판에 새겨진 브랜드명을 보고 입을 조개처럼 다문다. 세속적으로 굴고 싶진 않지만 이거 대체 얼마짜리야…? 이제는 좀 다른 놀라움에 말문이 막혔다가, 그는 이게 얼마나 부담스러운 선물일지도 모르고 마냥 제게 좋은 것이 주고 싶어 준비하고는 저런 말을 한다 생각하니 오히려 머리가 개운해진다. 보석점과 노점상의 반지를 두고 했던 고민이 아무래도 상관없어졌다.) 감사해요, 소중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귀한 거라 매일 차고 다닐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죠…?
DOYO:해탈?을 해버림
바온 (GM):해왕의 신부가 되면서 무의미해진 재테크…
DOYO:해왕님 너무 재력 자랑하고 다니시면 안됩니다 아시겠죠… 나쁜 사람들 붙어요 흑흑…
바온 (GM):ㅋㅋㅋ큐ㅠㅠㅠ
DOYO:무해한 거 같은데 호락호락하지 않은 커플
바온 (GM):하지만 서로에게도 호락호락하지 않음 (치킨과 요리사가 싸우는 그 짤 같은 분위기)
DOYO:ㅋ ㅋ ㅋ ㅋ 사 사랑이 너무 커요! 그게 뭐가 문제니 받거라!!
Black X:나도 이제 인간에 대해 제법 많이 알고 있다. (그가 감동하자 우쭐해져서 흐흥, 낮게 웃는다. 경찰인 그가 시계를 불편해 할 것은 예상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답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이 어렵다면 쉬는 날에 차는 것도 괜찮다. 지금 차보거라, 잘 어울리는지 보고 싶구나.
DOYO:아 와중에 예상하셧어
바온 (GM):해왕님이 기분 좋아서 애처럼 흐흫, 하고 웃었는데 시계 차야죠ㅜㅜ
White X:(지문 찍히는 것조차 조심스러워 눈으로만 보고 있다가 겨우 고개 끄덕이며 손목에 차본다. 손목을 틀 때마다 조명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검푸른 기판이 밤바다를 연상케 했다. 그에게 뭐든 주려고만 하며 전전긍긍하다가 그가 제게 줄 것을 준비하며 느낀 즐거움과 기쁨을 놓칠 뻔한 건 아닐까. 바다는 이렇게 고요하고, 또 상냥한데. 시계 찬 손목을 그에게 내밀어 보이며 함박웃음 짓는다.) 너무 좋은데요… 어때요, 당신 보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까?
바온 (GM):오늘은 저녁을 일찍 먹기로 해서 여기까지 해도 괜찮을까요…?ㅇ0ㅇ
DOYO:오 네넹~ 짧지만 강력햇다…ㅋㅋㅋㅋ
바온 (GM):약간 졸려서 지문은 다음 시간에 이을게요ㅠ▽ㅠ
DOYO:컨디션이 리셋되어버리셧군요… 담에 또 일정 잡아요!! 수고하셨습니당~
바온 (GM):넵!!! 오늘도 같이 세션해주셔서 감사해요^3^
DOYO:(하얗게 불태운 짤…)(엄지 척)
바온 (GM):안냥하세요~!! 이어놓겠습니다:D
DOYO:어서오세요~
Black X:(화이트의 손을 잡고 손목을 가볍게 좌우로 돌려본다. 은빛 프레임이 조개 껍데기 안쪽처럼 은은하게 반짝인다. 심해를 닮은 검푸른 기판은 말할 것도 없고. 매분 매초 그의 곁에 바다가 함께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풍족하다. 화이트의 손을 깍지 껴 잡으며,) 잘 어울리는구나! 반지와도 잘 어울리고. 역시 매일 차는 것은 어떠… (흥분해 조잘대다가 그가 제 말이면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어하는 걸 떠올리고 스스로 제동을 건다.) 어렵겠지, 응. 네가 이미 말했으니 강요하진 않으마.
바온 (GM):해왕님 화이트 마음 잘 알지(?)
DOYO:오리진 블엑 보다가 해왕님 보니 너무 철들어서 낯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무리한 거 알지만 해왕님도 화이트가 해주면 기뻐함♥
DOYO:^ㅡㅡㅡ^ (대리)프로포즈의 부담이고 뭐고 식탁에 올라가 기쁨의 춤 추는 상상
바온 (GM):완전 패물<조개 패
DOYO:바다에서 온갖 거 안 꺼내오시고 인간들 쓰는 시계로 들고 오셨으니 해왕님이 많이 점잖으셨다(그런데 가격이 전혀 점잖지 않은)
바온 (GM):화이트는 하얗고 반짝이고 동글동글한 게 진주 같다고 생각하는 해왕님 어떨까.(이카리겐도 포즈)
DOYO:헉 입에 넣고 꼭 닫아버리시려고(?)
바온 (GM):어??? 들킴.
White X:(들뜬 그의 마음이 큼직한 손으로도, 빨라진 말에서도 느껴져 눈썹 끝을 내린 채 웃으며 잡은 손을 엄지로 만지작거린다.) 그렇게 말씀하셔도… 본심을 들어버려서 곤란합니다. (농담이라는듯 짧게 웃으며 다른 손으로 손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별일 없을 땐 웬만하면 하고 다닐게요. 늘 반지를 보면서 당신 생각을 했는데, 시계까지 있으면 좀 더 함께하는 기분이 들겠죠.
DOYO:늘 반지를 보면서 당신 생각을 했는데(중의)
바온 (GM):바다에서 온갖 거 다 꺼내와서 일하지 말고 나랑 하루 종일 있자! 하지 않는 해왕님 착하지 않나요(?)
DOYO:마자요 아 처음에 그런 말을 하려다가(?)
바온 (GM):오-해왕님은 할듯.
DOYO:ㅇㄴ ㅋ ㅋ ㅋㅋ 아 그럼 먹여살려 주…
바온 (GM):화이트가 일하다 다치기라도 하면 당장 그만두거라! 할 듯
DOYO:(클났네 형산데… 그냥 경찰도 아닌데…)
바온 (GM):병원에 와서 인간들은 서로 싸우고, 죽이고, 도움 주려는 자를 해치고 아주 최악. 이라고 해왕님이 울면 화이트는 어떨까…
DOYO:ㅠ ㅠ ㅠㅠ ㅠㅠ ㅠ ㅠ 그 반대도 봐달라고… 자길 해치는 자조차 도우려 하고 대가 없이 남을 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게 사람이다 하구…… 아냐 인간 변호 그만해 해왕님 울자나
바온 (GM):마자 해왕님이 울 땐 그냥 공감해줘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성!! 이마에 붙이기
Black X:(바람을 다 말해놓고 되었다 했던 게 민망해 저도 그를 따라 눈썹 끝을 늘어트리며 웃는다.) 이런 자잘한 물건 없이도 네 마음에 바다가 항상 함께하는 걸 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생각해 줬으면 하고, 조금 더 함께 있고 싶고, 네가 나의 사람이란 흔적을 남기고 싶은 내 욕심을 이해해 주거라. (애틋하게 그를 바라보며 깍지 낀 손에 꾹 힘을 주었다가 천천히 손가락을 푼다. 한켠으로 밀려났던 메뉴판을 화이트에게 밀어준다) 배고플 텐데 어서 먹자꾸나.
White X:(고개를 끄덕이다 풀어지는 손가락이 아쉬워 끝을 꼼지락거리며 메뉴판을 다시 받아든다. 오늘의 메뉴가 적힌 문장을 건성으로 보다가도 계속 손목으로 시선이 간다. 이거 못 들고 가나… 안되겠지, 내 것도 아닌데. 킁, 하고 괜히 코를 먹으며) 음료도 같이 주문하시겠습니까? 차가 있으니 무알콜로 한 병 할까요.
DOYO:메뉴 설명 같은 거 해주시나요
바온 (GM):아 요즘은 뭐가 제철이더라…(침침
DOYO:키조개 갯가재 소라… 먹고 싶다(?)
바온 (GM):사실 식사는 별거 없어서!ㅋㅋㅋ 그냥 맛나게 먹었다 하고 넘기려고 했거든요
DOYO:네넴 넘겨요 넘겨 ㅋㅋㅋ
바온 (GM):아 근데 건배사 뭘로 할지는 궁금해요
DOYO:헉 곰곰…
바온 (GM):그 그치
DOYO:아 ㅋㅋ 화이트 지금 프로포즈에 쓸 떡밥도 부족해서 완전 절전모드일 텐데돜ㅋㅋㅋㅋ
바온 (GM):ㅋㅋㅋ멘트 절전모드ㅋㅋ쿠ㅜㅜㅜ 너무 웃겨욬ㅋㅋㅋ
DOYO:ㅋㅋㅋㅋㅋ화이트 여전히 초 긴장하고 있다고!!
바온 (GM):ㅋㅋ그쵸 저건 기대하는 눈이구나<< 라는 거 알았을 것 같은
DOYO:ㅁㅈ 자기 쪽 블랙이 있는데 이게… 너무 사심을 담으면 미묘해져버리고 만다
바온 (GM):그럼 식사 장면 지문으로 넘길게용!
DOYO:bㅇ∇ㅇ)b!
블랙은 "그거 좋지"라고 대답합니다. 직원에게 추천 받은 무알콜 화이트 와인을 주문해 건배도 했고 음식의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블랙이 생선 스테이크를 레어로 주문해서 당황한 직원이 "예?" 라고 되묻긴 했지만…
DOYO:dk b
바온 (GM):해왕님은 생식 체질이니까^^
블랙은 결국 레어로 구운 생선 스테이크를 받았고, 그가 흡족해 했으니 식사는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음은 프로포즈 장소로 이동입니다!
