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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경성크툴루:뜯어먹힌 여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 시 플레이 할 수 없으니, 플레이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KP:바온
김의신:서티
사내:문
초:텐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 비해서는 선선한 밤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종로 한복판에 있는 <레스토랑 카타르시스>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고 나오는 길입니다.
<레스토랑 카타르시스>는 그당시로서는 굉장히 모던한 건물입니다. 건물 벽 아랫쪽은 흰색 칠을 했고, 그 위로는 붉은 벽돌을 쌓은 2층 건물입니다. 2층의 창문은 일부러 긴 사각으로 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습니다.커튼 사이로 레스토랑의 노르스름한 불빛이 보입니다. 은은하게 버터 냄새, 쇼트닝 냄새와 구운 양파와 마늘, 연하게 와인 향기도 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런 멋진 레스토랑에서 여러분에게 한턱 낸 사람은 바로, 고등계 형사로 종로경찰서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스이 경부보입니다.(현재의 경감급) 물론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저기 대정이('우스이'를 음독함) 왔다, 하고 슬금슬금 피하는 사람입니다.
(From 문): 문으로 바꾸면 되려낭
그런데 여러분들은 우스이 경감이랑 무슨 사이고, 우스이 경감은 왜 여러분에게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한 턱을 쏜 걸까요?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언제쯤 교수와 직접 만날 수 있냐는 말이 참 불편하게 들린다.)
우스이는 교수를 왜 만나고 싶어한건가요?
(알고 싶지 않은 얘기에 뺏길 시간이 아깝다. 가능한한 빨리 빠져나가 돌아가고 싶다만...)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우스이 경부보는 오늘 저녁값을 계산하면서 카운터에 앉은 주인과 뭔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여러분에게 먼저 나가있으란 손짓을 합니다.
덕분에 여러분은 식당 앞에서 모인 것도, 안 모인 것도 아닌 애매한 거리를 두고 밤바람을 쐬고 있습니다.
(젠장. 두고온건가.)
그 때,
번쩍이는 종로 거리 뒷골목, 모퉁이 뒤에서 배를 붙잡고 비틀거리는 여자가 걸어나옵니다.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통증이 심해서 걷기 힘든지 거의 기다시피 하면서 모퉁이 뒤에서 아주 느리게 이 쪽으로 걸어나옵니다.
여자는 평범한 조선인들이 입듯 위아래로 흰색 면으로 된 한복을 입고 있고요, 화장기 없는 얼굴이에요. 통증에 일그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진한 피냄새>가 풍겨오고 있습니다. 여자를 위아래로 훑어보면, 발목을 타고 검은 피가 줄줄 흐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검은 피가 그림자처럼 저쪽 골목 모퉁이 너머로 길게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거기, 코트 입으신 나리...도와주세요..."
아는 사이입니까?
의신이 멈칫해 있는 바로 그 때, 아주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쓰러진 여자의 발목을 뭔가 거뭇하고 길쭉한 것이 휘감고, 아주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여자는 그대로 모퉁이 뒤로 사라지고요, 그 뒤로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우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는데, 여자의 비명소리때문에 잘 들리지는 않습니다.
지금...저게 뭐... (눈 앞의 광경이 저 혼자의 착시인 것 같아 당신들의 표정을 돌아봐)
방금, 봤어?
초가 모퉁이 너머에 도착했을 때엔 여인은 죽어서 피웅덩이 속에서 축 늘어져있습니다.
초는 관찰력 굴려주세요
Value: | 60/30/12 |
Rolled: | 83 |
Result: | Fail |
다들 죽은 여인의 시체를 보았습니다. 이성 판정해주세요.
의신이는 의대생이니까 시체를 자주 보았겠죠. 그러니 보너스 주사위를 드리겠습니다.
Value: | 80/40/16 |
Rolled: | 77 |
Result: | Success |
Value: | 50/25/10 |
Rolled: | 58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필요 없자나
엄청
전혀
..가 되고 싶은 쪽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Value: | 45/22/9 |
Rolled: | 9 |
Result: | Extreme |
Value: | 70/35/14 |
Rolled: | 88 |
Result: | Fail |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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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럼 그냥 제가 까드리는 걸루
의신이는 실패했고... 사내는 뭘 관찰하나요
사내는 여인의 시체를 살펴보았습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지만 죽은게 확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배 부분이 이상하게도 홀쭉합니다.
꼭 뭔가 들어있다가..... 나온것처럼.
.. 그 시체 건들지 마라. 혹시 모르잖냐.
(손을 털고 일어나 주위를 살핀다) 그나저나.... 우리 계속 여기있으면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같은데.
이윽고 소란을 듣고 계산을 마친 우스이 경부보를 비롯한 사람들이 레스토랑 창문에서 머리를 내밀거나, 환한 거리에서 어두컴컴한 뒷골목을 바라봅니다. 슬슬 여러분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누군가는 피웅덩이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누군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급하게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그리고 사흘 뒤, 종로경찰서 고등계입니다.
그날 사건의 최초 발견자였던 여러분은 우스이의 요청으로 모두 이 곳에 모여있습니다. 우스이는 아주 곤란한 표정으로 일행들을 맞이합니다. 우스이는 인사가 끝나자마자 자신이 읽고 있던 신문을 여러분에게 내밉니다. "오늘 조간 신문 봤는가?"
최초발견자 이름으로 김의신이 적혀있습니다.
......신문이 때론 틀리기도 합디다.
우스이가 말합니다. "그래, 김 군 말대로 신문도 때론 틀리기도 하지. 그런데 말이야, 종로 한복판에서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시민들도, 신문사도 다들 난리도 아니네."
(미간을 찌푸리고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총독부는 민심이 동요하는 것을 아주 걱정하고 있네. 경무국장님께 서장님이 직접 보고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되었어."
"서장님은 강력계부터 순사들까지 닥달해 범인을 잡아내라고 하는 중이야. 하지만 범인을 찾을 실마리가 전혀 없어. (목소리를 낮추며) 이대로 범인을 잡지 못하다가는, 조작이라도 해내야 할 판일세.... 알겠지?"
"모리 경부처럼 출세에 혈안이 된 사람이 범인을 조작하려 할 수도 있고, 그런데... 누가 희생양이 될지는 뻔하지 않은가.."
"나는 자네들처럼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건 원치 않아. 그러니 뭔가 알고 있는게 있다면 경찰에 알려주길 바라네."
...그게 답니다. 교수님을 통해 저에 대해 들으셨다면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도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꾹꾹 글씨를 눌러쓰듯 말을 전달하고 입을 다물어)
"그래?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어서 말일세." 우스이는 여러분에게 자료를 내밉니다. 하나는 여자의 신상정보고, 다른 하나는 부검 결과입니다.
내부?
(눈빛이 달라져서는 노트와 펜을 꺼내 내용을 받아 적기 시작해)... 내부... 내부...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하네만... 이 사건이 빨리 해결되는 쪽이 덜 귀찮지 않겠나?"
"혹시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 사람 있는가?"
안쪽으로... (어떤 류의 알이 내부에서 부화했을 가능성은...)
우스이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십니다. "그렇구만. 여튼 내 제안은 여전하네. 이런 기괴한 사건은 빨리 종결되는게 모두에게 좋지 않은가. 자네들이 나서 준다면 내가 잘 말해줌세."
시체를 보고 관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십쇼.
"협조만 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네."
우스이는 비협조적인 태도의 초를 흘겨봅니다. "김 군, 말 조심하게."
어떤 바이러스나, 외부적 침입으로 인한 사고일지도 모릅니다. 첫 발병, 혹은 첫 발생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사상자를 낳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만그만. 다들 내 제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테니 이제 가보시오." 우스이는 손을 팔랑이며 이만 나가보라고 합니다.
경성 데일리 뉴-스 본사, 피해자 신삼순의 집, 경성제대 법의학부에 가볼 수 있습니다. 의신이가 시체를 보고싶어하니 시체를 부검한 법의학부에 먼저 가 볼까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가시죠. 법의학부.