결전?의 순간이 머지 않았습니다.`
DOYO:살려달라…
White X:(식당을 나오며 슬쩍 메모를 다시 확인한다. 해양공원, 해양공원… 얼른 휴대전화를 집어넣고 그를 돌아보고 헤헤 웃는다.) 맛있어서 좀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소화도 시킬 겸 좀 더 걸을까요?
두 사람은 천천히 해양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해변에는 바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하지만 아직 물이 차갑기에 수영을 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만,
저 멀리에서 뾰족한 것 한 무리가 수면에 떠올랐다가 다시 사라지고, 또 조금 더 가까이에서 떠올랐다가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갑니다.
DOYO:뭐지 가뎐들인가(넘
관찰 판정
DOYO:아니구나
White X:
바다에 햇빛이 비추고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 않습니다.
"우와 돌고래다!" 옆에서 어떤 사람이 외칩니다. 아, 돌고래 무리였군요.
…그런데 돌고래요? 여기에? 이렇게 가까이?`
DOYO:아 역시 (돌고래로 변한) 가뎐들 아냐?!?!
Black X:… (조금 전부터 말이 없다. 화이트와 마주 잡은 손이 뻣뻣해져 걸으면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고 눈은 자꾸만 바다를 힐끔거린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바온 (GM):그냥 돌고래들인데 대장!!! 대장 너무 오랜만이야 왜 바다에 오지 않는 거야!!!! 하는 걸로 생각했어요ㅋㅋㅋ
DOYO: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해왕: 나도 반갑단다 근데 해변에는 올라오면 안 되지 어서 바다로 가거라;; 몸이 마르잖느냐;;
DOYO:옆에서 보는 화이트: ㅇ∇ㅇ…??
바온 (GM):(화이트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걸 도와주게 될 것이다)
DOYO:이게 무슨 이벤트햐
White X:(이쪽은 이쪽대로 곧 프로포즈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바짝 얼어있다. 자기가 굳어있어 블랙도 자기 눈치를 살피느라 조용한 줄 알고, 다소 새는 목소리로 바다를 가리킨다.) 돌고래가 웬일로 저런 데까지 올라왔네요. 해양공원이라 직원들이 먹이라도 챙겨주나 봅니다. …블랙? (어, 아닌 거 같은데. 잡은 손을 살짝 제쪽으로 잡아당기며 부른다.)
Black X:… (신나게 저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아마 인간의 귀에는 안 들리겠지만- 가서 인사를 받아주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체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던 중 화이트가 잡아당기자 당긴 힘에 비해 크게 몸이 휘청인다.) ….헉, 그… (아이들은 이제 등이 거의 드러날 정도로 얕은 물까지 다가왔다. 점점 사람들이 몰린다. 저렇게 두면 안 될텐데… 결국 눈을 질끈 감았다 뜨며 마음을 굳힌다.) 신기하구나. 우리도 가까이 가서 보면 어떻겠니? (바다 그 자체가 돌고래가 신기하다고 말하다니… 스스로 느끼기에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핑계에 귀가 새빨개진다.)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해왕님 위기야ㅠ0ㅠ
DOYO:뭐 하는데 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분위기는 모르겠고 위기인 데이트/프로포즈
DOYO:바닷가 도시에 산다는 건 이런 리스크가 있구나….
White X:어어, (기우는 그를 받쳐주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려다가,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인다. 하긴 돌고래가 해안가로 올 일이 없는데 와있으니 그들의 습성을 아는 그에게도 신기할 일…인가? 갸웃거리며 돌고래가 몰려온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저들이 당신에게 알은체라도 하면 곤란해지는 거 아닙니까? (이미 그런 상황인 줄도 모르고 농담이랍시고 속삭인다.)
Black X:(이미 그런 상황이라 가는 것인데… 애써 웃어보지만 어색함을 감출 수 없다.) 사람이 더 몰리기 전에 어서 가보자꾸나! (화이트와 속도를 맞추지 않고 빠르게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돌고래들에게 다가간다. 돌고래들도 기척을 느꼈는지 세 마리는 아예 모래에 배가 닿는 곳까지 다가와 고개를 물 밖으로 내놓고 제각각 소리 높여 말한다.)
바온 (GM):화이트와 블랙이 사는 도시는 서양으로 정했지만, 데이트 장소는 일단 광안리로 생각하고 있는데 광안리 해변가에 돌고래 출현<이거 100% 인터넷에 올라간다.
DOYO:ㅋㅋㅋㅋㅋㅋㅋ 화이트 처음엔 와 신기하다 돌고래 가까이서 보는 거 처음! 이러다가 사람들 막 자와자와 몰려드니까 프로포즈하려면 좀 조용해야하는데 클났네 하고 같이 위기감 생길덧 ㅋㅋㅋㅋㅋ
바온 (GM):게다가 블랙이 초등학생 조카 3명에게 시달린 삼촌 같은 표정으로 넋이 나갔고ㅋㅋㅋ
DOYO: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분위기는 없고 위기만 남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hite X:(허겁지겁 그를 따라가자 돌고래 울음소리가 점점 시끄러워지고 있었다. 먼저 도착해 그들에게 말을 걸듯 고개 숙인 그를 보고 있자니, 수족관에서 저를 향해 돌진하던 수조 속 물고기들이 퍼뜩 떠올랐다. 그러니까, 방금 내가 한 농담이 농담이 아니란 거네. 웃음기가 가신 얼굴로 그의 옆에 선다.) …올라오실 때 이 친구들에게 설명은 다 하신 거죠? ( '어머, 사람한테 말 거는 건가봐.' '돌고래 지능이 사람이랑 비슷하다잖아. 쟤네 사람 좋아해서 핸드폰 빠진 것도 주워준대.' '저기 뭐 말하나봐. 우리도 가서 만져볼까?' 점점 모이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다급하게 한 번 더 묻는다.) 하신 거죠??
DOYO:이거 완전 나탈리포트만 스타워즈 짤
바온 (GM):지상으로 간다고 말했지만… 돌고래들은 바다의 갱얼쥐들이라 보이니까 반가워서 다가옴.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ack X:(아직 야생동물을 함부로 만지는 자가 없지만, 저와 화이트를 보고 사람들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돌고래들이 인파에 갇혀 위험한 상황에 놓일까 봐 마음이 조급하다.) 서, 설명은 나중에 자세히 해주마. 일단 이 아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는 게 먼저다. (물속에 들어와 함께 놀자고 바짓자락을 물고 당기기까지 하는 흥분한 돌고래들의 머리를 한 번씩 빠르게 쇽, 쇽, 쇽 쓰다듬어 준다.) 이만 가거라. 이렇게 해변으로 올라오면 곤란하다. 너희도 힘들지 않느냐, 응? (돌고래를 바다로 밀어주기 시작한다.)
White X:어어, 저도 도울까요? (돌고래를 만지지 못하고 갈 곳 잃은 손만 허우적대며 방황한다. 그런 와중에도 제 아이들을 달래는 그의 귀한-?- 모습을 흘끔흘끔 구경하다가) …아, 오시면 안됩니다! 돌고래가 놀랄 수 있어요. 저요? 겨, 경찰입니다! 공원 측 연락을 받고… 일단 물러나주세요. 감사합니다~ (돌고래를 친근하게 다루는 그를 보고 사람들이 더 몰려들자, 인파 쪽으로 가서 몸에 밴 대로 교통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바온 (GM):아ㅋㅋㅋ 경찰인 거 잘 써먹네요 멋지다 화이트
DOYO:ㅋㅋㅋ 각자 잘하는 거 하기;;;
Black X:"께게게게겍! 삐엑삐엑삐엑!" 금방 와서 같이 논다고 약속해요! 약속해야 갈래! 밀지마요! 안 갈래애~! (돌고래들이 떼를 쓰며 좌우로 고개를 흔드는 바람에 다리가 온통 물과 모래 범벅이 된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통에 혼이 빠져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아이들이 하는 말에 다 맞장구 친다.) 알았다, 알았어. 곧 가마. 그래, 같이 물고기도 쫓고. 다 해주마. 그러니 가서 얌전히 기다리거라. 착하지?
바온 (GM):근력 판정으로 돌고래 밀어보겠습니다^^)>
DOYO:아 ㅋㅋㅋ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
DOYO:조카랑 많이 놀아주셧엇구나(넘
돌고래들은 옆 지느러미로 모래를 짚어 자신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블랙을 도와주면서도, 정말요? 진짜죠? 라고 다시 확인하듯 삑삑 거립니다.`
DOYO: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물 밖으로 튀어나온 돌고래들을 모두 바다로 밀어넣자 그들이 방금 들은 얘기를 무리의 다른 돌고래에게도 전하는 것처럼 해변에서 잠시 머물다 이내 먼 바다로 향합니다.`
바온 (GM):블랙:지쳤어…
Black X:(시원하게 바다로 향하는 돌고래들을 멍하니 -정말 아무 생각도 없다- 바라본다.)
White X:(돌고래 무리가 바다로 돌아가자 사람들도 아쉬워하며 흩어진다. 한시름 놓았다며 한숨 쉰 뒤 그의 옆으로 돌아와 같이 바다를 내다보며) 저한테나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줄 알았더니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네요. …그래서 곧 바다로 가신다고요? (언뜻 들은 말을 주워섬기며 빤히 본당.)
Black X:… 어, 응? (한 박자 늦게 정신을 차린다. 가볍게 한숨을 쉬고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소매로 이마의 땀을 닦는다.) …잠시 다녀와야 할 것 같구나. 가지 않으면 또 해변에 올라와 왜 오지 않느냐고 찾을 아이들이라.
White X:당신 지금 평범한 아빠 같은 거 아십니까? 전 좀 더 위엄 있는 바다의 제왕 같은 걸 생각했는데. (킥킥 웃으며 그의 손을 잡아 끌고 근처 벤치로 데려가 앉힌다.) 보세요, 달래느라 혼은 쏙 빠졌지 옷은 엉망이 됐지. (앞에 쭈그려 앉더니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바닷물과 모래 범벅이 된 바지를 툭툭 털어준다.)
Black X:바다 생물은 다 나의 품에서 자라니 내가 그들의 어버이라 할 수 있지… (용케 대답하며, 화이트가 끌고 미는 대로 벤치에 앉는다. 축축하게 젖은 신발과 옷이 무겁고 차가운데 그가 지적하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 고맙다. 옷이 엉망이 된 것도 몰랐구나. (무릎 꿇은 화이트의 어깨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네 옷도 더러워지지 않니. 그만 일어나거라.
White X:(모래를 얼추 닦아낸 뒤 일어나서 손수건을 두어 번 턴다.) 춥진 않으시죠? 불편하면 일찍 들어갈까요? (프로포즈 해야하는데… 생각하면서도 신경쓰여 물어보며 옆에 털썩 앉는다. 뒤늦게 긴장이 풀리는지 푸스스 하는 숨소리를 흘리며) 바닷가로 오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했지, 이런 건 진짜 상상도 못 했습니다.
Black X:(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아니다. 여기 잠시 앉아 옷을 말리면 될 것 같다. (옆에 앉은 화이트의 손을 잡는다.) 나도 아이들이 저렇게까지 하리라곤 예상 못 했구나… 하긴, 나에게 1년은 찰나지만 저 아이들에겐 아닐테지. 너도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미안하구나.
White X:괜찮습니다. 당신은 아이들을 달래고, 저는 사람들을 수습하고… 꽤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요. (살짝 짓궂은 표정 지으며 어깨를 으쓱한다.) …어, 근데 그냥 돌아오라고만 하던가요? 절 탓하거나 하는 친구는 없었죠?
Black X:네 덕에 잘 마무리 됐지. (이상적인 가족이란 말에 빙그레 웃는다. 조금 전 제게 달려들었던 돌고래 무리처럼 그와 자신이 하나의 무리라 생각하니 심장께가 간질간질하다.) 바다 생물 중 네게 모질게 구는 이는 없을 것이다. 오기 전에 뭍에서 너희만큼 소중한 이를 만났다고 말했거든.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고 싶은 이니 잠시 다녀오겠다고… 서운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말리는 이는 없었단다.
바온 (GM):해왕님께 간접 프로포즈 당하는 화이트
DOYO:어? 선빵당함.
바온 (GM):여기서 심장폭행 당한 거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해왕님께 갚아주는 걸로(?
White X:(반쯤 장난으로 물었다가, 돌아오는 대답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제 쪽의 블랙도 그렇게 말하고 올라왔을 거라 생각하니 속에 뜨거운 응어리가 뭉치는 것 같아 크게 숨을 들이켰다.) 하지만 바다에 사는 아이들은 수천수만이고 저는 한 명인데… (열없이 뒷목을 문지르며 말끝을 뭉개다가) 다들 진심으로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가 봅니다. 점점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아침에 나눴던 이야기를 되풀이할 것 같아 가벼운 투로 말하며 얼버무린다.)
DOYO:원래 해왕님은…아무것도 말 안 했는데도… 수상할 정도로 속을 잘 알고 들이대는 화이트(블랙: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Black X:비록 내 육신은 바다에 있지 않지만 그들을 느낄 수 있단다. 하지만 너는 다르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멀리 떨어지면 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아쉬운 쪽이 와야지. (제 사랑을 과시하며 그에게 부담 주고 싶지는 않다. 어깨로 화이트의 어깨를 가볍게 밀며 장난친다.) 뭐, 바다의 아이들이 불만이 있어도 어쩌겠니. 네 말대로 나는 바다의 제왕인데, 누가 감히 거역하겠느냐?
바온 (GM):해왕님 이제 농담도 할 줄 알아…ㅠㅁC
DOYO:ㅋ ㅋ ㅋ 이거 너무 시어머니 무서워하지 마 쟈기야 내가 자기 편이잖아 하는 거 같은
바온 (GM):ㅋㅋㅋㅋㅋㅋㅋ 시월드가 Sea월드…
DOYO:아 ㅠ ㅠ ㅠ ㅠ
White X:(퉁, 밀려나며 조금 놀랐다가-당연함. 아직 제 블랙과는 이런 허물없는 사이로 발전하지 못함.- 경쾌한 웃음을 터뜨린다.) 같은 말을 바다에서 만날 때도 하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나 다르게 들리기도 하는군요. (그에게 기대듯 하며 기쁨과 고마움의 표시로 뺨에 입맞춰주곤 일어난다.) 옷이 말랐거든 마저 걸을까요? 여긴 왠지 물 밑에서 보는 눈이 많을 거 같습니다.
바온 (GM):물 밑에서 보는 이<ㅋㅋㅋㅋㅋ sea월드 앞에서 애정행각은 좀 그렇죠 응.
DOYO:ㅋㅋㅋㅋㅋㅋ 데이트는 부부끼리 오붓하게 할게 66!
Black X:(뺨에 깃털처럼 부드럽게 입술이 닿았던 감각이 오래 남는다. 그가 입 맞췄던 뺨을 한 번 만지작 거린 후 일어난다.)
다시 해양공원을 향해 걷습니다. 여유 있게 일정을 잡은 덕에 예기치 못한 소란을 겪었음에도 시간이 촉박하진 않습니다.
프로포즈 장소인 절벽 앞에 도착하자 노을이 지기 시작하며 하늘에 주홍빛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 블랙을 즐겁게 해주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엄포를 받았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런 목적은 뒷전이 됐습니다.
DOYO:(들킴)
이 블랙도 넓은 의미에서 당신의 블랙이고, 당신을 위해 뭍으로 나온 그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원래도 하던 일이니까요.
비록 이쪽 세계의 화이트가 월급을 털어 산(…) 반지는 없지만 블랙은 최고의 프로포즈를 받아 마땅합니다.`
바온 (GM):화이트 지능 판정 한 번만 굴려볼래요?
DOYO:오 넹
White X:
바온 (GM):오…
DOYO:ㅋㅋㅋㅋㅋㅋㅋ
이 장소… 어쩐지 낯이 익다 싶습니다.
아! 최근 방영된 드라마에서 봤습니다!
원래도 유명한 명소지만, 인기리에 방영 종료된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프로포즈한 장소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해경인 드라마라 블랙과 함께 봤었죠.`
DOYO:앜ㅋㅋ 그 드라마에서 프로포즈 할 때 깔아준 브금< 이 노래로 나오는 건가욬ㅋㅋㅋ
바온 (GM):네^^ 그 드라마 브금 틀어주는 게 이벤트…처럼 된 거죠
DOYO:고백 명소가 된 거군요… 근데 화이트는 남주처럼 경찰이기까지 하니 핏따리다
White X:(드라마 장면이 생각나자 이쪽의 자신이 어떤 계획을 세운 건지 모두 이해한다. 진짜 내가 할 법한 생각이네… 얼마나 머리를 굴리며 계획을 짜고, 그걸 또 뿌듯해하고 기대했을지 생각하니 웃음도 나오는 한편, 반지를 챙기지 못한 사실이 다시 떠올라 손에 식은땀도 배어난다.) 여기 경치가 좋죠? 노을 지는 거 좀 구경하다 가요. (태연한 척 말하며 그에게 받은 시계로 슬쩍 시간도 확인한다.)
DOYO:불안심란초조흥분
바온 (GM):쿠ㅜㅜㅜ 반지 없지만 어떻게 잘 해보자! (남의 일)
DOYO:안됔ㅋㅋㅋ 안됔ㅋㅋㅋㅋㅋ
바온 (GM):블랙은 인간계 1년 차라 지리는 잘 모를테니까 패널티 1 받아서 굴릴게요ㅋㅋ
DOYO: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
바온 (GM):
DOYO:야
바온 (GM):이거 어쩔 수 없구만요^^
DOYO:멋진 프로포즈는 물건너갔어 포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머 그 드라마 따라한 거구나? 하고 실망할 성격은 아니니까요ㅋㅋㅋ
DOYO:마자요 그냥 으응 그거구나…(흐뭇) 하고 기특하게 보시겟죠
바온 (GM):으응… 그거 나도 재밌게 봤지~ 할 분이니까요…
DOYO:화이트: 그치만 서프라이즈 하고 싶은데… 싶었을 텐데(뿌앵)
Black X:(잠시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여기 혹시 그곳이냐? 우리가 같이 봤던 드라마 마지막 화에 나오는 곳. 맞지? 맞는 것 같구나.
시간은 6시 57분. 7시 정각이 되면 음악-아마도 드라마의 주제곡-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바온 (GM):화이트 블랙이 준 파X필립으로 시간 봤구나^^
DOYO:히히 ^.^
White X:예? (생각도 못한 곳에서 허를 찔려 얼빠진 얼굴로 그를 올려다본다.) 아, 어… 기억하고 계셨네요? (한층 흥건하게 배어나오는 식은땀을 바지춤에 닦는다. 이러면 내용까지 다 기억하신다는 건데.)
Black X:(화이트의 속이 타는 것은 모르고 뿌듯해하며 그와 했던 일을 잘 기억하고 있단 걸 자랑하듯 말한다.) 네가 하는 일이 그 드라마 주인공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고도 했고. (선선한 바닷바람을 느끼자 고개를 돌려 주홍빛으로 물든 바다를 바라본다. 지평선이 보이도록 탁 트인 바다는 화면에 담긴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색으로 빛난다.) 그래도 이 풍경은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더 아름답구나. 그렇지? (고개를 돌려 화이트를 바라보며 웃는다.)