경성제대에 도착하여 우스이가 보내서 왔다고 하자 경성제대의 법의학부 조교수 나와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그의 이름은 이규엽. 30대 정도의 남자로, 기름을 발라 올백으로 머리를 넘기고, 동그란 금테 안경을 쓰고 흰 가운을 입고 있습니다. 의신이를 알아보는듯 유독 빤히 보더니 가볍게 목례를 하고 "이쪽으로 오시죠."라고 말하고 여러분을 시체 안치소로 안내합니다.
시체안치소에 들어가면 알콜 냄새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렴풋하게 역한 냄새가 납니다. 시체 냄새군요. 이규엽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철제 안치소의 문 하나를 열면 신삼순의 시체가 눕혀져 있습니다. 이미 부검이 끝난 시체는 거뭇한 피부와 퉁퉁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통이 심했는지, 손바닥에는 손톱이 파고 든 자국이 있습니다.
이규엽은 안경을 추켜 올립니다. "법의학부를 뭘로 보는 겁니까.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저널에 핸드아웃 4를 봐주세요
"하지만 어디선가 유산된 아기가 나왔다면 신문사에서라도 기사를 내지 않았을까요?"
도통 연구실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못 찾을 답은 없습니다... 세상에.
Value: | 70/35/14 |
Rolled: | 28 |
Result: | Hard |
의신은 시체를 가까이 들여다봅니다. 시체의 몸에 약간의 타박상이 있습니다. 이 상처는 주먹이나 발로 맞은 상처이며, 당일보다는 얼마 전에 입은 상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먹는 괴물보다 사람 해하는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이규엽은 의신에게 의료용 장갑을 가져다주며 의신이 시체를 들여다보고 있자 말합니다. "못배워먹은 조선 남자들이 술먹고 하는 일이야 마누라 패는 일 정도죠."
폭행으로 인한 유산은 아니고...
"글쎄요. 거기까지는 모르겠군요." 이규엽은 남편은 용의자가 아니라고도 덧붙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저런 '뱃속이 뜯어먹히는' 상처를 피해자의 저항 없이 내기는 쉽지 않죠. 하하."
...불쾌한 농담입니다.
담배라도 피지 그러나. (성냥갑을 던져)
어차피 얼마 못사는 인생.(중얼거려)
폐병에 담배는 쥐약입니다.
(경고하는 듯이 말하며 이규엽쪽을 봐) 묻어난 것도 없었습니까?
예를 들어... 신체의 일부가 아닌 조각이라든지.
"피해자의 뱃속이 워낙 갈기갈기 찢겨있어서..."
(혼자 중얼거리며 노트에 적어)
자궁이없는 내 배에 뭐가 자라면 괴물이든 회충이든 하겠지만.
회충...
"확실히 태아가 엄마 뱃속을 뜯어먹고 나온 것 같은 모양세긴 합니다. 아, 물론 농담입니다. 아시겠지만 태아는 아직 치아가 없거든요."
회충이라든가...
자궁에만 서식하는
어떤 기생충 류를 무시할 수도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가능성의 문제이니.
법의학부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더 없습니다.
돌아갑시다. 다음은?
시체... 아니 여인이 있던 곳.
몸에서 무언가 발견하지 못했다면...그 밖은 그 밖에 있겠지요. (이규엽이 듣지 못하게 목소리를 낮춰)...들은 것도, 본 것도 있고.
(슬쩍 위아래로 보고) 흑돌씨는?
백돌 흑돌.
내가 바둑을 두는 기분입니다.
(으쓱)
저는 그래서 여인이 있던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는데 흑돌...아니 명운씨는.
어디로 가고 싶은지 말씀을 못 들었는데.
아, 나는 말이지..
그럼 출발하시죠. 말한 사람이. (사내의 등을 밀며 밖으로 나가)
여러분은 피해자 심삼순의 집으로 향합니다.
심삼순은 종로 익산동에 살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근처인 가난한 동네입니다. 그 근방이 기생집이나 요리집 등으로 유명한 번화가라, 당시 유명한 기생집에서 일하던 처녀들은 이 동네서 사글세를 들어서 살곤 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조용하고, 밤에는 오히려 시끌벅적한 동네입니다.
집 문은 반쯤 열려있고, 집을 들어가보면 다리를 절름거리는 늙은 여인이 나와서 누구인지 묻습니다.
1D100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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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김의신과 사내를 무척이나 경계합니다. 초는... 파리하게 질린게 별 문제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쪽 백돌씨 가서 대화 좀 해보십쇼...
가까이서 보니 더 아파보이는 초를 집주인은 딱하게 봅니다. "작년 이맘 때 쯤에 문간방을 세 주긴 했지... 그런데 뉘슈?"
집주인, 전복례에게 정보를 얻으려면 판정을 해야합니다. 말재주, 매혹, 협박 등등 어울리는 것을 해주세요.
Value: | 50/25/10 |
Rolled: | 94 |
Result: | Fail |
다른 사람들도 시도해도 됩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6 |
Result: | Extreme |
근데 뭐라고 말햇나요
뭐라고 말했든 집주인은 완전히 믿었습니다
전복례는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어제 순경 나리들한테 다 말했는데 또 무슨 조사를..." 하지만 서글서글하게 웃는 사내를 경계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이라 해도 좋습니다.
(부러 너보다 한걸음 앞서 나가 멈춰서 사내쪽을 봐)
"글쎄... 별 거 아니긴하지만 달포쯤 전에 새 애인이 생겼느니 어쩌니 하며 부부싸움을 아주 심하게 하였지. 그 뒤로 부터 그 썩을 놈이 부인을 수시로 패지를 않나, 일주일 전에 급기야 너같은 년이랑 다시 못 살겠다며 뛰쳐나가더니 돌아오지를 않네. 아이고 나쁜놈 새 계집이 생겼으니 부인이 백날 돈벌어오면 뭐하나 오입질이나 하는 것이 무슨 자랑도 아니고 아이고" 이후에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세는 거 같습니다..
(다수의 인원의 성적 관계로 인한 성병의 가능성...) (혼자 생각하며 노트에 받아적어)
어이, 들어가봐도 되냐고 여쭤봐.
(일부러 노파의 말을 끊으려는 듯 크게 말해)
(그 말을 끝으로 노파의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 안으로 들어간다.)
오늘내일을 경찰서에서 하게 생겼네.
"그 남편이란 놈도 말이야, 3년 전에 쫓아낼 땐 언제고 삼순이가 방물장수하면서 근근히 먹고 사니까 기생이랑 노름에서 돈을 다 써버렸으면서 빌붙으려는 건지 자기가 교회당 다니면서 회계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면서 두 달 전에 기어들어오더니, 뭐 함께 놀러도 다니고 오붓하게 교회당도 나가는 거 보면어 아이고 잘 되었다~했는데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야..."
초가 방 안으로 들어가버리자 곤란한 표정으로 봅니다. "순경들이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는데...!"
방은 어둡습니다. 두껍게 창에 종이를 발라놓았습니다. 한쪽의 나지막한 농 위에는 책같은 것이 몇 개 놓여있고, 옆에 이불이 잘 개켜져 있습니다. 방 반대쪽 구석에는 개다리 소반과 작은 화장대같은 것이 놓여 있습니다. 부족하고 소박하나마 살림을 꾸려놓은 느낌입니다. 얼마 전 부부싸움이 심하게 있었다는데, 농 한쪽에는 강하게 찍힌 자국도 있습니다. 벽 한쪽에는 찢어내는 식의 달력이 붙어있고, 이따금씩 중요한 날짜엔 표시도 되어있습니다. 김옥분에게 3 시, 같은 내용으로 봐서는 거래 약속 같습니다.
같은 날인지?
(본능적으로 장갑을 꺼내 끼고는 책쪽으로 가 훑어봐)
농 위에는 허름한 여성 잡지 두어권과 지난 달에 나온 새 잡지 한 권, 그리고 작은 수첩이 있습니다. 수첩은 방물장수 일을 하면서 쓴 장부인 것 같습니다. 수첩 마지막에는 남편 집 주소도 적혀있습니다.
농을 좀 열어볼까...
(바깥 힐끔)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것 같네.
농 속에 든 것은 적은 치마와 저고리, 속옷 등입니다. 의신이는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농 안쪽에는 잘 포장된 꾸러미도 들어있습니다.
펴보니 뜯어보면 아직 쓰지 않은 벨트나 넥타이 등입니다. 파는 물건 같습니다.
다... 먹고 사는 문제지...
(농에 찍힌 자국을 파악할 수 있는지?)
무언가를 던져서 패인 자국입니다.
화장대쪽을 살펴보면?
의신이는 아까 이규엽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화장대에는 사용한 흔적이 역력한 백분이나 구리무등이 약간 있고, 낡은 비녀며 투박한 쇠반지 등 조야한 패물이 약간 보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관찰력은 자세히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수첩을 좀 자세히 볼까...!
Value: | 50/25/10 |
Rolled: | 89 |
Result: | Fail |
(아니 어째 성공한 적이 없다.)
(다가가 어깨너머로 잡지를 관찰한다)
초는 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 한참을 뒤적이다 한 잡지에서는 동봉된 '독자 엽서'를 잘라낸 흔적이 보이고, 새 잡지에는 뭔가 표시를 해놓지만 많이 봤는지 제일 많이 눌린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런들 저런들 어찌하리오>라는 고민 상담을 해주는 독자 투고 코너입니다.
이런 거 쓰는 놈들도 맞아봐야 이런 소릴 못하지. (쯧)
그건 그렇고 이 이야기 그 여인과 비슷하구나.
의신이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거면 행동묘사하고 관찰력을 굴려주세요
먼지 좀 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58 |
Result: | Fail |
김의신은 헛다리 짚었습니다.
(곱게 개어둔다)
(뭐가 더 없나 보다가 달력으로 간다. 달력에 적힌 날짜가 사건의 날짜와 같은지 확인 가능할까?)
일단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달력에는 거래약속을 잡아 놓은 거 뿐, 별 거 없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35 |
Result: | Success |
초는 패물함 안에서 뭔가 눈에 띄는 것을 발견합니다.