White X:경찰은 다 이렇게 위험하냐고 걱정도 하셨잖습니까. (프로포즈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조금 안심하며 맞장구 친다. 이대로 몇 분만 버텼다가 아쉬운 대로 고백을… 그러다 문득 노을빛을 등지고 웃는 그의 모습에 시간을 잊는다. 드라마 속 주인공과 그 뒤로 이 곳을 찾은 수많은 연인들도 이런 마법을 겪었을까? 눈 앞에 서있는 오늘에 휩싸인 아름다운 이에게 여생을 맡기고, 또 맡고 싶은 강렬한 충동과 저 하늘의 붉음만큼 짙고 따뜻한 애정에 휩쓸렸을까. 저도 모르게 그의 손을 잡아끈다.) …당신이 더 아름다워요. 블랙,
DOYO:(노래 틀어조! 노래 틀어조!)
바온 (GM):(음 미안합니다)
DOYO:머야 또 시련이 있나요(질끈!
지금, 바로 이 순간 음악이 나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3분은 이미 지나지 않았을까요?`
DOYO:정말 마지막까지 환장하는구만~~~~~~~~
바온 (GM):민첩이나 손놀림으로 시계 힐끗 볼 수 있습니다ㅋㅋ
White X:(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정으로 솔직하게 고백해야지. 감동적인 노래와 함께. 노래… 노래? 가 안 나오는 거 같은데? 말을 이으려다 말고 그의 손을 잡은 손목의 시계를 흘끔 살핀다.)
시계의 시침은 7을 가리키고, 분침은 12를 지나쳐 있습니다.
혹시 시계가 고장일까요? 아니면 오늘은 조금 늦게 나오나??
폭죽이 터지기까지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노래가 나오길 바라며 고백해야 할 것 같습니다.`
DOYO:폭죽은 터지긴 해?! 그것도 안 터지는 거 아냐!?!?
바온 (GM):그건 터트려줄게요 아름답게ㅋㅋ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하지만~ 블랙은 화이트의 실수까지도 사랑한다구요~
DOYO:어흑ㄱ흑 사랑이 있어 두렵지 않아 ㅠㅁC
White X:(잡은 손을 만지작거리며 노래가 나오길 기다린다. 눈을 마주치기도 어색해져 눈동자를 굴리다 반지에 이어 노래도 글렀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 기운이 쭉 빠지는듯 어깨를 늘어뜨리나 싶더니 하, 하고 한숨인지 웃음인지 모를 숨을 터뜨린다.) …기억하세요? 여기서 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고백하고, 노래가 흘러나오잖아요.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도 나눴었죠.
Black X:그랬지. 너는 감동 받아 눈물까지 흘렸잖니. (정확히는 눈물을 글썽였을 뿐이다. 그가 언제 그랬느냐고 맞받아치길 기다리며 개구지게 웃는다.)
바온 (GM):블랙은 프로포즈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어서 (우리 결혼 1주년인데 프로포즈를? 왜?◎ㅂ◎) 자꾸 장난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DOYO:ㅋㅋㅋㅋ 아니 너무 꽃밭청순이라 귀여운걸…ㅠ∇ㅠ
바온 (GM):아 괜찮아여 정좌하고 기다리는중
DOYO:흑ㄱ흑 고백보단 고해성사인 거 같지만 줄줄 써보겠습니다…
White X:(그랬었나, 하고 짧게 웃으며 잡은 손을 가볍게 두드린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고백하려고 준비했었어요. 이미 같이 사는 사이고, 결혼식도 하기로 다 잡아놨지만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고 싶었거든요. 당신에게 최고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이런 밋밋한 반지 대신 제가 받은 것만큼 훌륭한 반지를 끼워드리고, 노래를 배경 삼아 멋진 말로 언약하고 싶었어요. 근데… (멋쩍은듯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조금 기 죽은 목소리로) 주문 해놓은 반지는 찾아오지도 못하고, 그런 와중에 당신에게 이런 멋진 시계를 선물 받고, 마지막으로 잘해보자고 온 곳에서는 노래도 제대로 나와주지 않네요.
DOYO:Hㅏ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바온 (GM):크아아(잠시 곱씹고 올게요
DOYO:너에게 줄 게… 이것밖에 없다…♬
Black X:(지나온 365일과 같은 여느 날일 뿐이라며 돌아오지 않는 '오늘'을 가벼이 여긴 게 미안하고, 참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 본의 아니게 뜻대로 되지 않아 그가 얼마나 속상했을 지 전부 가늠할 수 없어 그저 괜찮다는 표정으로 미소 지으며 화이트의 손을 두 손으로 쥔다. 그의 고백이 끝나자 중력처럼 저를 끌어당기는 화이트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함께 바닥에 무릎을 꿇는다.) 이 노을처럼 묶어둘 수 없는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사라지는 네가 언제나 한결같은 나보다 어찌 귀하지 않을까. 온 바다를 다 주어도 살 수 없는 것을 네가 나에게 허락했고, 나는 그런 것을 365일이나 누렸다. 그것이 반지나 최고로 행복한 하루보다 나를 기쁘게 한단다. (그의 이마에, 눈물이 서린 눈가에 차례로 입 맞춘다.) 이미 나는 너를 받아들였고, 또 나를 너에게 주었지만 다시 한번 언약하마. 네가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나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로지 너의 것이다. (여전히 자신은 물고기와 해초가 번성하고, 용기 있는 누구나가 몸 담글 수 있는 바다다. 하지만 그의 앞에 있는 '나', 이 육신은 오직 그의 것이다.)
바온 (GM):해왕님이 입은 인간의 육… 이건 오직 화이트만을 위해 만든 것이니까, 이 육신의 수명은 화이트의 수명과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을
DOYO:한날한시에 눈 감는 부부라니 낭만적이지 않나…
바온 (GM):아직 둘다 저걸 깨닫지 못해서 블랙은 무한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사실 생의 가치는 둘이 같은거죠
DOYO:존재 자체의 절대적인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비율로는 둘 다 100%를 주는 거니까… 사랑은 그래야지 l3……
바온 (GM):아참 중력이란 것도 블랙은 지상에 나와서 배운 개념일듯
DOYO:아 그쵸 크게는 바닷물도 중력이 잡고 있는 거긴 하지만 물속에서 떠다니다가 땅에 착 붙어 다니게 됐으니까 ㅋㅋㅋ 몸이 무거워서 느릿느릿 다니는 해왕님? 귀엽다.
바온 (GM):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하는 해왕님 귀여워
DOYO:화이트: 얼른 일어나서 나갑시다 블랙!(호다닥 호다닥
White X:(저를 따라 무릎 꿇는 그를 보고 화들짝 놀라 일어나려 하지만 나긋하게 흘러나오는 말을 듣고 홀린듯 다시 앉는다. 통속적인 사랑노래 대신 바닷바람에 파도소리가 잔잔히 일고, 그 위로 흐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바다 그 자체가 제게 속삭이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맞잡은 손과 얼굴에 내려앉는 입술의 따스함에는 어떤 불가해마저 느낀다. 눈 앞의 그가 엄연히 제 짝이 아니라는 생각도 흐려진 채 제 속을 모두 내보인다.) 제 전부를 주고 감히 당신을 가지겠습니다. 사랑해요, 블랙. …사랑합니다. (곧바로 입맞추기엔 너무 벅차오르는 마음을 누르느라 맞잡은 손에 입술을 꾹 눌러붙였다, 한숨 고르곤 고개 들어 입술을 마주 포갠다.)
완벽하진 않을 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완벽이 존재한들, 그것이 항상 최고일까요?
블랙이 입술을 포개고 숨을 공유하기로 한 것은 완벽하지 않은 화이트입니다.
포말처럼 가볍고, 물결처럼 부드럽고, 태풍처럼 심장을 흔드는 입맞춤 후에 눈을 뜬 화이트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Black X:지금, 뭐라고… 그러니까 나를…
표정은 혼란스러워 보이고, 말투도 한껏 거리감을 두는 블랙입니다. 지금은 기뻐하며 환하게 웃어줄 타이밍… 아닌가요?
화이트가 주변을 둘러보면, 그 이유를 즉각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까까지 불완전하며 동시에 완벽한 프로포즈를 했던 절벽이 아니라 당신의 집, 거실입니다.
DOYO:아
대체 언제? 싶지만… 지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DOYO:이런 ㅁㅊ
아무래도 눈앞의 블랙, 즉 결혼은 커녕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정체를 당신에게 숨기고 있는 '해왕'이 당신의 고백을 들어버린 것 같거든요!`
DOYO:아
바온 (GM):왜애~ 고백하고 싶어 했잖아~^^
DOYO:아 저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온 (GM):다 들은 건 아니고 무릎 꿇고 "제 전부를 주고 감히 당신을 가지겠습니다. 사랑해요, 블랙. …사랑합니다." 하고 키스한데부터 오리지널 화이트의 해왕님이었습니다^^
DOYO:진짜 너무하다
바온 (GM):전 잠깐 밥 먹고 올게요!ㅋㅋ
DOYO:니알라토텝 나와
바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YO:아 !!!
White X:(뭉클한 기분으로 입술을 뗐는데 기대와 전혀 다른 표정의 그를 보고 의아해한다. 그러고보니 주변이 절벽이 아니라 거실이고, 블랙의 옷차림도 좀 다르고……) …헉, (잡고 있던 손을 불에 덴 듯 떼더니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앉는다.) 블랙이에요? 아니 그러니까, 어둠… 아니, 아니! 어디부터 들으셨어요…? (제 이름 그대로 하얗게 질려 더듬더듬 묻는다.)
DOYO:나레이션이 꼭 주례사 같다 ^^~ 하고 흐뭇하게 보다가 뒤통수 얼얼하게 맞음 ㅠ ㅠ
바온 (GM):호딱 다녀왔습니다
Black X:(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물었을 뿐인데 갑자기 무릎 꿇고 사랑을 고백하며 입 맞추어 크게 놀랐다.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마치 저 아닌 다른 이에게 한 말이었다는 듯 구는 게 이상해서 왜 그러냐 물으려던 찰나 그가 저를 어둠이라 불렀다! 정체를 꽁꽁 숨겼는데 어떻게?!) 방금 나를 뭐라고 불렀느… (편한 대로 하대하다가 혹시 잘못 들은 걸 수도 있으니 급히 어미를 바꾼다.) 습니까? 듣, 듣기야 당신 전부를 주고 나를 갖겠다고… 사랑한다고 한 데…부터? (처음 그의 고백을 들었을 때보다 커진 혼돈에 말끝이 평소보다 높게 튀어 오른다.)
DOYO:밥 먹고 왔더니 여전히 카오스네
바온 (GM):해햇ㅇ.<
DOYO:먹다 체한다 아서라 ㅠㅠㅠㅠㅠ
바온 (GM):ㅋㅋㅋ일부러 원래 블엑 말투로 한 건데!
DOYO:어흑ㄱ 블엑 뽀둥뽀둥
White X:아… 그래요… 갑자기 그래서 놀라셨죠, 제가-… (급한 대로 미쳤던 척이라도 해야겠다며 말하다가 슬며시 입을 다문다. 이대로 어영부영 무마해버리고 다시 평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미 그의 정체를 알아버렸는데. 내가 이런 고민이나 하는 동안 저 쪽의 나는 내가 고생한 공을 다 차지하고 블랙과 행복한 여생이나 보낼 텐데! 끄으응, 앓는 소리를 내더니 벌떡 일어선다.) 그냥 한 말은 아니고요. 저기, 말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바온 (GM):내가 이런 고민이나 하는 동안 저 쪽의 나는 내가 고생한 공을 다 차지하고 블랙과 행복한 여생이나 보낼 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YO:질투 완전 공명!!!
바온 (GM):뭔가 잘 안 풀렸던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세세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블랙이랑 키스하고 있고 프로포즈 성공 같아서 햅삐한 패-화이트
DOYO:ㅋ ㅋㅋ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
Black X:말을 편하게 하라니 그게 무슨… 뜻… (…이겠는가. 더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한쪽 무릎을 짚고 일어나 그와 마주 섰다가, 어째 멱살이라도 잡을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져서 소파에 털썩 앉는다. 기어코 저를 떠나려는 그에게 화가 나서 했던 날 선 말을 뒤집고, 그의 곁에서 평범한 인간인 척했던 시간 만큼 거짓말이 들통난 부끄러움이 크다. 귓바퀴는 물론이고 뺨, 눈시울과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물들인다. 겨우 입을 열었는데 목소리가 덜덜 떨린다.) …언제부터, 알고 있던 것이냐?
바온 (GM):미안 화이트 조금만 더 고생해라
DOYO:ㅇXㅇ……
White X:(부끄러움과 당황으로 달아오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슬쩍 약해진다. 그래도 제가 보고 싶어 당신이 했던 말을 모두 부정하며 스스로 찾아온 것인데…) 언제부터라니 그게… (다른 우주에 다녀와서 알았다고 실토할 순 없는 노릇이라 어물거리다가 기세로 밀어붙인다.) 그,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습니까 지금! 왜 바로 말씀 안 하셨습니까? 제가 요 몇 달간 얼마나 고민했는지 아세요? (잠깐만, 이렇게까지 밀어붙일 생각은 아니고!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그의 눈치를 본다.)
Black X:(그를 속인 것이 미안해 잔뜩 움츠러들었는데 그가 목소리를 높이며 밀어붙이자 서러움에 결국 눈물이 흘러내린다. 뺨을 축축하게 적시는 못난 모습이지만 터진 감정은 물 같아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네가! 바다에선 살 수 없으니 돌려보내 달라 하지 않았느냐! 내가 곧 바다인데! 그런데 어떻게 네 앞에 내 정체를 드러내고 나타나겠느냐!
DOYO:해왕님 울렸대여…
바온 (GM):울렸대여~ 울렸대여~~
DOYO:화이트: 지금 내가 잘못한 거야 진짜 그래!?
바온 (GM):사실 먼저 거짓말하고 화이트가 혼란스러워 하는 거 알면서도 모른 척한 블랙도 잘못 했지만ㅋㅋㅋ 그냥 눈물 터진 김에 밀고 나가기로 했을 듯(?
DOYO: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목소리 큰 쪽이 이기는 거야 이거!! ㅋㅋㅋㅋㅋㅋ
바온 (GM):블랙도 화이트도 미안하면 너 줘ㅠㅁC 라는 전략을 쓰고 있어서 결론은 해피엔딩이겠지만요
DOYO:그치 사랑싸움 하는 거지 근데 재밌으니까 좀만 더 싸워라^^
White X:어… 어? (설마 지금 우시는 건가? 머릿속에 차오른 열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다시금 제 이름값을 하는 흰 공백만이 남는다. 어떤 말을 건네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해 쭈뼛거리며 다가간다. 뺨을 서툴게 닦아내니 손이 금세 축축하게 젖었다. 그게 또 속상해서 되레 역정을 낸다.) 그 바다가 그 바다가 아니잖습니까! 아니, 당신이 바다이긴 한데 그게 뭍으로 올라온 당신 품이라면 얼마든 행복하게 안겼을 겁니다…! 그 둘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당신이 여기, 땅으로 올라오면서 먼저 증명하셨는데 뭐가 문젭니까?
Black X:(그가 닦아준 보람도 없이 계속 눈물 흘려 뺨을 적신다. 발갛게 변한 코끝을 손등으로 문지르고 킁, 하고 콧물을 삼킨다.) 나도 염치가 있다. 뭍에서는 너를 이해할 자를 찾지 못할 거고, 평생 나를 그리워하며 갈증 속에 살게 될 거라고 따개비 붙은 바위처럼 날카롭고 뾰족한 말을 했는데 어찌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와 너를 품에 안겠느냐. 너와 함께 이렇게 한 집에서… (손으로 주변을 가리킨다.) 같이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르고, 함께 자고 일어나는 건 내가 '어둠'이 아니라 '블랙'이라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둘 중 누구도 손해 보고 있지 않으니까. 내 말이 틀렸느냐?
DOYO:허잉ㅇ 해왕님 코 흥해 흥
바온 (GM):해왕님:시렁… 더럽자나…(코맹맹이)
DOYO:…? 귀여우니까 냅둬야겠다…
바온 (GM):옷 소매로 슥슥^^
White X:(그게 다 무슨 상관이냐고 답답한 마음으로 반박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문득 지금 그가 더없이 사람처럼 느껴졌다. 제가 어떤 감정을 털어놔도 말없이 품어주기만 하는 바다가 아니라, 염치를 찾고 부끄러움을 알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행복해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사람 같았다. 그런 그에게 은근히 전자를 기대하며 응석부리고 있었던 것이다.) …틀린 건 아닙니다. 제가 그리워하는 이를 꼭 닮은 사람이라 처음부터 이끌렸고, 동등한 관계가 편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둠이여. (아무리 닦아도 맑아지지 않는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눈높이를 맞추며 뭍의 이름이 아닌 그가 직접 알려준 이름을 부른다.) 정말로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이에요. 나는 세 달 동안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어요.
바온 (GM):어둠이여< 이게 오리지널의 오리지널리티가 될 것 같은(////
DOYO:흑ㄱ흑 그러게요 의미가 깊어졌다 ㅇㅅㅠ 니네는 이런 찐함이 없지?! (패러렐: 어쩔
Black X:(제 아무리 파도가 흔들어도 꿈쩍 않는 암초처럼 단단한 화이트의 눈동자를 마주 본다. 그 안에는 비겁하고 서러운 자신의 모습이 비친다. 눈을 감는다.) …알고 있다. 네 마음이 어둠을 사랑하는 쪽과 블랙을 사랑하는 쪽으로 찢기는 것을 알면서, 정체를 밝히면 양쪽의 사랑을 다 잃게 될까 말하지 않았다. 미안하구나… 하지만 네가 사랑하는 나는 잔잔하고 너른 품으로 너를 안아줄 존재지, 거짓말이나 하고 눈물 흘리는 지금의 나 같은 이가 아닐테지.
바온 (GM):이 분이 계속 땅 파시네(?
DOYO:ㅋ ㅋ ㅋㅋ그래 너희가 화엑과 블엑의 파생캐가 맞구나…(안정감
바온 (GM):어둠은 이별할 때 자기가 아주 매서웠다고 기억해서 이러는 걸듯ㅋㅋ
DOYO:마자욬ㅋㅋㅋ 완전 독하고 냉정하게 말한 줄 알듯 (화이트: 정말 뿌앵…하는 서러운 모습이셨죠,…
White X:(분명 그런 생각을 하긴 했는데, 다르게 나는 결론을 듣고 애가 달아 어쩔 줄 몰라한다. 얼굴을 잡아당겨 끌어안고 달래듯 뒤통수를 쓸어주며)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저는 당신의 부분만 보고 섣불리 좋다고 한 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절 속였다는 데 진작 실망했겠죠. (조심스럽게 팔을 풀고 품 속의 그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지금 그런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싫지도 않습니다. 그게, 사실… (아, 이것까지 말해야하나… 눈을 굴리며 고민하다가 부끄러운 비밀을 말하듯 목소리를 한껏 낮추고 속삭인다.) 저 때문에 그런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사실, 기쁩니다만. 아무래도 인간이나 할 법한 못난 생각이라서요. 실망하셨습니까?
Black X:(차마 그를 마주 끌어안지 못하고 주먹만 꾹 쥐다가, 화이트가 목소리를 낮추며 부끄럽다는 듯 속삭이자 의아함에 눈물이 멎는다.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본다. 축축하게 젖은 눈이 휘둥그렇다.) 나의 이런 아둔하고 보잘것없는 모습을 봐서 좋…다고? 왜…? (이 또한 자신이 모르는 인간의 습성인가 싶다.)
DOYO:인간이 원래 좀 그렇게 옹졸해요 해왕님
바온 (GM):해왕님 인간의 어휘 중에는 못생귀여움이란 게 있는데요…
DOYO:지금 못생귀여우세요….