패물함 가장 안쪽, 다른 것들로 가려서 보이지 않는 구석에는 종이로 싼 것이 들어있습니다. 꺼내보면 그것은 작은 은반지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이 방에서 가장 값나가는 패물이지만, 한번도 끼어보지 않은 새 것처럼 보입니다. 은반지를 싸둔 종이에는 보옥당이라는 상호와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은반지에는 여러분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부어오른 얼굴 비슷한 형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약간 좀 더 살펴본 뒤에야 얼굴에서 뚝뚝 떨어져 내리는 것이 썩어 문드러진 살점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나 시체의 눈 같은, 탁하고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눈. 고작 선으로 표현된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이 반지는 섬뜩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그냥 종이를 두껍게 바른 창입니다. 추위를 막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남들에게 방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 보여주기 싫은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러시는지?
(초 쪽으로 고개를 돌려) 저는 도적질은 안합니다...
닥치고 봐라.
문둥병...인가... (문양에서 뭔가 더 알 수 있는 것은?)
Value: | 50/25/10 |
Rolled: | 63 |
Result: | Fail |
(없군)
내일도 10시인가요!
(ㅜㅜ)
인트로에 참가를 못했으니 어쩔수없습니다ㅠㅠ
ㅜㅜㅜ
사내는... 내일 10시까지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겠꾼요.....
사내는 얼굴로 성공한다
ㅇㅇㅇㅇ
보이세야?
문님은 로그 복습해주세요
어제 반지를 찾은데까지 했으니 더 진행하고 싶으신거 있으면 하셔도 되요
롤을 굴렸을 때 실패가 떴을때
어제 제가 잠깐 자리 비워서
이성치 깎아주셨던 것 같은데
의학 실패해서
까인건가욧
시체를 보고 깍인 겁니다
눈 앞에서 사람이 갑자기 죽은 상황인거라 아무리 의대생도 충격 받았겠지 싶어서
깍았습니다
이건 그럼 때때로 다른 거니 그때 언급해주세요~
오셨다!
혹시 제 말보이나요!
방안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나오는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지를 만든 보옥당에 가 볼 수 있습니다!(새 장소 오픈)
아 맞다 그리고 그... (노트를 펴) 교회. 교회 위치...
집주인은 흉하게 생긴 반지를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에그머니! 이게 뭡니까! 어휴, 어휴. 처음 보는 겁니다."
(하기야 저 노인네 입에서 벌써 나왔으면 나왔을 얘기지...)
어르신 그, 혹시나 해서 그런데 경찰쪽에 다른 얘기는 드리신 거 없습니까... 물론 제가 불편하시면 (사내 옆구리 꾹 찔러) 이쪽에 말씀해주시면 저는 귀를 막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경찰'이란 말에 집주인은 다시 경계를 합니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삼순이가 언제부터 살았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그런거 뿐입죠. 저 사내한테 다 말했습니다. 저... 뭐가 잘못 된 건가요?"
어르신 혹시 교회당 위치는 알고 계신지요 (사람 좋은 웃음)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계속 되는 질문에 집주인이 불안해합니다.
"하숙하는 다른 처녀들 두셋이랑 나랑 같이 사는 내 아들정도죠. 그런데, 정말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기침하는 쪽이나 정분난 쪽보단 내가 낫지 (중얼중얼)
반지는 거 백돌이 더 잘 알테니 직접 물어보시든가~ (시선피함)
"보옥당? 처음 듣는데... 그 남편이란 자가 아주 상놈이라니까요. 일주일 전에 나간 뒤로 소식도 없어요. 어디서 술이나 퍼먹고 쓰러져서 자기 마누라가 죽은지도 모르겠지. 아이고, 불쌍한 삼순이..." 말이 길어질 기미가 보입니다.
"거 나야 모르죠. 그냥 뛰쳐 나가버렸으니까."
그래요 그 보옥당...
그리고 남편... 집... (수첩을 열어 살펴본다) 그리고 신문사.
정도인가요? (초와 사내를 번갈아가면서 봐) 선택하시죠.
문닫기 전에 가게를 가는 게 낫기도 하겠군요. (초 쪽을 바라봐)
빨리 끝내고 가자. 피곤해.
보옥당 주소 말입니다.
아까 보아하니 종이에 적혀 있던 것 같은데, 앞장서시죠. (초를 향해 손짓해)
네가 앞장 서라.
(빠른걸음)
보옥당은 남대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주 말끔한 가게로, 쇼-윈도 너머로 반짝이는 금붙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40대 정도로 보이고 굳게 다문 입술과 진한 눈썹이 순순히 입을 열 거 같지 않은 느낌의 주인이 카운터에 앉아 있습니다.
주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면 기능을 성공해야합니다
수고하십쇼.
저는 훌륭한 (수첩 흔들어) 서기 역할을 맡을테니.
예술/공예,설득,매혹, 말재주, 재산(주인에게 중요한 손님을 보이는 것) 등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하며 문을 열고 들어가 주인에게 인사를 건넨다.
묘사 먼저하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주인은 늦은 시간에 찾아온 당신들에게 어서오십시오. 라고 무뚝뚝하게 말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빠르군,,..)
주인은 초가 내민 반지를 알아봅니다. "확실히 여기서 만든게 맞긴 합니다. 몇 달 전 전도 부인이 여기서 은반지 네다섯 개를 주문해 갔죠. 보수를 크게 부르며 이대로 해달라고 하기에 해주긴 했지만, 아무리 봐도 해괴한 모양입니다. 모양때문에 그런가 만들고 나니 어쩐지 밤잠도 잘 안오고..." 다만 초가 내민 반지의 모양이 모양인지라 조금은 말하는게 껄끄러워 보입니다.
주인은 장부를 살펴보더니 이도화라고 이름을 알려줍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손님이 어디 사는지야 나도 모르지요. 다만 이런 전단지도 주고 갔는데, 요즘 사교들도 많아서 신고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전도지에는 황왕교라고 적혀있으며 '황왕님을 섬겨서 내세 구원을'이라는 간단한 설명과 적당히 성경구절 같은 좋은 말(이웃을 사랑하고, 재물에 연연하지 말고...), 그리고 교회의 주소가 써있습니다. 평일에는 일반 가정집으로 행세하고 있사오니 평일에 방문하여 황왕님을 귀찮게 하고 이웃들의 생활을 방해하지 말라는 주의 문구도 써있습니다.
(급히 수첩에 주소를 받아적어)
이상한 건 이 전도지말고는 없었습니까. (펜으로 제 머리 긁적거려)
이상한 건 없었냐는 말에 주인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19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10/5/2 |
Rolled: | 72 |
Result: | Fail |
바온 (GM): 다들 풰일...
강행도 가능한데 여러분이 이상한 반지를 들고 와서 이것저것 캐물으며 얼굴까지 빤히 본다면 주인이 이상하게 보겠죠..?
Value: | 35/17/7 |
Rolled: | 79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24 |
Result: | Hard |
경찰이라는 말에 주인의 눈썹이 움찔, 합니다. 하지만 곧 굳은 표정으로 돌아와 "숨기는 것 없습니다. 이만 나가주시죠." 라고 합니다
(시간이 늦었단건 인겜에서...
피곤하다. 가자.
남편노... 심삼순씨 남편도 늦은 밤이라 안될테니.
시간이 많이 늦었고, 곧 통금이 시작될 겁니다. 경찰에게 잡혀 유치장에서 자고싶지 않다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겠죠.
자세히는 못봤네요
어쨌든... 한 배를 탔군요.
그나저나 경찰에는 얘기 하실 건지?
(제 노트 흔들어)
......(고개를 저어) 저는 싫습니다. 답이 나오기 전에 뭔갈 보고하는 건 제 상식이랑 안 통해서.
(수첩 한 장을 뜯어 선 자리에서 빠르게 베껴 넘겨)
전부입니다. 우리가 봤던 것부터 전부.
내일 아침에... 경찰서 앞에서 뵙죠. 어차피 밤새 시달리실 것 같으니 그... 우스이한테.
(이 난리에 경찰이...?)
(새끼 맘에 드는 게 1도 없습니다)
저도 이만 갑니다. (목례 가볍게 하고 초와는 다른 방향으로 사라져)
여튼 다들 자기 집으로 돌아간걸까요?
문드러진 얼굴 모양의 반지를 본 사람은 그 날 밤 악몽을 꾸었습니다.
이성 체크해주세요. 1/1d4 입니다
rolling 1/1d4
1/
= ()
3
0.3333333333333333
Value: | 79/39/15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Value: | 49/24/9 |
Rolled: | 76 |
Result: | Fail |
Value: | 46/23/9 |
Rolled: | 56 |
Result: | Fail |
rolling 1d4
()
2
2
(맞나요?)
초도 1d4
rolling (1d4)
(
= ()
)1
1
두분다 네 입니다
사내는 몇 시 쯤 우스이를 찾아갔을까요?
아 당연히 오후려나
(네네 ㅋㅋㅋㅋ)
다음날 오후에 사내는 우스이를 찾아갔습니다.경찰서에는 우스이가 없고 대신 환하게 웃는 모리 경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눈은 웃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어쩐일로.
"경찰이 경찰서에 있는게 이상합니까?"
"심삼순 사건의 최초 목격자 분께서 여기에는 무슨 일이십니까?"
우스이 경감님은.. 어디계십니까?
"지금은 자리에 없습니다. 종로 서가 그 사건으로 아주 바쁩니다." 모리 경부는 대놓고 사내를 의심하는 눈초리로 훑어봅니다.
혹여나 정신이상자의 미친 짓거리라면.. 다음 희생자가 있을지 또 누가 압니까. 다들 두려움에 떨고 있겠군요.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민심이 더 흉흉해질겁니다.
비꼬는 말에 모리 경부가 예의상 띄우고 있던 미소까지도 거둡니다.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그 괴이한 사건의 범인을 잡으려면 제가 지금 민간인과 담소를 나누며 쉬어선 안되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내에게 특별히 할 말이 없으면 나가 달라고 말합니다.
우스이한테 어디부터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자 이번 걸음은 헛걸음 아이어야 할텐데. (새것이라고 써 있는 것 같은 노트를 꺼내든다.) 어디로 가실지요 흑돌백돌씨.