바온 (GM):바다에선 약하면 죽으니까 못생귀여움이란 거 확실히 블엑은 모르는 인간의 습성일듯…
White X:(귀엽다……고 생각해버렸다. 방금 전까지 폭발할 것 같던 억울함과 서러움은 아무래도 좋은 것이 되어버렸다. 화이트, 중증이구나. 속눈썹에 맺힌 눈물을 훔쳐주며 고민스럽게 목을 울린다.) 당신은 비할 데 없이 강한 존재가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존재가 저 때문에 나약해지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한다는 건 저를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정말로 당신을 가진 기분이 들어요. …다시 말하지만 못난 생각이란 거 알고 있습니다! (질끈) 그래도 당신이 싫어진 게 아니란 걸 꼭 말하고 싶었어요.
DOYO:약한 모습을 보면 보호 본능이 생깁니다…… 해왕에게 보호본능을 느끼는 인간 실존
Black X:(설명을 들으니 제가 헤엄도 제대로 못 치는 그를 보고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것 같아 납득 간다.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화이트의 등을 끌어안는다.) 그러니까… 나의 약한 모습이 싫지 않고, 오히려… 그 때문에 내가 더 좋아졌다는 것이지? (속절없이 기뻐 방금까지 울던 게 무색하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DOYO:oO(애기…?)
바온 (GM):크툴루부터 애기까지 다 보여주는 해왕님…
White X:(이제야 마주 안아주는 팔이 기뻐 저도 좀 더 힘줘 안으며 고개를 기대고 눈 감는다.) 예,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아요. (토스트 굽는 방법을 일 년 동안 배워온 당신도 만나고 왔는걸요. 그리고 이제 그 시간을 저들도 가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그와 똑같은 입매를 그린다. 커다란 등을 두어 번 쓸어주고는 분위기를 타서 쐐기를 박아야겠다는듯 팔을 풀고 앞에 무릎 꿇고 앉으며) 그러니 어둠이여, 다시 고백하겠습니다. 정식으로 저랑 사귀어주시겠습니까?
DOYO:한 세션에서 두 번 고백하기 ㄴㅇㄱ
바온 (GM):프로포즈 하고 왔는데 우리 사귈래 하기ㄴㅇㄱ
DOYO:ㅋㅋㅋㅋㅋ 자기 프로포즈는 반지 들고 제대로 할 거임(ㅈㄴ
바온 (GM):ㅋㅋㅋㅋ패러렐의 실수를 거울삼아!
DOYO:오리진도 만만찮게 여우입니다
바온 (GM):앗~~ 그럼 마무리 느낌으로 이어보겠습니다
DOYO:>0<
Black X:(아직 눈물이 마르지도 않은 눈매를 반달 모양으로 휘어 웃으며 한때 제멋대로 그에게 축복을 주고 또 앗아갔던 입술로 그에게 입맞춘다. 축복도 저주도 없고, 오로지 사랑만 담긴 입맞춤으로 고백에 대한 대답을 대신한다.)
~끝~
바온 (GM):수고 많으셨습니다~!!
DOYO:아이구 해왕님 좋아(쭈까쭈까
바온 (GM):그러게요 흐흐…
DOYO:근데 이래놓고 다음이 이혼…
바온 (GM):해왕님 우렁 마니 우렁
DOYO:ㅠ ㅠ ㅠ ㅠ ㅠ 거기 화이트는 또 패-화이트라… 휴 피뎊 주시면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바온 (GM):휴우…
DOYO:6월엔 저희 둘다 드바이 지박령이지만 ㅋㅋㅋㅋ 되는 날 보고 느긋하게 가기루
바온 (GM):다음 세션은 약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본하우빈 갈까요?ㅋㅋㅋ
DOYO:아 헐~ 갈 만한 시날 있나요?
바온 (GM):그 상자~ 라는 시날이요
DOYO:넘 좋죠 바온님이랑 인형놀이하는 친구가 늘어버렷
바온 (GM):원래 화블로 가기로 했는데 본웁으로 가면 더 룽. 한 포인트가 있어요(교복 입어서
DOYO:ㅇㅎ 저번에 말씀하셨던 거 기억나는 거 같음
바온 (GM):학원물 AU도 좋고… 오리지널인데 둘이 별개의 인물인 설정… 정도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DOYO:헝TT 좋아요 세션 시작할 때 설정 간단히 짜보죠
바온 (GM):그럴… 그렇게… 해야할까요…?
DOYO:ㅋㅋㅋㅋ 조아요 익숙하긴 저게 익숙한데 그럼 화블이랑 너무 비슷한 느낌?될 수도 있고(아무래도 화블 파는 맛으로 본웁 또 파고 있음)
바온 (GM):쭈아여!!
DOYO:애매하게 자르기도 좀 글코… 아 넘 귀엽구 포카포카하게 잘 놀았습니다 화블 짱!
바온 (GM):바밧!!
첫 만남은 어땠을까요?ㅋㅋ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 우연히 마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비오는 날이 공중습도가 높아서 적응하기 괜찮을 거라고 아이들이 추천해줬다든가(?)
우산도 안 쓰고 있었던 건 아니겠죠
왠지 화이트가 민중의 지팡이 정신 발휘해서 도와주려고 했을 거 같은…
비번이었는데 완전히 젖은 채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게 신경 쓰여서 집에 데려다 줌<이런 첫만남인 걸로 할까요?
첫만남에 집에 데려다주고, 계속 연락하고 지낸 건 역시 가까이에서 본 그 사람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가가서 혹시 상태가 안 좋은가 살펴보고… 한 우산 같이 쓰면서 바로 옆에서 얼굴 봤을 테니까 응응^^
자기 집이라곤 하는데 길 잘 모르고 비 오는 날에 우산도 안 쓰고 있고 묘하게 사람이 딴 데 있는 거 같으면 다른 사람들이 수상하다고 느낄 때 화이트는 걱정이 된다…고 느낄 성격이죠
그리고 얼굴이.
잘생겼잖아.
얼탄 아버지< 미치겠음
아 델다주면서 걱정돼서, 뭐 어려운 일 있으면 경찰서 찾아오라고 쪽지에 새로 그려줬더니
그 쪽지 들고 진짜 오고 그랬을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조나단이 보고 선배 애인이에요???! 하기
약간 입꼬리 올라갈 뻔했는데 (바다에 있을)해왕님 생각하고 참았음
그 해왕님은 니 눈 앞에 있는데도…
썸은 한 3개월 정도 타고 있는 걸로?
이정도 시간이면 블랙을 향한 자기 마음이 가볍게 지나가는 게 아닌 걸 깨달아서 고민할 듯…
살림은 합치기 전인데 이따금 자고 가는 정도는 했을덧…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화이트 충격 판정 할래요(그런 거 없음)
기준치: | 67/33/13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거 상황파악을 조사로 해야하나요 해왕님 붙잡고 해야 하나요 ㅋ큐ㅠ
결혼사진
과 두 사람 분의 옷을 넣기 위해 큰 것으로 바뀐 옷장
을 제외하면 잠들기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침대
와 협탁
이 있는 평범한 당신의 방입니다.`
썸남이랑 유사호러스펙타클판타지마블영화 보기
블엑은 붐비는 거 안 좋아하는 타입이니까(지난 세션 봄. 안 봄)
기준치: | 60/30/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내 꺼인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어어…
여러가지로 패러렐-화이트에게 경쟁의식 느끼고 있음
물론 시드니 링거는 정신착란 증상을 보여서 엘라미끄 관장직에서 내려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공로를 인정 받아 특진 했을지도?
화이트:으아앙~!!! 부탁 들어줘요!!! 나 좋아하잖아요~~ 귀엽다고 생각하잖아요~~
어둠:아, 알았다;;
화이트는 나름 강단있게 말했다고 생각함
어둠: 이 애완인간이 배를 까고 드러누워 떼를 쓰는구나
오리진 화이트: 사진 좀 가져갈게요
패러렐 화이트: 그러세요
패러렐 화이트: 아니 잠시만
(다른 가구를 보려고 걸음을 옮기다가 어? 하고 문득 왼손을 들어 약지를 살핀다.)
그리고 반지 어케 됐어
ㅋ
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러렐 화이트:내 개쩌는 해왕님을 봐!!!!!!!!!!! 근데 너무 보진 말고!
해왕님도 이렇게 웃을 수 있다 시리즈
결혼사진 포함해서 지금 제가 그림을 몇 개나 그리게 생긴 줄 아세욧?!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샷도 없음 죄다 블랙 독사진임
화엑은 셀카 많이 찍을 것 같진 아니고, 주로 지나가던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할 것 같음
왜
아근데 화이트는 일기… 같은 거 어디다 쓸까요?
손글씨 파일지, 디지털 파일지.
기준치: | 80/40/1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알았다
벌써 1년이라니… 꿈결 같은 시간이었다. 아름답고 전능한 그가 나를 위해 연고도 없는 지상으로 와주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그를 사랑할 것이다.
그 첫걸음으로, 어둠에게 제대로 된 반지를 선물할 것이다. 찰나에 불과한 내가 그를 구속할 수 없단 생각에 반지는 결혼식에서만 쓸 생각으로 평범한 것으로 맞췄는데, 그에게 작업 거는 사람들 때문에 그 반지를 끼고 생활하게 되어버렸으니… 그가 만들어 준 것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으니까.
그는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기뻐해 주리라 믿는다! 집에 두면 들킬지도 모르니 데이트하러 갈 곳의 지점에서 결혼기념일 당일에 수령하기로 했다. 어둠이 가보고 싶다고 한 식당도 예약해 두었고. 프러포즈 준비도 완벽하다.