(손가락 세개 펴) 신문사, 교회, 심삼순 남편 집.
차례대로 가보는 것도 좋지 않겠니. 신문사.
(말은 그렇게 하고 또 빠른 걸음으로 신문사 쪽으로 걸어가)
시체 하나 더 조사하기는 힘드니 잘 따라오십쇼 백...초씨.
여러분은 경성 데일리 뉴-스 본사로 찾아갔습니다. 안에서는 타자기 소리와 인기척이 들립니다. 무엇을 할까요?
Value: | 50/25/10 |
Rolled: | 88 |
Result: | Fail |
(젠장)
(아 이거 아닌가)
(창문 들여다보는 걸로 뭐 파악하는 건 뭘 굴려야할까요!)
근데 실패함..
Value: | 45/22/9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안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냥 편하게 들어갑니까...(고개 까딱) 먼저 들어가세요 뒤따라가게.
(먼저 신문사 안으로 걸음을 옮긴다. 분주한 사람들을 바라보다 시선은 어느새 절로 타자기로 간다. 저게 있다면 글쓰기 편해지나.)
파티션이 없이 책상이 늘어선 사무실 안에는 다들 취재를 나간건지 사람이 대여섯 명 밖에 없지만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난초 화분 몇개 옆에 앉아있는 반백의 남자가 여러분에게 무슨 일로 왔냐고 묻습니다.
Value: | 40/20/8 |
Rolled: | 58 |
Result: | Fail |
(젠장)
남자의 표정이 떨떠름하게 변합니다. "할 말 없습니다." 당신들을 다른 신문사에서 온 사람들로 오해한 모양입니다.
혹시 그녀에 대해 조사한 자료가 있다면 보여주시오.
Value: | 50/25/10 |
Rolled: | 35 |
Result: | Success |
"경찰이나 마찬가지인 분이시라구요. 흠..."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초리긴하나 반백의 남자는 괜히 일을 키울 거 없겠다고 생각하고 여러분을 의신의 이름이 언급된 기사를 쓴 기자에게 안내해줍니다. 기자는 짧은 커트 머리의 모던-걸입니다. 다소 새침하게 "경찰 관계자시라구요? 무슨 일이시죠? 알려진 정보로 기사를 쓴 게 죄는 아닐텐데요." 라고 말합니다.
서티님은 안보이시나요?
안보이시나요?
여러분은 경성 데일리 뉴-스에 찾아가서 경찰쪽 사람이라고 소개하고(별로 믿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만) 의신이 최초 목격자로 언급된 기사를 쓴 여기자를 만났습니다! 정보를 얻으려면 뭘 해야할까요?
잘하시는 거 하십쇼.
얼굴이든 말이든.
사내: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듣자하니 최초목격자로 저희를 지목하고 기사를 쓰셨더군요.(그녀의 책상을 손가락으로 쓸며 싱긋 웃어) 분명 취재를 하면서 제보를 받으신게 있으실텐데. 혹 주변 목격자들에게 특별한 진술을 받으신거라도 있으신가요?(책상에 슬쩍 걸터앉아)
(ㅋㅋㅋ)
Value: | 60/30/12 |
Rolled: | 89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79 |
Result: | Fail |
기자는 사내에게 매혹 당해 정보를 주긴 커녕 눈을 동그랗게 뜨며 기쁜 기색으로 "최초 목격자시라구요??"라고 하며 여러분에게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합니다...
경성에 있는 여인네는 노소 가리지 않고 흑돌씨가 다 말동무 하겠구먼...
다른 사람이 기능을 한번 더 써 볼 수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기자가 만족할 만한 정보를 준 다음 기자를 진정시키고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57 |
Result: | Success |
기자는 자기가 그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기사 초안을 적었는데 검열부에 검열 당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분은 최초 목격자니 보고 느끼는 바가 있으면 말을 해달라고 '검열되기 전의 원고'를 보여줍니다.
붉은 색으로 '서로 관계없는 사건을 묶어 선정적이며 단정적으로 서술, 허무맹랑하며 민심을 동요시킬 수 있는 내용이니 삭제하거나 수정할 것'이라고 써있는 원고지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습니다.(핸드아웃5 참고)
(다급하게 노트를 꺼내 받아적기 시작해)
첫째... 전도부이...ㄴ... 전도부인... (초와 사내를 당황스러운 눈으로 바라봐)
(죄다 종교쪽이군)
(제가 요약해 적은 내용을 보여줘)
첫째로 죽은 여인. 전도부인.
둘째로 죽은 여인. 일단 넘어가고
셋째로 죽은 여인. 사교의 신도.
전부 종교입니다.
보옥당 사장이 은반지를 너댓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네 개면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그 너댓개가 다섯개면...
한 사람이 더...
기자도 은반지 얘기는 처음 듣는지 흥미를 갖고 메모 합니다.
허무맹랑한 소리라잖습니까 (어색하게 웃어)
기자는 한쪽 눈썹을 들어올립니다. "그럼 종로 한복판에서 임신한 여인이 죽고, 태아는 사라진 사건은 안 허무맹랑하구요?"
상상에 관심 가지시면 곤란합니다. 예.예....
(나가죠. 하고 사내와 초에게 눈짓보내)
"선생들은 이들이 연관이 있다고 보시면서 저한테는 망상이라고 말하시는 군요!" 기자가 앙칼지게 쳐다봅니다. 님들은 기자에게 호감도를 잃었습니다...
어, 어이 같이 갑시다. (따라나감)
후으...(이마에 땀닦아) 여성분을 대하는 건 어렵습니다.
자... 이젠 두 군뎁니다.
(그대로 잡히기 전에 남편집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
여러분은 의신을 쫓아서(...) 피해자의 남편, 심용석의 집 주변에 도착했습니다. 심용석은 종로 북촌에 있는, 나름 부촌에 살고 있습니다. 용석과 첩 두 사람이 살기엔 좀 큰 집인 듯 싶습니다.
이런 집에 살면서도 본처를 버리고 생활비조차 주지 않는 남자는 이시대에 엄청 흔합니다. 용석의 집 철문은 닫혀 있고, 담은 높으며, 문을 두드리면 아무도 나와보지 않습니다. 아무도 없는 모양입니다.
...비었습니다.
고르십쇼.
밤길조심해라
(아랫입술 깨물고 놔)
손좀 쓰십니까? (손목흔들)
Value: | 20/10/4 |
Rolled: | 9 |
Result: | Hard |
안에서 여십쇼 (손 모아 확성기 만들어 말해)
사내는 담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사내가 김의신과 초를 버렸습니다
기자님 모셔올까요? (초를 보며 사내가 들으라는 듯이 크게 말해)
(쯧쯧)
어디한번..
Value: | 20/10/4 |
Rolled: | 32 |
Result: | Fail |
의신은 보기 좋게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엉덩이 털털 털며 일어나)
Value: | 30/15/6 |
Rolled: | 49 |
Result: | Fail |
초와 의신이 소란을 부리는 걸 듣고 옆집에서 사람이 나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벽에 한팔 척 하고 기대)
다리를 절름거리는 젊고 수척한 남자 하나가 나옵니다. "저 집에는 낮엔 아무도 없으니, 그만 하고 돌아들 가시죠." 다리는 불편해 보이지만, 눈빛만은 이따금씩 형형하게 빛나는 사내입니다.
"옆집이니 대충은 알죠." 사내는 옆집 사는 심용석이 '황왕교'라는 사교의 부 주교라고 말합니다. "신도들이 이 집에 들락거리고, 뭔가 보따리로 싼 물건을 항상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재물을 바치는 거겠죠. 또 많은 아녀자들이 짧은 간격으로 바뀌며 그 집을 들락거렸고... 해괴한 짓도 여럿 저질렀습니다." 해괴한 짓에 대해 말할 때 헛기침을 하더니 사내의 얼굴이 조금 붉어집니다.
"요즘은 교회당에 매진하고 집에도 잘 안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사내는 여러분에게 호의적인 사람입니다. 들어가게 도와달라고하면, 도와줍니다.
Value: | 45/22/9 |
Rolled: | 48 |
Result: | Fail |
사내는 어물어물하더니 입을 다뭅니다.
나와서 피십쇼 나와서. 그때 드릴테니.
"그게... 내가 열쇠는 없지만 담 넘는걸 도와드릴 순 있습니다."
오..
사내는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집안으로 들어가 의자를 하나 들고 옵니다. 사용하면 오르기에 보너스 주사위를 드립니다.
"대신 나도 같이 들어가보겠소."
...선생님은 어떤 용무로...?
"싫으면 관두시죠. 내가 다리 좀 절기로서니 저기 들어가면 안됩니까?"
뭐, 마음대로 하시오. 들어갑시다.
......
(빠르게 사내쪽으로 가)
어찌 그래서, 뭐 찾았습니까
"나라가 어려운 마당에 동포들을 돕지는 못할 망정 고혈을 빨아먹고 있는 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벌하기 위해서죠!" 사내가 문을 열자 이웃 남자도 그쪽으로 향합니다.
보옥당에서 보았던 전단지를 내민다.)
이뿐인가?
(문쪽으로 향하는 사내를 잡아채) 무슨 볼일이냐.
이웃남자가 사내를 팔을 뿌리칩니다. "그럼 댁들은 무슨 볼 일이기에 빈 집에 멋대로 들어갑니까? 피차 사교를 박멸하는게 목적인 거 같으니 들어가시죠."
흑돌씨 선수교체입니다.(사내를 보며 눈짓하고 안으로 먼저 빠르게 들어가)
"일제에 나라를 뺴앗기고 어려운 시기에 동포들을 착취하는 이라면 다 원수지요." 이웃 남자가 결의에 차서 말합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54 |
Result: | Success |
이웃남자는 딴 마음은 없는거냐는 말에 약간 흠칫합니다. 하지만 곧 다시 표정을 굳힙니다.
심용석의 집은 도시형 한옥답게 비슷한 칸수의 시골 한옥보다는 훨씬 적은 면적에, 건물이 조밀하게 ㄱ형태와 ㄴ형태로 배열되어 ㅁ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면으로 들어가면 넓고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는 마루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는 새 집입니다. 대들보 아래에는 <수왕당>이라는 현판이 위용차게 걸려있고, '황왕님'의 이야기를 적은 커다란 족자가 마루 한켠에 걸려있습니다. 딱 보기에는 이웃을 돌보고 베풀며 근검절약하며 살라는, 좋은 말입니다.
나는 그럼 반대방향으로 가야지...
이웃남자는 댁이 허락 안해줘도 들어갈 거였다, 하면서 다리를 절룩이며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나무문에 커다란 쇠자물쇠로 단단하게 잠긴 광입니다. 광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문을 뜯어내거나, 열쇠를 따야 합니다.
Value: | 10/5/2 |
Rolled: | 44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96 |
Result: | Fail |
부밖에 안한 의학도를 보고 한숨쉰다.)
Value: | 40/20/8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김의신이... 문짝을 뜯었습니다...
(웃음)
(의기양양)
(사내에게 문짝을 들려주고 안으로 들어가)
(받아들고 묘한표정)
광 안에는 평범하게 집에서 쓸만한 삽이나 낡은 무쇠솥, 절구와 공이, 대광주리같은 것들이 쌓여있습니다만 한동안 쓰지도, 청소하지도 않은 것처럼 엷게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바닥에 말라붙어 있습니다. 검은 핏자국처럼도, 죽은 뒤 납작하게 눌려 삭다시피 한 쥐새끼의 시체같기도 합니다.
(어쩐지 실험실에서 봤던 뭔가 같아서 꺼림칙하지만 가까이 지켜본다)
Value: | 50/25/10 |
Rolled: | 12 |
Result: | Hard |
김의신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 순간,
'무엇인가'가 팔...내지는 촉수를 뻗어 의신을 공격합니다.팔 끝에는 손 대신 작은 입이 붙어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붙어있습니다.
Value: | 25/12/5 |
Rolled: | 6 |
Result: | Hard |
(데굴!)
의신은 갑작스럽긴 했으나 그렇게 빠르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은 공격을 쉽사리 피했습니다.
그게 '무엇인가'의 마지막 발악이었는지 축 늘어지고, 그대로 쪼그라들며 말라붙어 정말로 두껍게 말라붙은 핏자국같은 모습이 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중얼거려)
이웃사내도 그 광경을 보고 당황한 거 같습니다.
(주변에 먼지쌓인 것들과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저쪽 부엌으로 향해)
(*마루도 뭔갈 뒤질 수 있는 실내인가요 아니면 그냥 터있는 마루인가요?)
구식이지만 깨끗한 부엌입니다. 쌀단지와 감자나 양파 등의 식재료, 요즘 유행하는 가비, 예쁜 틴케이스에 든 설탕까지 잘 있습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쌀단지 안에는 벌레먹은 쌀이, 감자에는 싹이 돋아있고 양파는 물러졌습니다. 한동안 살림을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가비에 설탕...
이웃사내가 말을 보탭니다. "요즘 이 집 남자와 새 부인은 집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설탕 케이스를 이리저리 흔들어보다가 뚜껑 열어봐) 손님맞이용인가..
"동포들의 재물을 착복하고 아녀자를 희롱하는 자들인데 어찌 그냥 두겠소." 갱장히...정의감이 넘치는 이입니다.
(가비 그릇도 열어본다)
따로 조사는 가능합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64 |
Result: | Success |
되는 날...
의신은 놀부 부인이 쓸 거 같은 손잡이가 긴 주걱을 얻었습니다
으악
Value: | 47/23/9 |
Rolled: | 49 |
Result: | Fail |
으윽...
더 살펴봐도 방치된 식료품이나 식기만 보인다
난 저기 찾아본다.
거기 흰두... 백돌씨는?
안방에는 이불장과 화초장이 놓여있고, '용석과 첩이 찍은 사진'도 벽에 걸려있습니다. 첩의 물건과 용석의 물건이 방 여기저기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닥이 반질반질한 마루방입니다. 푹신해보이는 방석이 벽쪽에 잘 쌓여 있고, 말려둔 시래기며 옥수수, 메주가 매달려 있습니다.
(사진을 가까이 관찰한다!)
Value: | 50/25/10 |
Rolled: | 96 |
Result: | Fail |
안뵌다
용석과 첩이다. (끗
Value: | 60/30/12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마루방에는 별거 없습니다.
사진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진.
문간방입니다. 이따금 손님이 자고 가면 내주는 방인지, 이불장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이 이불장은 자개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것입니다. 잘 보면 이불도 장도 별로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벽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못으로 박혀있고, 작은 화장대도 보입니다.
(아...아니다 도로 곱게 넣어 걸어둔다)
Value: | 50/25/10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눈을 부릅뜬다)
Value: | 45/22/9 |
Rolled: | 46 |
Result: | Fail |
(부들부들)
Value: | 60/30/12 |
Rolled: | 29 |
Result: | Hard |
의신은 물건이 여기저기 놓인 방 구석에서, 사인이 된 전표를 발견합니다. '이도화'라고 적혀있습니다.
연결고리가 뚜렷해졌군...
거울에는 잘생긴 한명운의 얼굴만 보입니다.
초는 아무것도 찾지 못합니다.
(그 옆방으로 들어간다.)
작은 문간방에는 잡동사니가 쌓여있습니다.
두툼한 이불들만 쌓여있습니다.
Value: | 45/22/9 |
Rolled: | 77 |
Result: | Fail |
바온 (GM): 앗 제가 묘사를 빼먹었어
안방에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도 한구석에 놓여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책 몇 권과 노트가 올려져 있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14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18 |
Result: | Hard |
초는 여인의 옷가지나 다 낡은 반짇고리등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삼순의 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확인해 줄 삼순은 이제 없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책 몇 권과 노트가 올려져 있습니다.
책 몇권과 노트를
관찰한겁니다!
숨겨진거, 눈에 띄는 걸 찾는거->관찰력 입니다
Value: | 20/10/4 |
Rolled: | 89 |
Result: | Fail |
될 리가 없지...
Value: | 20/10/4 |
Rolled: | 92 |
Result: | Fail |
(의대생인데 자료조사를 못찍었군... )
이거 좀 읽어봐주시오!
(의신이 든 책을 손에 집어들어)
Value: | 50/25/10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노트를 조사해보면 대충 흘려쓴 글씨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글씨는 번지거나 흐려지고, 거기다 흘려써서 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보면 한 1년여 전부터의 기록입니다. 애초에는 신도들이 바친 재물이나 여신도들의 출입을 기록하려는 장부였던 듯 싶으나, 이후로 갈 수록 수상한 의식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1년여 전의 기록은 어디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핸드아웃 10 상세를 봐주세요!
사실이라면......
(그동안의 지식과 모순되는 점이 많아 조금 머리가 어지럽다. 노트에 받아 적으면서 머리를 정리한다)
그럼 이쪽은 건넌방만 남았는데.
남자는 더듬더듬 말을 이어갑니다. "요즘 들어 남자는 교회당에서 지내고, 그 아내 쯤 되는 여자도 몇 일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새 부인이 들어온 뒤론 이 집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구요."
"의식...이란거 소리만 들었죠.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그런 것들."
"경찰이요? 멀쩡한 사람 끌고가서 병신 만들어 놓는 놈들에게 무슨 말을 합니까!" 남자가 흥분해서 씩씩댑니다.
...
(문득 저는 다리를 보다가 이크 하고 고개돌려)
......
(빠르게 건넌방으로 달아나듯 들어가)
마루에서 좀 쉬는 것이 어떻겠소.
(주걱 꾹 쥐고 들어감)
이웃남자는 초의 말대로 마루에 앉습니다.
건너방에는 안입는 옷가지가 든 궤짝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90 |
Result: | Fail |
안보인다.
(제일 가까이 있는 궤짝을 슬쩍 열어본다)
겨울 옷이 들어있다
(안전제일)
제가 눈이 가물가물합니다. 젊은나이에.
꼬박꼬박 존칭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색)
Value: | 45/22/9 |
Rolled: | 49 |
Result: | Fail |
(환장)
Value: | 60/30/12 |
Rolled: | 87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96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86 |
Result: | Fail |
Value: | 45/22/9 |
Rolled: | 15 |
Result: | Hard |
초의 머리 위로 거미가 내려앉습니다
사내는 잘 안보이는 안쪽에 밀어넣은, 먼지가 쌓이지 않은 궤짝을 발견합니다.
기이하게 생긴 단검이 한 자루 들어있습니다. 조선 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뭡니까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Value: | 45/22/9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12 |
Result: | Hard |
(칼을 자세히 본다!)
(주걱을 쥔 손이 어쩐지 하찮지만 아무튼 살펴본다)
이 단검은 잘 씻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무로 된 손잡이에 검은 자국이 배어있습니다. 마치 피가 튄 것 같습니다. 무슨 의식에 사용한 뒤 닦아둔 것 같습니다.
챙기실겁니까?
신기하다.
저쪽 방은 다 본 겁니까?
(건넌방 옆에 있는 장독대 두 개로 가본다)
없나보군
(안에 사람있을줄
내일이면 끝나겠네여!
모레입니다
목요일임다
아 맞다
아니군
목요릴 8시!
에 하기루 했네여
(역시 연뮤경성캐)
우리 의신이 멘탈은 약한데 힘만쎄서..
사내가...
칼을 쥐어서...
아까 죽일방법을 찾더라^^..
뭔가 인장 색깔도
묘하게 맞아
우리 으신이가 노안일수도잇지..
사십대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스물 아홉의 외형이라고써잇슴니다..
플북에..