일몰이 지기 시작하면 미리 봐둔 장소로 데려가서 준비된 음악이 흘러나올 때 프러포즈하고 폭죽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다. 진부할지도 모르지만,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어둠이 기뻐하면 좋을 텐데…
아 가독성에 대한 반응이 아닙니다 이…야…
아 아니군요(멋쓱)
아 여기서는 딱히 헤어진 것도 없이 바닷속에서 반지 ㅋㅋ 끼워주고 그대로 육지로 올라오신? 건가요
화이트가 같이 살 준비를 하겠다고 해서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건 아니에용
화: 나 사랑하잖아요!! 소원 들어줘요!!
블: 그래! 그리고 같이 지내야겠다!!
그니까 제대로 된 식은 아직 안 올렸고, 결혼사진은 둘이 그냥 기념으로 단촐하게 찍은 거 같고?(그래서 부케가 소박한가봐) 반지는 임자 있단 표시만 하려고 무난한 걸로 끼워둔 거군요
사귀는 사이로 시작해서 1년 조금 넘어서 결혼~ 그리고 결혼 준비 자체도 시간이 꽤 걸리니까요
글고 제 취향이기도 합니다.
앗 저 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다녀올게요. 이어주세요~~
그나저나 침대 조사 남았던가요 33
침대 조사는 끝났어요!
앗 저도 그 김에 음료 리필 좀 ~ㅡ~
_ㅇ∇ㅇ)_
갑자기 생각난 건데 원래 호칭이면 "어둠의 왼손"이라고 했을텐데 이게 유명한 SF 소설 제목이라 뻘하게 웃기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참내! 즐겁다!
블랙 엑스랑 달리 해왕님은 딱히 직업을 가지진 않을 것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그리고 자기도 책 읽는 거 좋아해서) 화이트가 "여기 있는 책은 마음껏 읽으셔도 됩니다!" 하며 도서관을 알려줬을 듯…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어둠님)
우연히 러브크래프트 소설 읽고 화이트도 나를 처음 봤을 때 이렇게 느꼈을까; 생각하는 어둠님…
근데 럽크 소설에서 신화적 존재는 마냥 징그럽기만 한 게 아니라 풍만한, 다채로운 같은 형용사와 같이 쓰이며 그로테스크하고 신성모독적인 매력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고 하더라구요
해왕님 모드: 너무 아름다워서 다 인식 못함
인간 모드: 화이트가 보기에 적절히 빼어나게 아름답더라
(이상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이란 서평에서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재밌진 않은데 럽크 다룬 부분은 재밌었어요)
아 이러면 화이트 그리울 때마다 눈물로 반지 코팅하는 해왕님 쌉가능이…ㅈ…(통곡)
하물며 뭍의 생활을 알려주는 상대가 소듕한 애완인간…^ㅡ^
난 해왕! 넌 인간!이 아니라 그냥 반려…
설정 짜는 걸 좋아해서 자꾸 이것저것 말하게 되는데ㅋㅋ 해왕님의 인간계에 대한 지식 수준은 높다 낮다 단정 짓기 어려울 것 같아요
존재했던 언어를 포함해 지구상 모든 언어를 알지만, 초록불에 길 건너야 하는 건 모른달까…
아 저도 이런 거 자잘한 설정 붙이는 거 넘 좋아하거든요… ㄹㅇ 이걸 몰라?!와 이걸 알아?!의 공존 아니겠습니까
해왕: 천 한 장만 있으면 되는 옷(그로시대…)을 왜 그리 복잡하게 위아래겉옷까지 나눠 입느냐
화이트: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그게…?
기준치: | 66/33/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잘 모르겠지만 행복하구나!
나: 손 내리고 말해
화이트: (헤죽…)
근데 뽀뽀 안 해준다고 신경 쓰는 어둠님<진짜 장난 아냐. 진짜 장난 아닌데. 이거 진짜 장난 아냐. 얼마나 장난 아니냐면 진짜 장난 아냐.
화:(하 미치겠)네….
아니 웨 이상해요 뭍이 어색해서 뚝딱대는 어둠님 도와주는 의젓한 화이트 아니야?! (아니겠지
꽁냥꽁냥 잘 있다가 갑자기 헉 해서 왜 그러느냐 하면 아뇨 지금 제가 어둠님이랑 연애하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해서…!
~난리~
인간은 행복을 주체할 수 없으면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리고 걍 속도 맞추려고 많이 먹는 거겠지만 마음이 콩밭에 가있어서 기계적으로 욱여넣는 거 생각나잖아욬ㅋㅋㅋㅋ
여긴 다르겠죠?
패-화블:그야 부부니까…
8ㅇ8 제발 어택 전에 깜빡이를 켜주시기 바랍니다8ㅇ8…………
이렇게 폭투를 ㅠ 하시면 ㅠ
(앞으로도 폭투할 거란 뜻)
해왕에유 이거 좋…좋네요(?)
화이트: 뭍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바닷물이 짠 건 물고기들이 가족을 잃으면 눈물을 흘려서라구요ㅎㅎ
해왕: ? 물고기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단다
~화이트 떠난 후 바다로 돌아옴~
해왕oO(이 바닷물이 모두 내 눈물이 되었구나)
(이러면 바다에서 태어난 거라 블랙이 화이트 낳은 게 됨)
화블이네 ㅠ
자신감을 가져 화이트!(짝) 너는 해왕님의 애인이야! (짝)
~마이 샤워~
저스트 웜 워터 90%
리얼 샤워 10%
욕조에 물 받아놓고 잠겨있는 것도 좋아함…
하도 안 나오길래 걍 화이트가 앉은뱅이 의자랑 책 한권 들고 들어가서 욕실에서 놀듯… (그렇게 화이트의 집에 있는 책들이 전부 습기로 울었다)
바다에 간다. 그러나 물에 들어가진 않는다.
패러렐 화이트는 애초에 그렇게 믿는 자존감 뿜뿜 타입이고 오리진 화이트는 걱정은 하는데 묻어만 두진 않고 언제 한번 자기 걱정을 고백할 타입이죠
꺾쇠가 커맨드군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런 데에서 직업 티내지 마~
안 그래도 유사-패닉 상태인데 문답무용 실전박치기! 였으면 울듯…
마치라잌광안리
엘라미끄랑 반대편임<배려심 호
바닷가 해양공원<해왕님이 편안해하는 장소 호
(혹시 빛님의 승부패션-피와 살-은 아니겠지)
해왕님은 또 해왕님 취향이라고 까만옷 많을 텐데 그래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왕님: 결혼식 옷을 벌써 입은 것이냐?
화이트: 아 아니
산책도 해야하니까 각잡고 정장을 입진 않을 거고 깔끔한 세미캐주얼 분위기로 재킷이랑 9부 바지에 머리만 이쁘게 반깐으로 넘기지 않을까요
오늘은 민들레 홀씨 아니구 힘 들어감
좋죠 ^^ ㅋㅋㅋㅋㅋㅋㅋ
화,블:(결혼기념일인데…)
하지만 비밀결혼이라 둘 밖에 모르므로.
화이트가 인간계 올라왔을 때 처음 사준 옷들 중 하나인 걸로.(사랑이 무거움)
특별한 날이라고만 슬쩍 언질해줬는데 냅다 사랑의 증거 온 몸에 뒤집어쓰는 애인 어때…
화이트: 고백해야죠 뭐
이 옷 입으려는 것처럼 옷장 한쪽에 빼둔 걸로 할까요, 아님 씻은 후 입고 나온 거 보고 놀라는 게 좋으세요?ㅋㅋ
근데 화이트가 블랙의 사소한 행동에까지 막 감명 받으면 블랙도 부담스러울테니 잘 모른 채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게 나을지도?
데이트 시작도 전에 녹다운 될 거 같으니 그러자 응응
시도때도 없이 감명받는 화이트 ㅠㅠ
데이트 가서 마저 그러자 좀 나가자
때 빼고 광내고 옷까지 입고 완성본(?)으로 튀어나오는 해왕님 귀여우니까 그런 걸로
악 쥬 사진이었구나 전 옷 사진인 줄 알고
마음의 준비도 못한 채 하얀쥬를 마주하고 혼절
가끔 하트 앞머리도 됨…
앝 블엑 지문은 따로 없나요!
반깐머리야 바온님이 직접 보고 오신 팬싸 때 그 머리일듯
뚝딱대면서 씻고 나와서 옷까지 갈아입은 걸로 하면 되겠죠!
운전은 화이트가 ~ㅡ~
(너무 코리안적인가요? 그치만 코리안이니까.)
주민번호 없어서 운전면허가 신분증이 되는 나라니까 뭐 어케 만들려면 만들었을 것도 같은데
화이트가 본인이 형사(경찰)인 관계로 그런 건 찔려서 못 했을듯
블랙 태우고 운전하는 거 좋아하기도 해서 걍 자기가 차 모는 것도 있을듯
ㅂ온은 울었다. 광광 울었따.
바닷마을 사람들은 늘 바다에 대한 묘한 향수를 느끼면서 살아간다던데… 유독 그런 정서가 있다더라고요
화이트도 그런 게 있을듯…
앗 나단이 따로 등장할 만한 데 정해놓으신 거 아니면 여기서 나타나도(철도에 던지기)
후배 앞에서 남편이랑 같이 염병떨기…(표현죄송
근데 여기서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재밌을 거 같으면 나중에 동료나 상사 또 등장시켜도(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동료들에게 방해받는 데이트
ㅋ 아 저 오리 웃음소맄ㅋㅋㅋ
'조'나단이라서 '조'깅을 하는구나
기준치: | 80/40/16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누가 보면 제가 아니고 바온님 본진인줄 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캐릭터 있는 분이기는 한데요 그치만
아 깜짝 놀라는 시늉< ㄴㅇㄱ 으로 상상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저'조'ㄱ 신사분이 보낸 인생샷입니다
사실 블랙도 친구 있어.
패-화이트도 블랙이 다 내던지고 와줬으니 최고를!! 줘야해!! 라는 압박감을 느껴서 시야가 좁아졌던 것이겠죠…
벌써 4시…인데 오늘은 여기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자구 인나서 바로 이어가나요 ㅇ0ㅇ?! 아무래도 주말로 미뤄둔 현생도 있으실까 싶어서~
음… 잠들기 전 컨디션은 이이제~ 인데
풀 타임은 말고 한 3시간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곰곰티콘)
완전 본격적으로 달달한 화블이었다… 분홍색 돼서 자러 갑니다…
톡하다가 방 들어오는 거 까먹음 ㅎ;
산책로에서 충분히 롤플한 것 같으니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어떤 수치로 판정하실래요?
판정 구간이에요? 해왕님 순진해서 잘 속아넘어가실 줄 알았는데(이런발언
매혹…도 애매한 거 같고 말재주 쪽이겠죠
30짜리 말재주를 봄……………
기준치: | 30/15/6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화이트 진심이구나 주사위의 신에게 뜻이 닿았다
ㅋ ㅋ아아니 이게 뭐임 반지 못 챙겨요?!
(쏘리)
아 뭐 어케저케 위기를 극복하는 게 아냐? 그냥 당하는 거야? : ㅁ
직원:네~ 십이일 수령이요~
이런 느낌으로 엇갈림…
딱히 안 지워도 될 거 같애
Hㅏ 공감성 수치 맥스예요 괴롭다
pc가 신화생물의 농간에 당해 목숨의 위기에 처함: 이야 재밌다!
pc가 프러포즈 하려는데 반지가 없음: 주 죽여줘
시련의 거리감이 너무 가까워욬
터덜터덜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Q. 해왕님은 해산물을 드시는가
메뉴는… 자세히는 설정 안 했지만 에피타이저-고기(해물/육고기)-탄수화물-디저트 4코스 구성입니다.
근데 이걸 꺼내도 될지 지금 고민됨.
아니
그
진짜 받고 싶은데
죽여줘…
이벤트가 없으면 롤플도 넘 평이해질 거 같으니가요
가 갑시다
익 ㅓ어케 차고 다님?
시계 선물이래서 어련히 형사는 몸 쓸 일 많아서 시계는 상하기 쉬울 테니 출동할 땐 빼야겠다~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쿠아리움을 겪고도)
ㅋㅋㅋㅋㅋㅋ
아쿠아리움을 겪고도!!
근데 이것도 걍 쟈근 인간이나 하는 쟈근 걱정이면 어쩌지
해왕: 귀찮다(탕!
해왕님의 돈 지랄은 화이트 한정인데 화이트는 나쁜 사람이 붙어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니 괜찮을 거예요
므찌다
시계보다 해왕님이 더 유해하다
근데 시계 가격도 유해함
근데 해왕님이 더 ~ry~
더욱 귀여운 해왕님을 준비해 오겠습니다 바밧~!
화이트한테 선물한 시계로 파X필립 노틸러스인데 노틸러스<가 앵무조개 더라고요…
얼마든 강요하실 수 있는 분이 안 그러시다니 그것도 사랑이군요 ^0^ 하려고 했 ㅋㅋㅌㅌㅋㅋㅌㅋㅌ
고작 100년도 못 사는데 하루의 절반을 나 말고 다른 인간들이랑 보내겠다는 거냐! :(
…실 거 같아서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따
방금 화이트가 또 화엑했음 반성!!!
탐라에 막… 세션에서 진심으로 밥먹이기! 하면서 시트 돌아다니던데(ㅋㅋ
지중해식으로 산뜻한 고기와 해산물 요리… 라고만 생각해놨습니다
음식 자체에는 관심 없지만…
근데 해왕님 건배사
라는 문화를 올라와서 배우셨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 들고 바로 안 부딪히고 기다림(해왕:초롱초롱)
영화 보면 뭔가 로맨틱한 말 해주던데
그냥 잔 부딪치려다 눈 반짝반짝 하는 거 보고 아침에 모닝키스 기다리던 거 생각나서 어케 눈치는 챘을 거 같죠ㅜ.ㅜ
5초 정도 두뇌 풀가동 해서 "내년에도, 그 후에도 이어질 우리의 사랑을 위해…" 정도로 했을 것 같은?
이게 또 자기 남편이 아니다 보니(?) 너무 딥. 한 말은 좀 그럴 수도 있고 말이죠?
근데 이쪽은 결혼한다니까 틀린 말도 아니고 응응
아 ㅠ 아니 ㅠ
기준치: | 60/30/12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침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함만 더 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익-! 끼리리릭 삑! 삐리리리리리리리리릭!" 오랜만이에요 해왕님!!! 넘 반가워요 왜 바다 자주 안 와요 서운해 힝 쓰담쓰담! 쓰담쓰담해줘요!!
(무릎을 짚고 고개를 숙여 주변에는 들리지 않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작게 말한다) 나도 반갑다. 그런데 조금만 진정하거라…
아 돌고래 텐션도 진짜 저세상이다 육지에 나단 조가 있다면 바다에는 돌고래 친구들이 있구나 ^^;
그리고 하나하나에게 설명한 게 아니라 그냥 일어나서 육성 전체 공지(ㅋㅋ) 때렸구요
그치 바다에 사는 애들이 몇인데…
힝 전체공지만 남기고 우리한테 머리쓰담쓰담 작별인사도 안 해주시고 다시 놀러오시지도 않고!(와글바글
기준치: | 80/40/16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가…갔다…
앗 그냥 제가 이으면 되나요66
화이트:(땡뻘)
기준치: | 80/40/16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똑띠!)
프로포즈하는 거에 진심이구나
아 혹시 블랙도 굴려서 같은 거 떠올릴 수 있는지 봐도 되나요ㅋㅋ
(호락호락하지 않은 스토리!)
네(?
기준치: | 80/40/16 |
굴림: | 19, 23, 93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2: | 실패 |
오
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드라마 너무 감명깊게 보셧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괜찮아 이미 수치심을 느낄 멘탈은 다 닳았어 암오케 가보자고
그냥 멘탈이 폭죽처럼 아름답게 터지는 거잖아요 어흫ㅎ흑 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쭉쭉 끝까지 말할가요?! 너무 화이트 혼자 달리는 거 같을까봐(?
이번에는 블랙이 화이트의 사랑이 무겁다고 생각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다 털어놓고 나니 후련한듯도 하고, 그래도 그가 실망했을까봐 잠시 눈치를 살핀다. 노을은 점점 저물어가는데 그는 영원의 다른 이름처럼 말없이 저를 지켜보고, 저는 이 초라한 고백을 매듭지을 수밖에 없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당신의 눈에는 인간이 하는 모든 것들이 그렇게 아귀가 맞지 않은 채 조악하고 서툴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리란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인간인 저를 사랑해주셨죠. 사랑하다못해, 당신의 아이들과 터전을 뒤로 하고 제게 오셨지요. (다시금 그의 가없는 사랑을 곱씹으며 시큰해지는 눈가를 숨기려 한 번 꾹 감았다 뜬다. 의식할 새도 없이 그 무게에 눌리듯 한쪽 무릎을 꿇고 그를 올려다본다.) 그러니 저는 당신이 가장 어여삐 여긴 것을 드립니다. 블랙, 저를 받아주세요. (밋밋한 반지에 가볍게 입 맞춘 뒤 손을 조금 더 끌어당기며) 길지 않은 제 평생이나마 모두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로딩중…)
가장 수압이 심한 심해에 사는 존재니까 지상에선 몸이 무겁다 느낄 것 같아요
블랙: 알았다…근데 꼭 뛰어야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트 살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리 아파
맛저하세요!!(?
앗 저도 가족들 먹는 김에 저녁 먹구 와야겟어요 숑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오늘 저녁 메뉴를 물었더니 저를 가지세요 이 난리가 난 거예요 지금
굳이 따지면 먹는 건 화이트 쪽인데도(이런 발언
오-블랙은 그냥 일상이었는데 갑자기 화이트가 프로포즈해서 황당하게 하려고 했는데
마침 저희 둘다 저녁 먹으러 가서ㅋㅋㅋ 화블도 저녁을 먹으려던 참으로 해봤습니다
지금 저녁 먹을 분위기가 아니지만.
아 존대하는 해왕님 새롭다고 생각하다가 보니 그냥 블엑이잖아
그새 해왕님한테 적응해부렀어요
반지 끼워주는 이벤트는 또 지가 할 거구
좋겠다!!!
울렸대여 울렸대여~
화이트; 내가 잘못했어요OTL
사실 헤어질 때 울고 저주하고 다 해서 화이트는 그런 어둠도 완전 오케이일텐데
화:저희 헤어질 때 당신 이런 모습은 이미 봐서 괜찮은데…
블: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러니?!
ㄴ이건 이거대로 화이트의 콩깍지가 씌여있음
앗 이어주셔도 좋고 먼가 여기서 마무리해도 귀여울 거 같고?
수고하셨습니다 흐흐ㅡㄱ 이렇게 본격적으로 달달한 세션이 될 줄은 ^ㅡ^
본웁 학원물?로 가나요 흐흐
한 번도 본 적 없는 서로의 교복 입은 모습<이게 룽.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그 아무래도 제가 보나고 바온님이 우빈인…?
그건 역시 자둘하고 고르는 걸루.
저야 이번이 세번째니까 둘다 롤플 할 수 있을 거 같거든요ㅋㅋㅋ
저도 낼 자둘하고… .같이 썰 풀면서 캐해 좀 쌓아보아요
낼 2시 낮공인데 제가 레스토랑 이후에 이벤트를 하나 더 넣고, 돌아온 다음의 롤플도 추가돼서 플탐이 많이 길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딱 맞게 끝났네요ㅎㅎ
슬슬 내일 갈 거 짐 싸러 가보겠어요 ㅋㅋㅋ 카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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