문: 넹
문: ?

그거 누르면 플필 로 말할 수 있지요




담에 플하게 되면 알아두시라구...

그럼 목요일에 봬욥
텐님 왜구러세요
여전히
보라색이에여

텐이라고 되어있어요'

낙

ㄷ햤따
됐다

혹시 누군가 부상당할 일이 있나요
그러면 의신이를 앞세우자
제일 튼튼하니깐 뭐라도 될거야
스포니까 말해드릴 수 없어요
근데 운이 나쁘면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어요
운이 좋으면 모든 위협을 촤촤촤 피할 수도 있구요

구럼 목욜날 봬용
꿋밤되세엽

? 나 없는 사이에 부상총알받이가.됐다
힐러?라기 보단 그냥 의료기능이 있는 사람이거긴하지만..


.
.
왜 인장이 또 바뀌었지.,

앗
됐따


화왕교 뭐지 화왕을 믿는 종교인가? 매우 로지컬하군요
용석의 집에서는 더 찾을 것이 없을 거 같습니다






(꺼내줘)

(무시)

(교회당으로 걸어간다)






저기쯤인가...

황왕교 교회당은 경성 외곽 부분에 있는 큰 집입니다. 아마 동네 부호의 집 같은 것을 사들여 개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걸려 해가 뉘엇뉘엇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대문 안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만 아직 이동네는 논밭이 더 많고 집도 옛날 집들답게 널찍널찍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농가가 주로 있고, 그나마도 사람의 모습이 그리 자주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중에는 가정집으로 행하고 있으니 황왕님을 귀찮게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이해가 되는 공간입니다.




...으스스합니다...




주말이 아니기때문에 건물 근처에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내가 문을 두드리자 문은 스르르 열립니다.


애초에 잠겨있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주걱 꾸욱)



(따라들어간다)





교회당의 마당에는 역시 아무것도 없습니다. 교회당 안으로 들어가보시겠습니까?

들어가실겁니까?



한옥을 개조한 형태니 디딤돌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그냥 가자)

안은 일반적인 한옥과는 다르게 입식 장의자가 네다섯 줄 쯤 놓여 있습니다. 남녀가 유별하니 가운데는 널빤지로 남녀 칸을 구분하여 놓았습니다. 오른쪽이 사내들 자리, 왼쪽이 여인들 자리입니다. 맨 앞에는 강대상이 놓여있고, 강대상 뒤 벽에는 호화스러운 황색의 비단 휘장이 천장부터 바닥을 덮을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휘장에는 일단은 일반 교회당처럼 십자가를 그려놓았지만, 사실 십자가는 황왕교에서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것 빼고는 일반적으로 교회당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황왕의 말씀을 담은 족자가 예배당 벽면에 줄지어 걸려있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24 |
Result: | Hard |

Value: | 50/25/10 |
Rolled: | 82 |
Result: | Fail |
(퉤)

Value: | 45/22/9 |
Rolled: | 71 |
Result: | Fail |





여러분은 교회당 안쪽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초는 휘장을 들춰보다가 휘장 뒤쪽의 벽이 비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기분 나쁨)
거 서양에 그런 소설도 있다던데...(중얼중얼)


가자.


두꺼운 비단으로 천장부터 바닥에 늘어지도록 크게 만든 휘장을 초 혼자서 걷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Value: | 40/20/8 |
Rolled: | 33 |
Result: | Success |

Value: | 40/20/8 |
Rolled: | 20 |
Result: | Hard |
남았군...


휘장을 치워보니, 거기서부터 바닥으로 통하는 굴이 파져있습니다. 사람 두세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는 너비로 파져있는 굴은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고 급한 경사로 입니다. 너무 어두컴컴해서, 익숙한 사람이면 모를까 여러분이 이 굴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조명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초 계획과는 다른 자리 배치가 되겠지만



밝은사람이... (불안)

겁이 많군.



(오르기 민첩 둘 다?)



Value: | 50/25/10 |
Rolled: | 23 |
Result: | Hard |

Value: | 20/10/4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88 |
Result: | Fail |
Value: | 20/10/4 |
Rolled: | 84 |
Result: | Fail |
......

Value: | 50/25/10 |
Rolled: | 9 |
Result: | Extreme |
강행 판정을 해봅시다 실패하면 데미지를 입습니다
넘어져서 데미지를 입는거에요


Value: | 20/10/4 |
Rolled: | 12 |
Result: | Success |
(이야)
아무튼 잘 받겠습니다...(라이터 받아)

의신이 중간에 휘청거리긴 했지만 다치지는 않고 깊히 내려가다보면... 여러분은 이 굴이 생각보다 더 깊고, 넓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느정도 내려가자 굴은 더 깊어지고, 군데군데 촛불이 걸려있습니다. 중간 줄기 주변으로 갈래길도 나있습니다만, 갈래길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87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60 |
Result: | Fail |
Value: | 45/22/9 |
Rolled: | 65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20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98 |
Result: | Fail |
어두침침한 동굴을 둘러봐도 초와 사내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지하에서 오는 싸늘한 공기만 느껴집니다.


사람인지 동물인지 아니면 괴물인지 뭔가 특징을 보고 여러 흔적 중 표적의 흔적을 쫓는거니까요

의신은 이곳이 자연동굴이 아니라 누군가가 깍아낸 곳이란 걸 알았습니다. 갈래길들은 파다 만 굴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걸어가다보니, 잘 부스러지는 암석지대로 들어갑니다. 어디선가 똑 똑 하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와, 이유는 모르겠지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쿵쿵거리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Value: | 50/25/10 |
Rolled: | 23 |
Result: | Hard |
저 앞에서 뭔가 쿵쿵거리는 소리가 느껴집니다.


이윽고... 모퉁이 너머에 갑자기 큰 공간이 나타납니다.
그 안에서 곡괭이로 굴을 확장하고 있는 십여 명의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그들 모두 풀린 눈으로 씻지도 먹지도 않은 듯 더럽고 수척해 있지만 목에 기이한 문자가 새겨진 황색 천을 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작게 쉬어)


의식에 쓰이기 위함인지, 가운데에는 작업대같은 것을 설치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동굴 저 멀리에는, 문이 보이고 그 너머에서 뭔가 사람의 웅얼거리는 소리, 흐느끼는 소리같은 것이 들리고 있습니다. 곡괭이를 들고 눈이 풀려있는 사람들은 그 흐느낌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짜 안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즐거움





Value: | 55/27/11 |
Rolled: | 27 |
Result: | Hard |

사내는 일꾼?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조심스럽게 문에 도달했습니다
피해자 남편 집에서도 혼자 홀라당 들어가더니...





Value: | 50/25/10 |
Rolled: | 35 |
Result: | Success |

Value: | 60/30/12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두꺼운 문 너머에서 웃음소리인듯 흐느끼는 소리인듯 애매한 소리가 들립니다.
초는 밟으면 소리가 날만한 부분을 몇 군데 찾았습니다. 초는 은밀행동에 보너스 드리겠습니다.
서티님 갈아타고 계신건가

(어머니 생신인데 하..셔도 되는건가오..?)
(곧감!
(조심히 따라걸어봐)
Value: | 20/10/4 |
Rolled: | 87 |
Result: | Fail |
......

의신은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으나... 발을 내딛는 순간 바닥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걸 확신하기도 전에 아래로 빠져듭니다.


구덩이는 엄청 깊지는 않고, 무릎 좀 넘는 정도고 물에 잠겨 있습니다. 아마 원래 자연동굴이어서, 바닥이 뚫려있는 것을 판자로 막아두었는데, 그게 썩은 모양입니다.

Value: | 45/22/9 |
Rolled: | 60 |
Result: | Fail |
?
떨어진 탐사자는 바위로 된 구덩이 안쪽에 긁히거나 부딪쳐 체력을 1D3+1점 잃습니다.

rolling 1d3
()
3
3

그리고 그 와중에 난 큰 소리를 들은 눈이 풀린 사람들이 이쪽을 바라보고... 달려듭니다.


의신이도 민첩입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8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29 |
Result: | Success |

실패했다고 해서 잡힌 건 아니고... 초는 저 눈이 풀린 신도들에게 물리고 뜯기면서도 문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1D3의 피해를 입습니다.

rolling (1D3)
(
= ()
)1
1


(아녀 그냥 민첩으로 퉁쳣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닫힌 문 뒤에서 쿵쿵거리고, 긁고, 으르렁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몸으로 버팁니다. 이후 한 5분쯤 지나면 그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곡괭이질을 시작합니다.

이 곳에는, 뜻밖에도 두 남자가 묶여 있습니다. 한 남자는 완전히 미쳐버린 듯이 웃고 있으며, 이상할 정도로 화려한 황색의 도포를 입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남자는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이해 못할 것 같은 극심한 공포에 질려서 "이번엔... 내 차례야..." "흑묘자가 온다..." 같은 이야기를 혼자 떠들고 있습니다.

뭐야 저것들은.
'흑묘자'라는 말을 듣자 안방의 노트에서 읽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흑묘자는 술자에게로 돌아올 것이니, 교회에서 모든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다시 제물이 필요할테니 준비를 하라고..
저것들이 그 제물인가?


Value: | 50/25/10 |
Rolled: | 63 |
Result: | Fail |
황색 도포를 입은 사내는 실성한듯 웃고, 다른 사내는 횡설수설 하고 있습니다.

Value: | 40/20/8 |
Rolled: | 54 |
Result: | Fail |
이봐. 정신차려.
(아랫입술 꼭 물고 사내의 뒤에 서있어)
의신이는 회피판정 한번 해주세요
초는 뭔가 행동 안하나요?
Value: | 25/12/5 |
Rolled: | 12 |
Result: | Hard |
...(킵해두고싶다)


Value: | 60/30/12 |
Rolled: | 16 |
Result: | Hard |
초는 동굴 안을 둘러보다가 돌기둥 뒤에 가려진 비밀통로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등 뒤에서 뭔가 문을 박차고 덤벼듭니다!
두 남자는 끔찍하게 비명을 지릅니다.
"왔다, 왔어!!!!! 오신다, 황색지왕의 종이 와서 모두를 먹어치울 것이다, 끝없이 먹어 시체의 왕께서 오실 피바다의 길을 깔아놓을 것이다!!!"
(점점 보통 의대생으로는 안느껴지는 의신이
대체...뭐야...

그것은 그림자와 말라붙은 피의 중간정도 되는 질감을 취한 그것은 길쭉하게 휘어진 그림자처럼 생겼습니다. 광에서 보았던 것과 어느정도 닮아 있습니다. 실루엣만으로 보면 화랑곡나방의 애벌레, 그러니까 쌀벌레와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시체 안치실에서 났던 냄새와, 피범벅이 되어있던 심삼순의 시체에서 났던 피비린내같은 것이 동시에 납니다.

길쭉하게 휘어져 바닥에 가깝게 고개를 떨구고 있는 그림자의 끝에는 비틀리고 말라붙어 눈도 뜨지 못한 태아의 얼굴이 박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공격한 팔을 다시 그림자로 되돌립니다. 팔이라고 불러야 할지, 촉수라고 불러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흑묘자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본 조사자들은 모두 이성판정을 합니다. 성공하면 1, 실패하면 1D6의 이성을 잃습니다.


Value: | 45/22/9 |
Rolled: | 14 |
Result: | Hard |
Value: | 46/23/9 |
Rolled: | 67 |
Result: | Fail |
rolling 1d6
()
5
5
저게...저게...뭐...

Value: | 78/39/15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Value: | 70/35/14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내가 알고 있는 뭐가 아니야......
광기다 광기~ 광기표 돌리고 올게요
rolling 1d10
()
4
4


......저걸 내가 무엇...아니...누구...아니...
의신이 편집증 걸렸네요
rolling 1d10
()
3
3



(이 세계의 것이 아니다...라는 건 외계에서 온 것이다, 가 아니라 믿기지 않는다; 정도의 표현이었습니다..하필 탁에 인외가 있어섴ㅋㅋㅋ


rolling 1d3
()
3
3

그런데 흑묘자가 그러게 둘까요?




Value: | 60/30/12 |
Malf: | 100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Dam: | 1 |


Value: | 40/20/8 |
Rolled: | 43 |
Result: | Fail |
진정좀..

Value: | 50/25/10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있으면 안 되는 거...

(할 수 있는 게 그거뿐이네)

학계에...보고되지 않은 돌연..
변이
...돌연변이...
......(그러나 머리로는 받아들이고 있는 다른 세계의.것이라는 사실)
......흐흐...으... 아니야...

Value: | 25/12/5 |
Rolled: | 27 |
Result: | Fail |
rolling 1d3
()
2
2

흑묘자는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며 사내에게 촉수를 휘두릅니다.
Value: | 25/12/5 |
Rolled: | 47 |
Result: | Fail |
Dam: | 1 |
...하지만 사내는 눈치 빠르게 공격을 피했군요
왜 수치가 25지
Value: | 50/25/10 |
Rolled: | 5 |
Result: | Extreme |
Dam: | 4 |

사내는 회피 굴려주세요
극대성공이뜨면...회피하빈다 아니면 4뎀...

Value: | 45/22/9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큭.

(초가 발견한 비밀 통로로 도망갈 수 있습니다...
(크툴루에서 인외 상대로 전투하는 거 아닙니다..


사내 순서가 되면요
지금은 초의 차례입니다
그리고 비밀통로는 아직 초 밖에 몰라요...
초가 말해주지 않았으니까요


저 사내 뒤따라 와라. 야. 흑돌 들었냐?



Value: | 35/17/7 |
Rolled: | 80 |
Result: | Fail |
싫으니까...저리 ㄱ...ㅏ...
Value: | 50/25/10 |
Rolled: | 77 |
Result: | Fail |
(헷갈림...)
제 정신이 아니니까여

난 이 새끼 뺨 좀 치고 가마.
원래 광기일 때 기능을 쓴단 건 그런겁니다

바닥이...

여...여기가...여기가 이상한 거야...여기가..




Value: | 25/12/5 |
Rolled: | 77 |
Result: | Fail |
(쉣

날...날 친다...
저게 날 친다...

rolling 1d3
()
3
3

Value: | 50/25/10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Dam: | 5 |
의신이 데미지 5..네여................

(아니 이렇게 하드코어 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지금 기절할 순 없다..!!
Value: | 25/12/5 |
Rolled: | 19 |
Result: | Success |
(의학부의 생존본능)


(아니 의신이의 상태가...!)
한번 보죠 누가 더 낮은 확률로 판정해봅시다
rolling 1d100
()
4
4
ㅑ
흑묘자 야
rolling 1d100
()
6
6


(신컨)

왜...

씨발!




원래 일시적 광기중에 데미지 들어가면 풀려요


이새낀 내가 끌고 간다.

Value: | 50/25/10 |
Rolled: | 86 |
Result: | Fail |
... 도망 못 쳤다.


바온 (GM): 흑묘자가 초가 도망가는 것을 눈치채고 막아섭니다.


원래 크툴루 전투가 어렵지만 왜 극한 난이도요ㅠㅠㅠㅠ

씨발...





Value: | 50/25/10 |
Rolled: | 17 |
Result: | Hard |


Value: | 40/20/8 |
Rolled: | 64 |
Result: | Fail |



일단 짐 하나라도 줄이자.


(주사위가 캐에 충실하네요




rolling 1d2
()
1
1
초를 향해 공격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63 |
Result: | Fail |
Dam: | 5 |
아 실패다
아니 뎀지 왜이래


근접전에 실패했으니 판정 필요없습니다




(의신의 등짝을 한대 후려친다.)


......(상황판단)
......흑돌씨... 어디갔습니까
혹시 무슨...무슨 변고라도...



.....
배신자...


바온 (GM): (라고 하기엔 다들 최선을 다했죠




Value: | 50/25/10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도망)

(따라 가려고 시도한다)


(님선)


Value: | 50/25/10 |
Rolled: | 61 |
Result: | Fail |
(샹)






부축해서 둘다 도망온걸로 보겠습니다
보통 성공이면 다시 전투 참여로.

Value: | 50/25/10 |
Rolled: | 95 |
Result: | Fail |
아앗






rolling 1d2
()
1
1

Value: | 50/25/10 |
Rolled: | 55 |
Result: | Fail |
Dam: | 6 |





혹 오려거든 거기 있어.

콜록! 콜록콜록.. 켁..

Value: | 50/25/10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Value: | 25/12/5 |
Rolled: | 8 |
Result: | Hard |


...?

왜 너 혼자냐



진짜 뒷목ㅋㅋㅋㅋ
Value: | 50/25/10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Dam: | 2 |
흑묘자 이새끼가




Value: | 45/22/9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이쪽으로 도망오십쇼 어떻게든...응급처치라도....

그 다음 턴에 도망갑니다
(초..음..어....해보세요...


Value: | 50/25/10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도망이 성공하면 초도 같이 도망간거로 하겠습니다ㅠㅠ


Value: | 45/22/9 |
Rolled: | 9 |
Result: | Extreme |
극대 성공이다!!!







여러분은 흑묘자를 뒤로하고 비밀통로를 통해 밖으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91 |
Result: | Fail |
...
소..손이 말을 안듣...
(딴청)



응..응급처치는..?
비밀통로를 타고 올라온 이곳은 근교의 숲입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32 |
Result: | Hard |


아까 누가 뒷통수 후려갈겨서 헷갈린검다..



(초를 본다) 누우십쇼
해보게.


(제가 굴림까?
(사내가 굴리는거 아녀..?

rolling 1d3
()
3
3
올..




폐병으로 아예 눕는 게 빠르실 것 같은데...
그나저나..숲이군요...




숲이 자랄수가.



(의신이는 그거 모르잖아요)



상처를 대강 수습하고 다시 경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여러분이 우스이 경보부에게 연통을 넣으면, 거기서는 반쯤 뜯어먹힌 주교와 부주교의 시체가 나오고 정신을 아직 차리지 못하는 열 명의 신도들이 구조됩니다. 황왕교에 대한 것은 기괴/납량 살인사건으로 기사화됩니다. 신문사에서는 교인들을 감금해 착취하던 사교 교주에 대한 복수극이라는 식의 기사를 내놓습니다. 총독부에서는 한동안 사교 일제단속을 실시합니다.
자세한 묘사가 아니라 간략하게 해도 좋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의 기억 만큼이나 이상한 존재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끝-
(최근 3달정도 간의 근황으로 해주세요

-끝-

(다들 각자 도생했으므로 키퍼 에필로그는 생략하겠습니다
끝.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회복을 해야하는데 주교와 부주교를 못구했고, 흑묘자를 마주쳤으니...이성치 1d6 회복으로 하겠습니다.

rolling 1d6
()
2
2
거참

rolling 1d6
()
2
2

rolling (1d6)
(
= ()
)1
1
.....................





잘피햇구..
문도 부수구..



45가 되는 건가요...


ㅊㅔ크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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